飮食 漫步/요리

명란계란국

초암 정만순 2015. 10. 6. 18:10

명란계란국


밥맛도 없고 입맛도 없는 아침에는

 

국이라도 있어야 한그릇 후루룩~ 말아 먹고 갈 수 있으니 ?

 

아침에 간단한 국으로 시작을 합니다.

 

 

 

 

 

명란 계란국

 


 

 

곧 있으면 집에 제사도 있고 해서 냉동실 정리에 들어 갔습니다.

 

머리와 껍질을 벗겨 냉동실에 있던 진흙새우를 몽땅 손질했지요.

 

손질한 새우살은 탕국에 다져 넣고~~

 

 


 


 

진흙새우 47마리에서 떼어낸  머리와 껍질은

 

큰 냄비에 담고 물 2.5리터를 붓고 끓여 국물을 내주었습니다.

 

진흙새우살은 쫄깃한 식감은 덜한 대신

 

끓이게 되면 국물이 달근하니 맛이 있답니다.

 


 

새우 머리와 껍질로 국물을 낸 후

 

 체에 걸려 국물을 준비해 줍니다.

 



 

그릇에 계란 3개, 명란젓 1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준비해 줍니다.

 


 

저는 명란젓 무침해놓은게 있어 그걸 사용했습니다.

 

명란 3덩이...200g

 

 

고추가루 1+1/2작은술, 통깨 1작은술,

 

다진마늘 3톨, 참기름 1작은술,쏭쏭~썬 쪽파 1큰술

 

을 넣고 양념해 주었답니다.

 


 

냄비에 준비한 새우국물 7컵을 붓고

 

채썬 양파 1/4개를 넣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한 명란계란물을 덩어리 지지않게

 

조금씩 끊으면서 부어 줍니다.

 

 


 

그리고 소금 1/2작은술, 후추약간으로 간을 해 줍니다.

 



 

그리고 쏭쏭 썬 부추 한줌을 넣고 불을 꺼 줍니다.

 


 


 

오늘도 아침에 계란국으로  간단하게 시작을 했습니다.

 

남은 새우국물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한동안은 아침 국 편하게 끓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