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약초(ㅈ)

자소엽(紫蘇葉)

초암 정만순 2015. 5. 4. 19:31

자소(紫蘇) 자소엽(紫蘇葉) 蘇葉(소엽)   

 

 

자소엽 자소엽효능 공부하자 자소엽 효능.  

 

       

★ 자소(紫蘇) - [출전] 향약집성방/동의보감/방약합편  
<학명> PERILLAE FOLIUM
<다른이름> 차조기, 소엽(蘇葉), 소경(蘇梗)이라고도 부름.
꿀풀과에 속하는 일년생 식물인 차조기의 전초를 건조한 것이다. 옛날 책에는 나는 곳이 쓰여 있지 않지만 지금은 곳곳에 다 있다. 각지에서 심는다.
소(蘇)는 계임이라고 하였다. 대개 맛이 맵고 생김새가 들깨 비슷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다. 자소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다. 즉 수소, 백소, 어소, 산어소 등이다. 이것들은 다 들깨종류이다. 백소는 줄기가 모가 나고 잎이 둥글며 자주색이 아니고 대단히 향기롭다. 씨도 약으로 쓴다. 어소는 생당쑥 비슷한데 잎이 크고 향기롭다. 오나라 사람들은 물고기를 삶을 때 이것을 같이 넣고 삶기 때문에 일명 어소라고 했다. 산골의 돌짬에서 나는 것을 산어소라 한다. 이것을 휴식리와 대소변을 자주 누는데 쓰되 말리어 가루내서 미음에 타 먹으면 효과가 있다.
대개가 쭈그러지고 말려진 잎으로 부스러졌고 완전한 것을 펴보면 난형 혹은 난원형으로 길이 4~11cm, 폭 2.5~9cm이다. 선단은 갑자기 뾰족하고 기부는 원형 또는 넓은 설형으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양면은 자색이거나 혹은 상면은 녹색이고 하면은 자색인 것도 있으며, 회백색의 털이 엉성하게 나 있고, 하 표면은 볼록한 점상의 선인이 많이 있다. 엽병의 길이는 2~7cm로 자색 또는 자녹색이다. 줄기는 사각형으로 패여 있으며 외피는 황자색이고 목질부는 황백색이며 가운데에 흰색의 엉성한 수가 있다. 질은 잘 부스러지며 청향한 기가 있다. 약재로는 잎이 많고 엽 편이 크며 자색으로 파쇄 되어 있지 않으며, 향기가 진한 것이 좋은 것이다. 이 약은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다.
일년생 초본으로 줄기에는 4개의 능각(稜角)이 있고 높이는 30~100cm이다. 전주(全株)에는 유모(柔毛)가 성기게 나 있다. 잎은 마주나고 장난형(長卵形)으로 잎 끝은 길며 점첨두(漸尖頭)이고 잎 가장자리에는 거친 원치(圓齒)가 있으며 잎의 양면은 자색(紫色)이고 평탄하며 털로 덮여있다. 총상화서(總狀花序)는 정생(頂生) 또는 액 생(腋生)하는데, 화관(花冠)은 통모양이고 자홍색(紫紅色) 또는 담홍색(淡紅色)이며, 수술은 4개이고, 자방은 4갈래로 갈라지며 암술머리는 둘로 갈라진다. 열매는 소견과(小堅果)로 갈색(褐色) 내지 담황색(淡黃色)이다. 앞뒷면은 자주색이고 냄새가 대단히 향기롭다.
줄기와 잎은 여름에 채취하고 씨는 가을에 받아서 사용한다. 늦여름에 전초를 베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수태음폐경, 족태음비경, 족양명위경에 작용한다.
땀을 내어 풍한(風寒)을 없애며 비위(脾胃)의 기(氣)를 잘 통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물고기 독을 푼다. 보중익기하고 명치 밑이 창만한 것과 곽란으로 쥐가 이는 것을 치료하며 위기를 도와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또한 냉기를 없애고 각기를 낫게 하며 대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기를 내리고 속이 찬 것을 없애는데 씨가 더 좋다. 오장을 보하며 기를 내리고 곽란으로 토하는 것, 반위증 등을 치료한다. 또 허로를 보하며 살이 찌고 건강하게 하며 대소변을 잘 누게 한다. 징결과 오격도 삭이고 기침도 멈추며 심폐도 눅여주고 담도 삭인다. 약리실험에서 약한 해열작용, 건위작용, 억균 작용, 방부작용 등이 밝혀졌다. 풍한표증(風寒表證), 비위(脾胃)의 기가 막혀 헛배가 부르고 그득한 데, 토하고 설하는 데, 한담(寒痰)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임신부의 구토, 기체(氣滯)로 인한 태동불안(胎動不安), 물고기중독 등에 쓴다.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 허리와 다리에 풍습의 사기나 냉기가 몰려있는 것을 치료하는데 씨를 갈아 즙을 짜서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장기간 먹으면 살이 오르고 몸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차조기의 줄기와 잎은 심을 통하게 하고 비위를 보하는데 달여 먹는 것이 더 좋다. 진피와 섞어서 기병 치료 처방에 흔히 쓴다. 씨는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을 치료하는데 갈아 즙을 내어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장기간 먹으면 살이 오르고 건강해진다. 풍독을 헤칠 목적으로 쓸 때에는 줄기 한 가지만을 쓰되 마디를 버리고 쓰는 것이 좋다.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자소를 달여 즙 3되를 마신다. 씨로 즙을 짜서 마셔도 좋다. 대개 서리가 오기 전에 잡은 게에는 독이 많다.
부: 차조기의 잎(자소엽)이 전초보다 해표(解表)작용이 더 강하므로 잎만 따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온병(溫病)으로 기표가 허(虛)한 데는 쓰지 않는다.
하루 6∼12g을 달여 먹는다.

