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穴學/상용혈간해

전중(膻中)

초암 정만순 2015. 7. 7. 20:22

 

CV-17 전중(膻中) (心包經募穴, 八會穴 氣會)

 

 

명칭

心臟下에 있는 膈膜(격막)으로서 를 저지하고 심장을 덮어씌우는 곳이다. 따라서 전중은 兩乳間에 있으며 심장의 중심에 해당하는 곳으로 탁기를 저지하고 심장을 지킨다는 뜻으로 膻中이라 하였다.

宮城을 가리키고 그 외측으로 주위의 조직이다. 은 내외로 상대하는 것을 가리키고 胸膜의 가운데이므로 膻中이라 하였다.

 

혈성

* 調氣降逆(조기강역) : 상역된 기를 조절하여 하강시킨다.

* 淸肺火痰(청폐화담) : 폐열을 식히며 객담을 제거한다.

* 寬胸利膈(관흉이격) : 횡격막 주위의 각부 장기 및 기관과 기능을 회복시킨다.

* 理氣通乳(리기통유) : 가슴의 기를 소통시켜 유즙분비를 좋게 한다.

 

취혈

* 전정중선과 제4늑간이 만나는 지점으로 흉골체 위에 위치한다.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 유두(乳頭)를 이은 선의 중앙에서 취한다.

 

취혈 순서

환자를 바로 눕힌다.

좌우 유두를 연결한다.

③ ②의 좌우 유두를 연결한 선과 전정중선이 만나는 지점이 전중이다.

 

취혈 포인트

* 본혈은 제4늑간과 전정중선이 교차시키는 지점에 위치한다. 남성의 경우 유두가 제4늑간에 위치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여성의 전중 취혈은 제4늑간을 기준으로 한다.

* 간편 취혈법으로 흉골을 3등분한 후 아래 1/3 지점을 전중으로 취하는 경우도 있다.

* 심폐소생술 시행 시 압박지점이기도 하다.

* 임맥은 전정중선으로 유주한다. 그 중 체간의 혈은 백선(白線)중에 위치한다.

 

침법 : 0.3~0.5, 3~5

 

자침요령

* 반듯이 누운 죽, 앙와위(仰臥位)자세로 전흉부의 흉골 위에서 취혈한다.

* 흉골병의 위로 근육이 너무 얇기 때문에 직자는 불가하다. 이 있는 곳을 향해

상하(上下) 또는 좌우(左右), 유방쪽으로 0.5~1.5촌 정도 연피자(횡자)한다. 당처에 뻐근한 침감이 생기고, 앞가슴이 가라앉는 것 같은 묵직한 침감이 나타난다.

 

혈위도

주치

胸痛, 心痛, 心膜炎, 氣管支喘息, 肋間神經痛, 乳汁分泌, 乳房痛, 嘔吐, 咳嗽, 食道痙攣

 

해설

* 심포의 募穴이며 氣會穴이다.

* 족태음경, 족소음경, 수태양경, 수소양경과 임맥의 교회혈이다.

* 은 심포의 모혈로 심장질환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혈이다.

* 복진을 할 때 모든 심질환은 전중혈을 진단혈로 삼고 또한 치료혈로 삼는다. 특히 신경성 질환에는 반드시 膻中혈과 神門혈을 취하여 치료한다.

* 전중혈은 하복부의 기해혈에 상대하여 上氣라 하는데 혈성에서 보면 조기강역이라 하여 上氣되어 흩어진 기를 모으고 수습하여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모든 의 병에는 전중혈을 취하는데 특히 호흡기질환에는 빼 놓지 않고 취한다. 또한 이곳에서 삼초의 기가 모이기 때문에 폐나 뇌성질환에 중요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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