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修眞)의 원리
道家의 수진은 내공 수련을 중요시 한다.
그 목적은 질병을 제거하고 건강하며 장수 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려면 반드시 체계를 갖춘 일련의 수련 방법이 필요하다.
그것은 곧 공(功), 법(法), 리(理)를 말한다.
공(功)이란 수련하는 형식과 시간을 말한다.
법(法)이란 수련하는 방법이다.
이(理) 란 수련 방법의 근거를 설명한 것이다.
공, 법, 리가 좋으면 인체에 잠재한 심오한 비밀에 대한 것, 사람과 사람간에 내재된 관계, 사람과 천지간에 내재한 관계, 아울러 우주가 발전 변화하는 규율을 인식하는 기초를 채울 수 있다.
공, 리, 법은 서로 돕고 서로 이루며 서로 두드러진 이득을 얻으면 수진(修眞) 오도(悟道)가 비로소 원리에 부합하며 효력이 있어 차원성과 계통성, 그리고 완전성이 현시된다.
내공수련에 대하여 4가지 방면에서 수진의 원리를 간단히 서술한다.
1. 성명쌍수 (性命雙修)
내공은 성공(性功)과 명공(命功)을 포괄한다.
그들은 각자 수련하는 내용이 있다.
성공 : 신(神), 혼(魂), 지(志), 영(靈), 정(靜), 정(定)
명공 : 기(氣), 혈(血), 정(精), 근(筋), 골(骨), 피(皮)
(1) 성 공 (性 功)
성(性)은 성질(性質) 과 성능(性能)으로 나눈다.
성질 : 곧 인체 능질(能質)을 조성하는 근본이다.
사람에게는 오장육부와 사지, 대뇌 그리고 정기, 혈액등이 있다.
이런 것들은 모두 인체의 능질로 서로 다른 단계로 표현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것들은 우주 속에 존재하면서 다만 우주속의 객관적 규칙을 따르고 있다.
생장하고 괴패(衰敗)하면서 계속 순환하여 생생불식(生生不息)하고 변화무궁 하면서 그것들은 생화와 전환 그리고 대사(代謝) 과정중에 있다.
아울러 서로 제약하며 서로 영향을 주며 서로 대항하면서 존재하는데 시종 불균형으로 부터 평형에 이르도록 처리하며 다시 평형으로부터 불평형에 이르게 하는데 반복이 무궁하므로 허허실실한 모순 속에 있다.
같은 모양으로 사람의 생존과 생활도 또한 각 방면으로부터 오는 자연적. 비자연적인 압력을 감당 할 필요가 있다.
대자연은 사람에 대해 압력을 가하며, 주위 물질 세계는 사람에 대해 압력을 가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대항하는 압력이 있다.
압력을 받은 인체는 반드시 생리상이나 심리상으로 불평형이 생산되는데 그 근본은 바로 능질적 형상의 불균형에 기인한다.
불평형한 인체는 중요한 병이 생기거나 심지어는 사망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말한다면 성공수련은 인체 내외로 부터 다가오는 수많은 압력을 확실하게 인식하여 주동적으로 자기 몸의 능질(能質)상태를 조정하는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항 중에 있다면 불평형속에서 평형을 얻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런 연후에 평형이 깨지면 새로운 불평형에 빠지는데 한층 더 고차원적인 평형을 찾아냄으로써 최종에는 자신의 상태와 자연의 상태가 서로 융합한 가운데에서 평형에 도달하게
해야 한다.
성능 : 곧 인체 능질에서 표현되어 나오는 능력이다.
사람에게는 신(神), 정(精), 의(意), 지(志)가 있으며, 사유, 상상, 혼백, 영성(靈性)등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정신원소로 불려지고 있으며 이것은 인류만이 가진 본능이다.
그것은 인적 능질이 생화하고 전변하는 과정 중에 있으면서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것으로 정신활동 중에 표현되어 나온 것이다.
그것은 사람의 생존과 생활을 지배한다.
그러나 사람의 능력은 주관적이거나 혹은 객관적인 여러 방면에서 다가오는 제한을 받으면서 생존하며 생활하므로, 사람도 또한 할수 없이 우주속에 있는 자연의 힘이나 사회의 인위적인 힘이나 인체내에 잠재된 힘의 영향에 대항하거나 극복해야 하는데 극복하는 중에 자기를 소모하게 되며 소모하는 중에 어느듯 사망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다면 성공 수련은 사람이 소유한 고유한 능력을 확실히 알아서 정상적인 능력을 장악한 기초위에다가 주동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정상을 초월한 능력을 개발하고 이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사람이 주동적으로 자신에게 갖추어 있는 일체의 능력을 지배하는 데까지 도달 해야 한다.