★ 소엽(蘇葉) - [출전] 한의고전명저총서
꿀풀과에 속한 일년생 초목인 주름소엽 또는 차조기의 잎을 건조한 것으로 소엽(蘇葉)이라고도 한다. 밭에서 나며, 각지에서 심는다.
일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곧게 서며 자색 혹은 녹자색을 띠고, 표면에 자줏빛의 긴 유모가 있다. 하표면은 볼록한 점장의 선린이 많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 조각은 난형 혹은 광난형이고 길이 4~11cm, 너비 2.5~9cm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2~7cm로 자색 또는 자록색을 띤다. 잎 끝은 길고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거칠고 둥근 톱니가 있고 기부는 원형이다. 양면 모두 자색이나 가끔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자색인 경우도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총상화서는 잎겨드랑이 혹은 가지 끝에서 자라며 화관은 관상이고 선단이 입술 모양이며 자홍색 혹은 담홍색으로 겉의 윗부분에 털이 있다. 작은 견과(堅果)는 도란형이고 황갈색이나 암갈색이며 표면에 망상의 주름 무늬가 있다.
줄기는 사각형으로 패여 있으며 외피는 황자색이고 목질부는 황백색이며 가운데에 흰색의 엉성한 수(髓)가 있다. 질은 잘 부스러지며 향긋한 냄새가 난다. 잎이 많고 잎 조각이 크며, 자색을 띠고, 파쇄되어 있지 않으면서 향기가 진한 것이 품질이 좋은 것이다.
잎의 뒷면이 자줏빛이고 주름이 있으며 냄새가 몹시 향기로운 것은 약에 넣을 수 있으나 자줏빛이 나지 않고 향기롭지 않은 것은 야소(野蘇)인데,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은 생으로 먹을 수 있고, 모든 생선이나 고기와 함께 국을 끓여 먹어도 좋으며 독을 없앤다.
늦여름에<9월 상순(白露 전후)>에 가지와 잎이 무성하고 화서가 나오기 시작할 때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폐경·비경·위경에 작용한다.
기를 내리고 속이 찬 것을 없애는데 씨가 더 좋다.
자소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다
땀으로 체표의 한(寒)을 흩트리고 기(氣)를 행하게 하여 속을 편안케 하며 생선독을 푼다.
풍한(風寒)으로 인한 감기로 오한이 나고 열이 나면서 소화기 장애를 동반할 때 약하게 땀을 내어 치료한다. 기침해서 숨이 차는 증상, 가슴과 배가 팽창하며 그득한 증상, 태동불안 등에도 응용된다. 민간에서는 매운탕 등의 생선탕에 첨가하여 생선독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쓰인다.
자소는 보중익기하고 명치의 창만(脹滿)을 치료하고 곽란으로 쥐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위기를 도와 음식을 잘 소화시키다. 각기(脚氣)를 치료하고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온갖 냉기를 없애고 풍한으로 겉에 사기가 있는 것을 흩는다. 또, 가슴의 담기(痰氣)를 내린다. 또 허로를 보하며 대소변을 잘 누게 한다. 징결과 5격도 삭이고 기침도 멈추며 심폐도 눅여주고 담도 삭인다. 비위를 고르게 하고 반위증 등을 치료한다.
장기간 먹으면 살이 찌고 건강해지며 몸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온병(溫病)과 기(氣)가 약하여 땀이 많이 나는 자는 복용을 피한다.
기가 치미는 것과 기침, 허리와 다리에 풍습의 사기나 냉기가 몰려있는 것을 치료하는데 씨를 갈아 즙을 짜서 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자소를 달여 즙 3되를 마신다. 씨로 즙을 짜서 마셔도 좋다. 대개 서리가 오기 전에 잡은 게에는 독이 많다.
