닭볶음탕

 

닭볶음탕 

요즘엔 남자 요리사들이 인기대세입니다.

TV에 출연해서 요리만 하면 대박이고... 

그 인기를 실감케 하더라구요.

백종원씨가 만들기를 소개했던 닭볶음탕의 경우엔

저와는 만드는 방법이 달랐던지라

저두 맛의 궁금증을 가득 안고 만들어봤었어요.

좀 색다른 방법이긴 하지만 그 맛은 아주 좋았답니다.

그래서 따라쟁이 해보았던 레시피를

 정확하게 알려드려요^^

 

 주요재료

생닭1Kg 정도,감자큰것2개,청고추3개,건홍고추 큰것한개,

양파140g,파2대,당근90g

양념재료;황설탕3tbsp,다진마2tbsp,다진생강1tsp

간장1/2컵,고춧가루1/2컵,늘물2와1/2컵

한국 계량컵과 계량스푼 기준입니다.

한컵=200  한큰술=1tbsp  한작은술=1tsp

백종원씨 레시피엔 간장,고춧가루 등의 분량이

 국자로 나왔더라구요~ㅋㅋㅋ

사용하는 국자가 제각각인데 분량이 정확하지 않고

조금 짠 기운이 있어서 제가 조정해서 만들었던

 정확한 계량으로 알려드리구요.

고춧가루가 워낙 많이 들어가는 요리라서

매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경우엔 청양고추 넣지 말고

청고추와 매운 건고추 정도를 넣으면 

적당하다는 것 알려드립니다^^

 

백종원씨는 생닭을 씻어서 바로 불에 올리던데

전 찝찝해서 찬물에 좀 담가 두어 핏물을 빼고 만들었어요.

(선택사항입니다~ㅋ)

감자,양파,당근은 모두 껍질을 벗겨내고 

큼지막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청고추와 파는 1~2Cm 길이 정도로 썰어주시구요.

건홍고추는 물에 잠시 담갔다가 어슷썰기하세요.

이제 냄비에 물2컵반과 함께 흐르는 찬물로 씻어 준

 닭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시구요.

끓기 시작하면 황설탕 3큰술을 넣어주세요.

(전 노르스름한 유기농 설탕을 썼는데 

황설탕이 없으면 백설탕도 괜찮아요)

백종원씨의 맛내기 비법이 바로 이 설탕이죠.

삼투압의 원리로 설탕을 먼저 넣어야 닭의 육질에

 단맛을 겉돌지 않게 들일 수가 있다는 이론~

 

 

 

 

맛보면 이땐 국물의 단맛이 강한 상태~ㅋ

떠오르는 기름들과 지저분한 거품들은 체로 건져내시구요.

국물이 팔팔 끓어서 닭살이 잘 익으면 다진마늘과 

다진생강을 넣어주세요.

 

 

다음엔 감자,당근 양파의 순서로 차례로 넣어주시구요.

조금 더 끓인 후 간장1/2컵을 넣어서 섞어주세요.

 불은 끝까지 강한불로 만듭니다.

고춧가루 1/2컵을 넣고 잘 섞여지게 저어가며 끓이시구요.

팔팔 끓어서 양념이 잘 배어들면

청고추,빨간 건고추,파를 넣고 조금 더 끓여준 후 불을 끄세요.

바로 먹지 않을 예정이라면 이 3가지 재료는

나중에 먹기 전 끓인 후 넣어주고 상에 올리면 되구요.

 

 

양도 많아서 옴폭한  팬에 덜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맛보고 조금은 놀라기도 했던 요리~ㅋ

크~궁금했던 이맛~한번 먹어볼까나!!!

 

 

오호!!!~~이런 맛이구나?~~^^

안만들어 보신 분들은 궁금 가득이죠?

 

 

 

 

매콤한 맛이 가득한 것이 아주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