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22 天突(천돌) (陰維脈 交會穴)
▷ 명칭
天은 하늘 陽 上部를 가리키고, 突은 돌출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관의 상단에 해당하는 부위로서 肺氣가 天으로 상통하는 혈이라는 뜻으로 천돌이라 하였다.
이 穴은 璇璣(선기)위로 1寸에 있어서 脈氣가 天의 부위로 도출되는데 비유되어 천돌이라 하였다.
結喉(결후) 아래로 1寸 가운데로 음유맥, 임맥이 모이므로 결후에서의 만남[突]이 된다. 사람이 호흡을 하면서 天에 通하게 되는데, 호흡을 따라 (이 穴이)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온 즉 돌연히[突] 움직이게 되므로 天突이라고 하였다.
▷ 혈성
* 宣肺化痰(선폐화담) : 폐의 선발숙강 기능을 회복시키고 담을 없앤다.
* 利咽開音(이인개음) : 인후질환을 회복시켜 목소리가 좋게 한다.
▷ 취혈
* 흉골병 상단 함몰의 정중으로 胸骨切痕(흉골절흔)의 중점에서 좌우 胸鎖乳突筋(흉쇄 유돌근) 사이에 위치한다.
* 흉골병 상단 상 0.5촌 올라간 오목한 곳에서 취한다.
▷ 취혈 순서
① 흉골병을 찾는다.
② 흉골병 상단의 중앙을 찾는다.
③ 흉골병 상단의 중앙에서 위로 0.5촌 올라간 곳의 오목한 지점이 天突이다.
▷ 침법 : 침 0.5~1촌 뜸 3~7장
▷ 자침요령
* 반듯이 앉은 자세로 고개를 약간 뒤로 젖히고 흉골병 상방에서 취혈한다.
* 먼저 直刺(직자)로 0.3~0.5촌 정도 자입하고 침병을 위로 올려, 즉 목의 툭 튀어나온 후두융기 가까이로 올려 왼손 示指(시지) 끝으로 침체를 목의 근육에 살며시 밀착시키고 침을 찌르는 손에 힘을 주어 다시 밑으로 향해 橫刺(횡자)로 바꾸어 흉골병의 뒤쪽 가장자리와 기관의 앞쪽 가장자리를 따라 깊이 1~1.5촌 정도 자입한다.
* 穿皮(천피)시에 잘못하면 흉골병의 뼈 위에 천피가 되어 침이 들어가지 않고 아프기만 하다.
* 흉골병 후연을 따라 횡자할 때 너무 깊이 자입하면 대동맥 및 완두동맥을 상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직자의 경우도 기관이 상하지 않도록 너무 깊이 자입하지 말아야 한다. 폐첨이나 쇄골 하동맥 및 정맥을 자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좌우로 深刺(심자)해서도 안된다.
▷ 혈위도
▷ 주치
咽頭炎(인두염), 喉頭炎(후두염), 喘息(천식), 聲門痙攣(성문경련), 咳嗽(해수), 甲狀腺炎(갑상선염), 橫膈膜痙攣(횡격막경련), 神經性嘔吐(신경성구토), 食道痙攣(식도경련), 聲帶疾患(성대질환)
▷ 해설
* 이 혈은 璇璣(선기) 위쪽 1촌에 이치하여 폐기를 宣通(선통)하고 痰(담)을 없애며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인후질환을 치료할 때 반드시 침을 놓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기관과 인후병에 효과가 있는 혈이다. 각종 질환에 나타나는 해수 ․ 담이 얽히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 천식, 기관지염, 인두염, 편도선염, 목이 쉴 때 유효하 고 제반 기관지, 식도질환에 응용한다.
▷ 배용
* 딸꾹질 : 직자로 淺刺(천자), 內關(내관), 巨闕(거궐)
* 咳嗽 : 天池(천지), 連聲(연성)해수 ⇒ + 폐유
* 기관지천식 : 定喘(정천), 膻 中(전중), 豊隆(풍륭), 巨闕(거궐)
* 해수천식으로 인한 풍습성 심장병 : 膻 中(전중), 兪府(유부), 中府(중부), 天宗
(천종), 定喘(정천)
* 만성기관지염 : 定喘(정천), 曲池(곡지), 合谷(합곡)
* 횡격막 경련 : 內關(내관), 中脘(중완), 巨闕(거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