진피, 사인과 같이 쓰면 태아를 편안케 하며 곽향, 오약과 같이 쓰면 속을 덥히고 통증을 멈춘다. 향부자, 마황과 같이 쓰면 땀이 나게 하고 천궁, 당귀와 같이 쓰면 피를 고르게 하며 목과, 후박과 같이 쓰면 더위 먹은 것을 풀고 곽란(霍亂)과 각기(脚氣)도 치료한다. 지각, 길경과 같이 쓰면 가슴에 막힌 것을 내려가게 하고 행인, 나복자와 같이 쓰면 담을 삭인다.
땀을 내어 풍한(風寒)을 없애며 비위(脾胃)의 기(氣)를 잘 통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물고기독을 푼다. 약리실험에서 약한 해열작용, 건위작용, 세균억제작용, 방부작용 등이 밝혀졌다. 풍한표증(風寒表證), 비위(脾胃)의 기가 막혀 헛배가 부르고 그득한 데, 토하고 설하는 데, 한담(寒痰)으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 데, 임신부의 구토, 기체(氣滯)로 인한 태동불안(胎動不安), 물고기중독 등에 쓴다. 차조기의 잎(자소엽)이 전초보다 해표(解表)작용이 더 강하므로 잎만 따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온병(溫病)으로 기표가 허(虛)한 데는 쓰지 않는다.
○ 자소엽(紫蘇葉, 차조기)
풍한(風寒)에 감촉된 것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여 마시고 땀을 내면 차도를 본다.[본초]
○ 독승산(獨勝散)
옹저(癰疽)가 뭉쳐서 단단해지고 독기가 몰려서 아픈 것을 치료한다. 이런 병은 흔히 노기(怒氣)를 지나치게 띠어 생긴 것인데, 이때 이것을 쓴다.
향부자를 절구에 짓찧어 껍질과 털뿌리를 깨끗하게 제거한 다음 생강즙에 하룻밤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가루 낸다. 매번 2돈씩 끓인 물에 타서 먹거나 혹은 감초와 자소엽을 달인 물에 타서 먹는다. 이렇게 수차례 복용하면 단단하게 부었던 것이 저절로 삭고, 고름이 있으면 곧 나온다.[정요]
○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는 생 연뿌리즙이나 동과즙, 또는 마늘을 달인 물을 마시면 좋다. 또는 자소엽을 달여서 먹거나 씨로 즙을 짜서 마셔도 좋다. 또한 검은콩이나 두시를 달인 물은 모두 독을 풀어준다.[본초]
○ 낭옹에 대한 도인 및 외용법[囊癰門導引·外用法]
낭옹(囊癰)이란 습열(濕熱)이 아래로 몰려서 생긴 것이다. 고름이 생기는 것은 탁기(濁氣)가 순조롭게 내려가다가 삼도(滲道)로 유입되어 음도(陰道)가 허손되고 요도(尿道)가 잘 통하지 못하게 되어 그런 것인데, 고름만 다 빠지면 저절로 안정되므로 약을 쓰지 않아도 괜찮다. 혹은 배가 부었다가 그것이 점차 음낭으로 퍼지면 음낭이 몹시 부어 저절로 터져서 고환이 겉으로 나오고 물이 나오는 때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밀기울을 태워 가루내서 붙이고, 그 겉을 자소엽으로 싸맨 다음 반듯하게 누워서 조리해야 한다.
자소엽을 약한 불기운에 말려서 가루 내어 붙이고, 낭옹이 마르면 참기름으로 축여 주며, 피부가 벗겨진 것은 푸른 연잎으로 싸매주면 피부가 저절로 아문다.[단심]
○ 칠창에 대한 도인 및 외용법[漆瘡導引·外用法]
칠창(漆瘡)이란 옻을 타는 사람이 옻만 보아도 중독되어 살이 헐면서 얼굴이 가렵고 부으며 온몸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아픈 것을 말한다.
-  생 게의 누런 것을 바른다.[득효]
-  가재즙을 내서 자주 바른다.[본초]
-  작설차가루를 기름에 개어서 붙이거나 버드나무의 가지나 잎을 달인 물로 씻는다.[입문]
-  망초를 달인 물을 가라앉혀 식혀서 씻는다.[천금]
-  우물 속의 이끼를 짓찧어 붙인다.[본초]
-  생강즙을 바르는 것도 괜찮다.[단심]
-  계란 노른자위를 바른다.[본초]
-  부추잎을 갈아 붙인다.[본초]
-  자소엽을 잘 짓찧어 문질러준다.[강목]