따라서 성공 수련의 핵심은 인체에 서로 다른 단계로 조성된 능질상태와 상응하는 능력을 분명히 인식하는데 있으며 인체 내외로부터 다가오는 것과 대항하는 중에 평형을 구하여 얻는데 있다.
평형중에 있으면서 서로 합하는 것을 얻는다면 우주의 성(性)가운데서 인체의 성(性)이 온전해 진다.
(2) 명 공 (命 功)
명(命)은 피동적인 命과 주동적인 命으로 나눈다.
피동적인 命은 곧 우주가 나에게 명령하고 타인이 나에게 명령 한다.
사람은 태어나 우주에 의지하여 존재 한다.
사람은 반드시 우주 중에 있는 객관적인 규율을 준수해야 하는데 이를 따르면 번창하고 , 거역하면 죽는다.
삶은 피동적으로 우주의 명령을 감당하면서 살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은 부모의 자식이며, 사람은 뭇사람들의 교육을 받으며, 사람은 시종 앞사람의 지식과 능력을 배우고, 활동하다가 늙고, 배우다가 늙어가는데 사람은 타인의 명령을 피동적으로 받아가면서 살지 않을 수가 없다.
피동적인 命 : 수동적으로 감당하고 나고(生), 죽고(死), 이루고 ,망하는 것이 천명
(天命)에 있다.
주동적인 命 : 내가 아명(我命)을 주관하고 내가 천명(天命)에 응한다.
사람이 자신의 사유와 상법(想法)과 행위를 통하여 자신을 바꾸고 주
동적으로 인사(人事)에 적응하고 천리(天理)에 순응한다.
명공수련은 인체의 오비를 철저히 규명하고 우주의 기틀을 깊이 깨닫는 것이 중요하며 우주의 생화와 전변하는 자연 규칙을 장악하여 자신이 자기의 군주가 되고 자신이 자기의 인생을 주재하고 " 我命 在 我 不 在 天" 은 웅대한 인생 체험을 실현한다.
* 性 과 命은 사람의 생명이다.
사람이 성과 명을 분명히 알지 못하면 수련을 한다해도 내공(內功)이 잘되지 않는다.
性 이란 정신의 원소이며. 命 이란 정신의 역량이다.
性 이란 인생에서 내적인 원인이 되는 근본이며 , 命이란 인생이 변화하는데 필연적인 것이다
性은 우주관이 되는데 즉 인류가 우주와 대 자연의 생화하는 규율에 대하여 법을 살피고 법을 생각하는 것이다.
命은 인생관이 되는데 이것은 사람이 모순적인 대자연 속에서 또 현실적인 생활 속에서 살면서 능동적으로 분투하는 행위와 방법이다.
우주의 性은 바로 인생의 性이며 우주관의 命은 바로 인생관의 命이다.
그러므로 人性을 떠나서 宇周의 性을 개발할 수 없고..
人命을 떠나서 宇周의 命을 개발할 수 없다.
사람은 반드시 우주가 생화 발전하는 규율을 준수하여야 하는데 천지 만물의 운동 규율과 대자연의 발전규율은 모두 사람이 주관적으로 창조한 것이 아니며 그것들은 객관적이며 자연적인 것으로 모두 불평형으로 부터 평형에 이르며 또 평형으로 부터 불평형에 이르는 모순 중에 있으면서 진행 한다.
우주의 규율을 준수해야 비로소 천지의 命으로 그명을 이루고 우주의 性으로 그 성을 이루는바 매사에 이와같이 그 성을 다하면 천지간에 다스려지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이러한 命의 원리를 알아야 비로소 命을 세울 수 있고..(知此命理)
이러한 생도(生道)를 비쳐야 비로소 性을 이룰수 있다..(照此生道)
2. 천인 합일 (天人合一)
천인합일이란 자연과 우주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형성될 사유 방식이며 행동 준칙이다.
사람들의 언행 중에 많든 적든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이런 종류의 사상을 체현했는데 그것은 도가문화에 영구적이며 심원한 영향을 미쳤다.
도가 수진에 있어서도 그것은 구체적이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것은 내공 수련 중에 주천 학설의 핵심사상이 되었다.
- 인체우주와 지구의 진동이 합일하면 사람의 자발공(自發功)이 형성된다.
- 인체우주와 지구의 자전이 합일하면 사람의 묘유주천(卯酉周天)이 형성된다.
즉 사람의 장기는 하루 24시간을 따라 변화하는데..
자(子)시에 신(腎)중에서 기가 발생하며, 묘(卯)시에 간(肝)에 이르고, 오(午)시에 심장
(心)에 이르고, 유(酉)시에는 폐(肺)에 이르고, 자시에는 다시 신(腎)으로 돌아온다.
