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간 담

담석을 없애는 민간 요법

초암 정만순 2015. 7. 9. 16:39

 

 

 

담석을 없애는 민간 요법

 

몸 속에 생긴 돌 때문에 고통을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돌은 쓸개에도 생기고 간에도 생기고 콩팥이나 방광, 요로에도 생기는데,
아무 데나 드러 누워 데굴데굴 구를 만큼 통증이 극심한 데다가 수술로
돌을 꺼내거나 체외충격파 시술 같은 것으로 깨뜨려 없애도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생기곤 하여 성가시고 고통스럽기 이를 데 없는 질병이다.
담석에는 콜레스테롤이 굳어진콜레스테롤 결석과 담즙의 색소성분이 굳어진 빌리루빈 결석,
그리고 두 가지가 합쳐진 혼합결석이 있다. 담석은 남자보다 여자에게많이 생기는 편이 다.
또 몸이 뚱뚱한 사람,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 동물성 기름기와 설탕을 많이 먹는 사람한테 많이나타난다
.
담즙의 흐름에 탈이 났거나 담즙 성분의 균형이 깨어져 생기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을 뿐
아직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모르는것이 많다.
요로나 콩팥, 방광의 결석은 대개 오줌에 들어 있는 염류 성분이
오줌 속의 침전물에 달라붙어 생긴것이다. 오줌이 오랫동안 몸 안에 남아 있거나 세균감염,
요로에 이물질이 있을 때, 물질대사 이상 등이 그 원인이며 결석이작을수록 통증은 심하지만 돌은 빠지기 쉽다.
큰 콩팥결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지만 결석 때문에 오줌길이 막혀 콩팥에 가해지는압력이 커지면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참가시나무 잎은 담석과 신장 결석을 녹여 없애는데 특이한 효과가 있다.


참가시나무의 잎을

 

달여서 차처럼 마시면 몸 안에 있는 돌이 녹아서 없어지거나 오줌으로 빠져 나온다.
별 통증 없이 몸 속의 돌을없앨 수 있다. 잎뿐 아니라 잔가지나 껍질도 같은 효과가 있다.
참가시나무는 잎과 잔가지를 봄이나 여름철에 채취하여 깨끗하게씻어 잘게 썬 다음 쪄서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쓴다.
하루 50-70그램을 600-1천 밀리리터의 물에 넣고 물이 3분지 1이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마신다.
참가시나무만을 써도 효력이 있지만 병꽃풀을 더해 쓰면 더욱 효과가 빠르다.
곧 참가시나무 잎과 잔가지를 쪄서 말린 것 20-30그램, 병꽃풀 20-30그램을 물 600-1천 밀리리터에 넣고
달여 하루3-5번 나눠 마신다. 몸 속의 돌을 녹여 없앨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가래를 삭이며,기침을 멈추고 염증을 없애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세게 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병꽃풀은 연전초, 적설초 등으로도 부르는 꿀풀과에 딸린 풀로 옛날부터 콩팥과 방광의
결석을 녹여 없애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참가시나무는 본디 일본의 시코쿠 지방에서 몸 속에 있는
돌을 없애는 민간요법으로 써 왔던 나무이다.
우리나라 남쪽 섬지방에서도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피를 멎게 하고 종기나 종창을 치료하는
약으로 민간에서 더러 썼다고 한다.
그러던 것을 일본의 히로시마 대학 의학부에서 10년 동안
연구한 결과 이 나무가 몸 속에 생긴 돌을 녹여 없앨 뿐만 아니라, 돌이생기지 않도록 억제하는 효력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방광에 결석이 생기게 한 흰생쥐한테 60일동안
참가시나무 잎과 겁질에서 추출한 것을 먹였더니 결석이 생기지 않았고 또 이미 있던 결석은 없어졌다고 한다.
흰생쥐 오줌의PH 농도가 2배쯤 높아졌고 칼슘 배설량은 늘어나고 인 배설량은 줄어드는 작용도 있었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심장의 활동을억제하고 혈관을 수축하는 작용도 있었으나 담즙분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참가시나무를 달인 물에 결석환자의 몸 속에서 꺼낸 결석을 넣었더니 모두 녹아 없어지거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참가시나무는 아무런 부작용이나 독성 없이 몸 안에 생긴 돌을 없앨 수
있는 천연약재이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1~5개월 안에 결석이 녹아 없어진다.

 

 

참가시나무 잎

 

30대나 40대 중·장년층 남성들이 많이 앓는 질환의 하나로 요로결석이 있습니다.
결석이란 인체에 있는 칼슘이나 인산 등의 무기질들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응집되면서 마치 돌처럼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체의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으나
특히 담낭이나 신장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중 신장에서 발생하여 방광이나 요관 요도
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요로결석이라 합니다.
한번 결석이 생기면 결석을 제거해도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기에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라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석림(石淋)'이라 하여 소변과 함께 돌과 같은 단단한 것이 나오는 질환으로,
체내의 습열이 응결되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결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돌을 깨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될 수 있으면 자연적으로
배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옥수수수염 차

 

옥수수수염 30g을 삶아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옥수수수염 차는 뛰어난 이뇨제이면서 또한 신장과 요로에 있는 이물질을 배출하는 효능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결석이 그다지 크지 않으면 몇 번만 복용해도 좋은 효과를 냅니다.
◇호두
호두 160g을 곱게 찧어 참기름에 개고 설탕 약간 섞어 하루 이틀 동안에 다 먹는 방법입니다.
예로부터 결석이 있을 때 상용하던 민간요법으로 현대에 와서는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한두 차례 복용만 해도 방광, 신장의 결석 중 작은 것은 그대로 나오고 큰 것은 녹아 흰 젖처럼 되어 나옵니다.


◇삼백초

 

이는 요도결석에 사용하면 좋은 방법으로 삼백초를 진하게 달여 차처럼 무시로 많이 마시면 요도
내 석질이 점차 녹아서 배출됩니다. 삼백초는 체내에 진액대사가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부종,
요로출혈, 단백뇨 등에 쓰는 약인데, 요도결석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율무차
율무는 요로결석뿐 아니라 담낭결석을 제거하는 데도 좋은 약입니다. 한 번에 20g씩 끓여서
보리차처럼 수시로 복용하면 보름 정도만 해도 체내 결석이 제거될 수 있습니다.
율무도 역시 체내의 진액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쓰이는 약이며, 특히 전반적인 부종보다

눈이나 피부 일부분이 부어있을 때 자주 상복 하면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충분히 요로결석을 치료할 수 있으나, 결석 정도가 심하면서 3번 이상
재발하는 분들은 반드시 체질을 살펴서 그 원인제거를 해야 합니다.

 

/김봉근(마산 장수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