★ 자소엽(紫蘇葉) - [출전] 本草經集注(본초경집주)  
<생약명> PERILLAE FOLIUM  
<다른이름> 蘇葉(소엽)  
<약성가> 소엽미신해풍한 경능하기창가안 (蘇葉味辛解風寒 梗能下氣脹可安)
<기원>
자소엽은 脣形科(꿀풀과 ; Labiatae)에 속한 一年生 草木인 紫蘇 Perilla frutescens (L.) BRIT. 주름소엽 P. frutescens (L.) BRIT. var. crispa (THUNB.) DECNE. 차조기 P. frutescens var. acuta KUDO의 잎을 건조한 것으로, 9月上旬(白露前後)에 枝葉이 무성하고 花序가 나오기 시작할 때에 채취하여 陰乾한다.
<설명>  
一年生 草本으로 줄기는 곧게 서며 紫色 혹은 綠紫色으로 方形이고 많이 分枝하며 표면에 紫色의 긴 柔毛가 있다. 잎은 對生하며 葉片은 卵形 혹은 廣卵形이고 葉尖은 長尖하며 邊緣에는 거칠고 둥근 鋸齒가 있고 基部는 圓形이다. 양면 모두 紫色이나 가끔 표면은 綠色이고 뒷면은 紫色인 경우도 있으며 葉柄은 길다. 總狀花序는 葉腋 혹은 가지 끝에서 자라며 花冠은 管狀이고 先端이 脣形이며 紫紅色 혹은 淡紅色으로 겉의 윗부분에 털이 있다. 작은 堅果는 倒卵形이고 黃褐色~暗褐色이며 표면에 網狀의 皺紋이 있다.
<성상>
자소엽은 대개가 쭈그러지고 말려진 잎으로 부스러졌고 완전한 것을 펴보면 卵形 혹은 卵圓形으로 길이 4~11cm, 폭 2.5~9cm이다. 先端은 갑자기 뾰족하고 基部는 圓形 또는 넓은 楔形으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兩面은 紫色이거나 혹은 上面은 綠色이고 下面은 紫色인 것도 있으며, 灰白色의 털이 엉성하게 나 있고, 下表面은 볼록한 點狀의 線鱗이 많이 있다. 葉柄의 길이는 2~7cm로 紫色 또는 紫綠色이다. 줄기는 사각형으로 패여 있으며 外皮는 黃紫色이고 木質部는 黃白色이며 가운데에 흰색의 엉성한 髓가 있다. 質은 잘 부스러지며 淸香한 氣가 있다.
잎이 많고 葉片이 크며, 紫色으로 破碎되어 있지 않으며, 향기가 진한 것이 양품이다. 이 약은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다.
<산지> 우리나라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성분>
주름소엽의 全草에는 精油 약 0.5%를 함유하고 精油 중에는 perillaldehyde 약 55%, l-limonene 20~30% 및α-pinene 少量과 이 외에도 arginine, cumic acid, cyanidin-3-(6-p-coumaroyl -β-d-glucoside)-5-β-glucoside를 함유하고 있다. 또 잎의 精油에는 isoegomaketo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혈관을 확장하여 해열작용을 나타낸다.
2. 포도상구균(葡萄狀球菌)과 이질간균(痢疾杆菌)에 억제작용이 있다.
3. 소화액분비를 촉진하며, 강력한 防腐효과가 있다.
<성미> 약성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溫 辛 無毒)
<귀경> 폐경, 비경에 들어간다.(肺 脾)
<효능> 해표산한(解表散寒), 행기관중(行氣寬中), 해어해독(解魚蟹毒).