陽은 올라가고 陰은 내려오며 기와 액은 교체되고 두루하여 돌아와 다시 시작하며 내외가
합일하는 운행노선이다.
- 인체우주와 달의 운행이 합일하면 소주천이 형성된다.
즉 오장의 기(炁)가 혼원한 하나로 돌아가고 후천기가 가득하면 선천기가 발생하고,
내기(內炁)가 임맥과 독맥의 두 맥으로 달려가 세 관문(미려,협척,옥침)을 뚫고, 천문을
열고, 天目을 열고 삼전(三田)을 내려와 두루 돌다가 다시 시작하며 운행이 멈추지 않으면
내외가 합일하며 서로 호응하는 것이다.
- 인체우주가 태양의 운행과 합일하면 대주천이 형성된다.
인체의 내기가 12경락을 따라 운행하면서 멈추지 않고 내외가 합일하여 서로 호응한다.
이로써 알수 있듯이 인체 우주가 서로 다른 범위의 자연우주와 융합하며 서로 다른 단계에서 천인합일을 형성한다.
총체적으로 천인합일의 체계를 구성한다.
천인합일은 바로 지도사상(指導思想)이며 행동의 지침이며 수성(修成)의 정과(正果)가 된다.
그런까닭에 천인합일은 도가 수진의 전체 과정을 꿰뚫고 있는 것이다.
3. 동정상겸(動靜相兼)
동정상겸(動靜相兼)이란 한쌍의 모순적 변증적 대립적인 통일체이다.
동이 없다면 정을 말할 수 없고, 정이 없다면 동을 말할 수 없다.
우주에서 정이 없는 동이란 있을 수 없고, 또한 동이 없는 정도 있을 수 없다.
동이란 절대적이나 정이란 상대적이다.
서로 다른 단계로부터 혹은 단계는 같으나 범위가 다르고 혹 범위는 같으나 내용이 다르고 혹 내용은 같은나 단계는 다르기도 한 가운데 사물을 인식하게 되는데 동의 극에서 정이 생기며정의 극에서 동이 생기는 사물의 연화하는 과정 중에 동과 정에 있어서 내용이 다르다.
동과 정을 말할때 반드시 그 상대성을 고려해야 한다.
동정상겸이라는 구절속에 담긴 뜻을 어떻게 진정으로 이해 할 수 있겠는가?
정상적으로 인체 안에 있는 정기신(精氣神)이 자연상태로 나타나면 사람들은 주관적인 의식에 의거하여 정, 기, 신의 운동에 영향을 주거나 제어 할 수 없으며 . 외동(外動)과 내동(內動)에 직접적인 협조를 할 수 없으며 內와 外의 상대적인 動과 靜의 관계를 정립하기 어렵다.
수련자가 동공을 연습할때 외부 동작의 도인(導引)을 따라 몸안의 기(炁)가 매일 운행함으로써 그것이 점점 가득차면 병의 소굴에 기(炁)가 움직여서 자발공이 나타나 경락을 따라 점혈(占穴; 구멍을 빼앗아 지킴)하는 현상등이 있게 된다.
이와 같은 기동(炁動)은 주로 외동(外動)으로 연유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일어나는 처음에는 기동의 강약을 고르지 않고 기의 운행이 빠르거나 늦는등 고르지 않고, 규율도 없으므로 밖으로 표현되는데 있어서도 동작의 강유(剛柔)에 절도가 없고 노선에 형태가 없어 안과 밖의 협조성이 없는 것이다.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내기가 경락중에 운행하는 것이 화창하며, 밖으로 표현되는데 있어서도 동작의 강유(剛柔)가 서로 어울리며, 노선이 대칭을 이룬것이 뚜렷하고 명료하며 아울러 규율성도 갖추게 된다.
이와같은 외동과 기동은 곧 서로 대응하는 관계를 건립하며 외동은 내행을 인도하여 서로의 이익이 더욱 나타나며, 협조하며 조화하는 기능이 있어 혼연 일체가 된다.
이러한 때의 기동은 외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요한 상태가 되는데, 이것을 비유로 설명하자면 '운행하는 기차속에 사람이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기차가 달리므로 사람도 역시 움직이지만 단, 기차의 입장에서 사람을 보자면 상대적으로 정지하고 있는것이다.
정공을 수련할 때 수련자가 외형(몸)은 움직이지 않으나, 단 의념과 호흡의 배합을 거쳐서 내기를 밀어 움직여서 운행하는 것으로, 이것은 밖으로 고요하나 안으로는 움직이는 것이다.
인체가 천체와 합할때 화합하는 단계에 따라 정도가 다른데 ,내기는 규율적으로 장부와 경락속을 운행하며 도가수진의 과정인 주천학설을 형성하게 된다.
