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康 散步/추나 정체 양생

'일자 허리' 치료법

초암 정만순 2014. 2. 19. 10:16

 

일자 허리' 치료법


'일자 허리'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

  • 척추질환 유발하는 '일자 허리' 치료법

     


    척추환자들, 허리를 꼭 의자 등받이에 대라

    '일자 허리'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
    검사상 ‘일자 허리’가 진단되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척추 X선 촬영 후 흔히 듣는 말이다.
  • 그렇다면 일자 허리가 척추 질환일까? 답은 ‘아니다’이다.
  • 단지 척추 질환이 잘 생길 수 있는 조건일 뿐이다. 일자 허리가 생기는 이유는 허리에 등받이를 대지 않고 장시간 앉아 있는 잘못된 자세로 인하여 등 근육인 기립근이 약화됐기 때문이다.
  • 등 근육이 약화되면 상체가 중심을 잡기 위해 앞으로 쏠리게 된다.
  • 이것이 굳어지면 일자 허리가 돼, 추간판은 압박이 심해지고 퇴행성 변화가 빨리 온다.
    '일자 허리'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
    정상적인 척추는 C자형의 커브를 갖는다.
  •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경추와 요추는 C자 형의 커브를 가지고 흉추는 역 C자형의 커브를 갖는다. 척추 중 요추가 가장 압박이 높은 부위인데 요추가 정상적인 C커브를 갖게 되면 척추 뼈 사이가 벌어져 추간판의 압박이 덜어지지만 일자 허리가 되어 C커브가 훼손되면 추간판 압박이 늘어난다. 당연히 추간판 퇴행성 변화가 빨리 오고 척추 질환의 발생율이 증가한다. 일자 허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상 의자에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깊숙이 집어 넣고 허리 부분이 등받이에 밀착되게 앉는다.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는 시선과 일치되는 지점에 놓이도록 약간 높이는 것이 좋은데 모니터 받침대나 두꺼운 책을 이용하면 좋다.
    '일자 허리'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
    일자 허리가 생기면 요통도 잘 생긴다.
  • 일자 허리는 척추의 뒤쪽 기둥 근육인 기립근이 약화되어 생기기 때문이다. 척추의 기둥 근육이 약화되면 척추의 불안정성이 증가되어 그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밧줄 근육이 긴장한다. 이렇게 척추의 근육 중 밧줄 근육이 긴장하면 근육통이 발생되는데 이것이 단순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척추는 건축물의 구조와 유사하다고 이전 글에서 언급했다.
  • 그런데, 척추는 배의 구조와도 유사한 점이 있다. 척추는 배의 중심 기둥인 마스트이고 척추 근육은 마스트를 받쳐주는 기둥과 밧줄 역할을 한다. 즉, 척추 근육은 기둥 근육과 밧줄 근육으로 나뉘어지는 셈이다. 또한 일자 허리가 되면 내 몸이 훼손된 척추 커브를 스스로 보정하기 위해 척추 밧줄 근육이 팽팽해지므로 잘 뭉치게 된다. 이 또한 근육통을 발생 시킨다. 일자 허리는 척추 질환은 아니지만 요통도 잘 생기고 추간판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여 척추 질환을 유발하므로 일자 허리라는 진단을 받았다면 반드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일자 허리' 방치하면 '꼬부랑 허리' 된다
    일자 허리는 척추힐링 운동 요법으로 잘 해결이 된다.
  • 척추힐링 운동요법 중 등 근육인 기립근을 효과적으로 강화시키는 운동 방법으로 등받이 없이 하는 요추 펌핑이 있다. 준비 자세는 맨 바닥에 앉아서 혹은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아서 기립근에 힘을 주어 배를 앞으로 내민 추간판 이완 자세이다. 준비 자세를 2~3초 유지한 다음 기립근에 힘을 빼고 배를 깊숙이 집어 넣어 추간판 압박 자세를 만든다. 압박 자세를 2~3초 유지한 다음 다시 기립근에 힘을 주어 준비 자세로 돌아 간다. 이 것이 등받이 없이 하는 요추 펌핑 1 회이고 40회를 하면 1 세트가 된다. 오전에 1~2 세트 오후에 1~2 세트를 꾸준히 3개월 정도 하면 효과가 좋다.

    등받이 없이 하는 요추 펌핑은 기립근만으로 상체를 기중기처럼 들어올리는 효과적인 기립근 강화 운동이다.
  • 또한 추간판을 강하게 펌핑 시켜줌으로써 추간판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촉진시켜준다. 당연히 퇴행성 추간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 강력한 펌핑 동작을 만들어 내려면 추간판 압박 자세를 할 때 배 근육에 힘을 주는 것과 더불어 엉덩이 근육에 힘을 같이 주면 추간판 압박이 배가되고, 이 상태에서 기립근을 이용하여 추간판 이완 자세를 만들면 산소와 영양분이 약해진 내 추간판으로 더 많이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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