<주치> 감모풍한(感冒風寒), 오한발열(惡寒發熱), 해수기천(咳嗽氣喘), 흉복창만(胸腹脹滿), 태동불안(胎動不安), 해어해독(解魚蟹毒).
<임상응용>  
1. 解表散寒
 1) 惡寒發熱 頭痛 鼻塞 無汗에 咳嗽를 겸하였을 때 응용된다 : 행소산(杏蘇散)-杏仁 蘇葉 前胡 桔梗등(溫病條辨).
 2) 表寒에 氣滯로 胸悶이 있을 때 응용된다 : 행소산(香蘇散)-香附子 蘇葉 蒼朮 陳皮 甘草(和劑局方).
2. 行氣寬中
 1) 脾胃氣滯로 胸悶不舒 惡心嘔吐 등의 病證에 응용된다 : 곽향정기산(藿香正氣散)-藿香 蘇葉 白芷 大腹皮 白朮 厚朴 白茯苓 陳皮 半夏 桔梗 甘草(和劑局方).
 2) 姙娠惡阻 胎動不安 등의 病證에 응용된다 : 황련소엽탕(黃連蘇葉湯)-黃連 蘇葉 縮砂 木香 陳皮(溫熱經緯).
3. 解魚蟹毒 : 주로 단방으로 많이 응용된다.
<해설>  
1. 本品은 性味가 辛溫하고 芳香이 있으며 肺 脾經에 들어가 風寒의 邪氣를 發散시킬 뿐 아니라 또한 行氣寬中시켜, 外感風寒으로 惡寒發熱하고 無汗한 表實證과 脾肺氣滯로 인한 咳嗽痰多 및 胸悶嘔惡 등 證에 적용된다. 그러므로 風寒表證에 胸悶嘔惡 등 證이 兼하여 나타나는데 가장 적합한 약물이다.
2. 發汗작용이 麻黃과 桂枝에 미치지 못하여 感冒의 輕症(風寒表證)에 胸悶嘔惡 즉, 소화기장애 동반할 때 적합하다. 보조약물(예 : 荊芥 防風 등)이 필요하며, 보통 藿香과 더불어 응용되어 소화장애를 동반한 感冒(이를 胃腸型感冒라 부른다)를 치료한다. 理氣寬中 즉, 위장기능을 조정하고 소화를 돕는다(例 : 藿香正氣散).
3. 老人이나 小兒의 輕度의 感冒에 적합하다. 麻黃이나 桂枝 대신 사용하여 지나친 發汗을 억제한다. 꼭 發汗을 목적으로 할 때는 葱白을 배합하기도 한다(예 : 香蘇散-治四時傷寒頭身痛寒熱傷風傷濕).
4. 行氣貫中하고 安胎작용을 가지고 있어
 1) 氣滯(神經性), 氣鬱로 인한 諸證에 응용된다(예 : 香蘇散). 여기에 香附子 烏藥 陳皮 乾薑 甘草를 배합한 正氣天香湯(治九氣作痛)도 그 예 중의 하나이이다, 行氣와 약한 發汗을 하여 즉, 血液을 循環시켜 胎自和하므로 安胎藥으로도 응용된다. 安胎의 목적일 경우에는 蘇葉보다 蘇梗이 응용된다. 보통 葉과 梗이 합해져서 紫蘇로 통용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蘇葉은 發汗力이 약하여 表寒의 輕症에 사용되며, 蘇梗은 氣鬱이나 梅核氣 등의 신경성질환과 허약자에 응용된다. 蘇梗이 姙娠安胎藥으로 소개되어 있는 경우도 이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5. 解魚蟹毒을 가지고 있어 생선독, 식중독, 임신구토증에 사용된다(以葉生食作羹殺一切魚肉毒)
6. 그 효능이 麻黃 桂枝 등에 비하여 완만하므로 補助藥物로서 荊芥 防風 生薑 등이 필요하다.
7. 각각의 약용부위에 따라 잎은 蘇葉 ㆍ줄기는 蘇梗 ㆍ種子는 蘇子라 부른다. 각각의 특징을 보면 蘇葉은 疏散風邪의 효능이 우수하고, 蘇梗은 理氣寬中安胎의 효능이 우수하여 주로 姙娠질환에 응용되어지고 있으며, 蘇子는 降逆消痰의 효능이 우수하다. 그러므로 外感風寒에는 蘇葉을 多用하고, 胸悶嘔惡와 氣滯 및 胎動不安에는 蘇梗을 多用하며, 痰多喘咳에는 蘇子를 多用한다.
<수치> 잡질과 노경(老梗)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용량> 4~12g.
<금기> 신한(辛散)한 약물이므로 온병(溫病)과 기약표허자(氣弱表虛者)는 복용을 忌한다.

