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各種) 급성출혈(急性出血)
이 증상에는 해당 경락의 극혈(郄穴)로 치료하면 아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극혈(郄穴)은 기혈(氣血)이 모이는 곳으로서 수렴(收斂), 지혈(止血), 진통(鎭痛) 작용을 한다. 증상에 따라 선택하여 치료하면 된다.
만일 여러 경맥에 걸쳐 출혈이 있을 때 삼음교(三陰交)에 자침하면 바로 출혈을 완화 혹은 그치게 할 수 있다[삼음교(三陰交)는 비간신(脾肝腎]이 모이는 곳이다. 비통혈(脾統血)하고, 간장혈(肝藏血)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정상화시키는 데 효과가 크다).
하지만 병의 원인을 무시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다른 외과적인 방법으로 보조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동씨기혈(董氏奇穴)은 육완혈(六完穴)도 지혈(止血)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붕(血崩)은 급성출혈(急性出血)의 일종이다. 산후에 종종 생기는 증상인데 병세가 급하며 아주 위험한 증후이다.
은백(隱白), 대돈(大敦)(동시에 뜸을 뜨며, 직접구를 해야 한다)과 백회(百會)에 뜸을 떠주면 기사회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은백(隱白)은 비경(脾經)의 정혈(井穴)이고 대돈(大敦)은 간경(肝經)의 정혈(井穴)이다. 비통혈(脾統血)하고 간장혈(肝藏血)하기 때문에 혈병(血病)과는 아주 관계가 깊다. 백회(百會)는 삼재혈(三才穴)의 하나로서 구급질환에 자주 쓰이며 ‘함자거지(陷者擧之)“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종종 장기하수(臟器下垂)를 치료하는 데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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