★ 자소엽 (紫蘇葉,Perillae Folium)
1. 주치 : 해표산한(解表散寒), 행기관중(行氣寬中), 해어해독(解魚蟹毒)
2. 약성 : 해표약(解表藥) 중 신온해표약(辛溫解表藥)에 속하는 약물로서, 약성은 따뜻하고 무독하며, 맛은 맵다. 폐(肺), 비경(脾經)에 들어가 풍한(風寒)의 나쁜기운(邪氣)를 발산시킬뿐 아니라 또한 행기관중(行氣寬中)시켜 외감풍한(外感風寒)으로 오한발열(惡寒發熱)하고 땀이 나지 않는(無汗) 표관증(表實證)과 비폐기체(脾肺氣滯)로 인한 해수담다(咳嗽痰多) 및 흉민구역(胸悶嘔逆; 가슴이 답답하고 헛구역질을 하는 증)을 하며 등 증에 적용한다.
3. 약리 : 소엽(蘇葉)의 즙을 마우스 에 경구투여하고 OK-432를 정맥주사, 혈청농도 1,000-3,000m/㎖ 정도의 TNF를 생성시킨 후 in vitro에서 L929 세포의 세포독성법으로 TNF 활성을 측정한 결과 TNF의 과량생산을 억제하여 급, 만성염증에 유의한 결과가 보고 되었으며 열수추출과 ether 추출시 3T3 섬유아세포주에 cytotoxicity가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4, 설명 : 근래 만성 기관지염, 자궁경부 출혈, 기생충 감염, 심상성 사마귀, 상기도 감염증 등에 사용된다.[출처] 한국한의학연구원

★ 자소엽(紫蘇葉) - [출처] 한국전통지식포탈
<학명> Perilla frutescens BRIT. var. crispa DECNE.
<라틴명> Perillae Folium
<일반명> 주름소엽
<과명> 꿀풀과(脣形科 : Labiatae/Lamiaceae)
<약용부위> 잎
<약재성상>
이 약은 주름지고 쭈그러진 잎과 그 파편이며 때때로 가는 줄기를 가진다. 잎은 양면이 모두 갈색을 띤 자색이거나 윗면은 회록색-녹갈색이고 뒷면은 갈색을 띤 자색을 띤다. 형체가 고른 잎을 물에 담가 주름을 펴 보면 엽신은 넓은 난형-도심장형이고 끝 쪽은 약간 뾰족하며 길이 5-12cm, 너비 5-8cm이고 엽연에는 톱니가 있다. 기부는 넓은 창모양을 하고 길이 3-5cm의 엽병을 갖고 있다. 줄기 및 엽병의 횡절면은 방형이다. 잎을 확대경으로 보면 양면에 드문드문 털이 있고 특히 엽맥 위에 더욱 많으며 뒷면에는 가는 선모를 볼 수 있다.
<수치법> 잡질(雜質)과 노경(老梗)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다른이름> 소엽(蘇葉), 자소(紫蘇)
<성미> 무독(無毒), 신(辛), 온(溫)
<작용부위> 비(脾); 심(心); 폐(肺)
<금기> 신산(辛散)한 약물이므로 온병(溫病)과 기약표허자(氣弱表虛者)는 복용을 기(忌)한다.
<효능> 동의보감(東醫寶鑑)
▶ 행기(行氣) = 기를 잘 돌게 하는 방법.
▶ 해어해독(解魚蟹毒) = 물고기와 게를 많이 먹고 생긴 독(毒)을 푸는 것.
▶ 안태(安胎) = 태동불안이나 활태(滑胎)가 발생한 적이 있는 임신부에게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치료.
▶ 개위(開胃) = 위(胃)를 열어주는 효능
▶ 관중(寬中) = 속을 편안하게 하는 효능.
▶ 산한(散寒) = 한사(寒邪)를 없애는 효능.
▶ 서간(舒肝) = 간기(肝氣)가 울결된 것을 흩뜨리는 효능.
▶ 선통울기(宣通鬱氣) = 폐기(肺氣)를 개통시켜 응체된 기(氣)를 흩뜨리는 효능.
▶ 소식(消食) =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능.
▶ 안태(安胎) = 태기(胎氣)를 안정시키는 효능.
▶ 지통(止痛) = 통증(痛症)을 그치게 하는 효능.
▶ 통심장(通心臟) = 심장의 기운을 소통시키는 효능.
▶ 해표(解表) = 인체의 가장 바깥 즉, 피부에 맺힌 사기(邪氣)를 풀어주는 효능.
▶ 화담(化痰) = 담(痰)을 삭이는 방법.
<주치병증> 동의보감(東醫寶鑑)
▶ 감모풍한(感冒風寒)
머리가 아프고 몸이 아프며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며 기침하고 재채기하며 뺨이 붉고 눈이 깔깔하고 콧마루가 푸른 것
▶ 오한발열(惡寒發熱)
외감에 발열과 오한이 있음
▶ 태동불안(胎動不安)
임신 중에 자주 태(胎)가 움직여 아래로 떨어지는 듯하고 허리가 쑤시고 배가 아프며 음도(陰道)에서 적은 양의 하혈(下血)을 하는 것. 기허(氣虛), 혈허(血虛), 신허(腎虛), 혈열(血熱), 외상(外傷) 등의 원인으로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이 약하여 혈(血)을 고섭(固攝)하여 태(胎)를 기르지 못하여 발생한다.
▶ 해수기천(咳嗽氣喘)
기침을 하며 천증이 나타나는 것
▶ 흉복창만(胸腹脹滿)
가슴과 배가 불어나고 그득한 증. 비양(脾陽)의 쇠약으로 간기(肝氣)가 왕성해져 비(脾)를 눌러 그 운화작용(運化作用)이 약화되어 일어남. 심하면 몸과 얼굴이 누렇게 붓고 흉복(胸腹)이 창만(脹滿)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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