이때의 내기는 천체의 운행에 따라 움직이며 내외의 보조가 일치하며 내기는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말하면 점점 고요한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기의 고요함이 극에 이르면 또 신(神)이 움직이는 시작이 된다.
신(神)은 식신(識神)과 원신(元神)으로 구분된다.
식신을 단련하는 것은 주로 인체의 여러방향의 사고방식을 단련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단계로 학습하며 다른 각도에서 어떤 사물을 인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방식상 ..
삼층(三層)과 구법(九法)으로 구분한다.
일상적인 세간의 속된 일을 처리할때 생각의 갈래가 뚜렷하고 명백하게 생각하여 일에 대응하고 또 미연에 걱정을 방지하면 지지 않는 경지에 입신(立身)하게 된다.
수련자의 다양한 사고방식이 점점 습관성과 규율성을 이루며 아울러 안정된 상태로 향하여 식신이 점점 고요한 상태로 들어가며 원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아래의 설명은 神을 단련하는 과정인데, 이부분은 직접 이 단계의 수련과정을 거쳐야 만이 알수 있으며 , 또한 明師의 지도아래 가능합니다..그러므로 그냥 한번 읽어 주시는 정도로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원신은 陰神과 陽神으로 구분 한다.
먼저 나타나는 것은 음신(陰神)인데...
음신이 강하게 출현 할때는 거기에 규율이 없어서 환각이나 꿈속의 산천초목이나 정자나 누각등이 나타난다.
따라서 수련자는 특수기법을 운용하여 대뇌의 공능 상태를 잘 조정한 후에야 음신이 점점 규율이 잡히는데 그때 수련자는 눈을 감고도 자기의 심장, 골격, 경락, 혈액등을 내시(內視)할 수 있게 된다.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몸안에 있는 경상이 모두 눈아래에 거둬질 때 다시 말해서 음신이 온전히 수련될때 음신은 점차 고요한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음신이 온전해지면 양신이 나타나는데 하나의 활발한 완동(頑童;아주 어린동자)이 천문을
깨고 나와 몸 주위를 노닐며 돌아다니는데 처음에는 다스리기 어려워 홀연히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고, 위나 아래로 일정하지 않게 움직인다.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완동은 수련자의 뜻에 순종하게 되어 이미 몸안이나 몸 밖에 있거나 하늘이나 땅을 오르거나 들어가 노니는 것이 자유로워지는데 이로써 陽神이 온전해 진다.
여기에 이르러 원신이 원만한 수행으로 점차 고요한 상태로 들어가 몸밖의 몸(身外之身), 신아닌 신(不神神)이 생동하여 이르는 것을 기다려서 천의(天意)를 가르쳐서 천기(天機)를 꿰뚫는다.
여조(呂祖)께서 이르기를..
" 움직이면 경락을 수련하고, 서서는 맥을 수련하며, 앉아서는 신의(神意)를 수련하고,
누워서는 영(靈)을 수련한다." 고 하셨다.
수진 과정의 형식과 내용인 '動 과 靜"의 관계 및 그속에 포함된 것을 정확히 인식하면 사람들의 인체 수련의 계통성, 단계성, 규율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런 차원간의 승화와 비약적인 관건을 실현 할 수 있으니 심오한 도리와 현기묘용이 모두 동정(動靜)의 두사이에 있는 것이다
4. 역반동선 (逆反童仙)
" 따르면(順) 곧 범인(凡人)이 되고, 거스르면(逆) 곧 신선(神仙)이 된다." 는 말이 있다.
이는 아주 간단한 말이지만 범인과 신선의 두 경계의 인생 역정과 방향을 상징한 말이다.
하나의 순(順)과 역(逆)은 한싸의 대립적인 모순관계이지만 도리어 두 개를 잘라 서로 다른 것을 추구하는 대표이며 하나의 범(凡)과 하나의 선(仙)은 서로 거리가 매우 먼 생활 경계를 나타낸다.
정상인은 자연의 성을 붙잡아 자연의 생사를 따라 한세상 살기를 추구하며 평범한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반면. 수진하는 사람은 자연의 성을 본받아 자신의 운명을 거슬러서 오래살거나 영원히 살며 범인을 뛰어 넘는 동진(童眞) 세계를 이룬다.
몸은 비록 세간에 머물러 있으나 마음은 선계의 사람들과 관계하여 천기를 꿰뚫고 정법을 깨달아 터득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한 관건인 것이 틀림없다.
수진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필수적으로 육체에 연유하여 조성된 자신의 우주와
기(氣, 炁, 火气)에 연유되어 구성된 인체우주를 분명히 알아서 몸밖의 천체우주에 미치게 한다.
★ 자신의 우주를 가지고 말한다면..
- 정상인은 그것으로써 전부가 되나 , 수진하는 사람은 그것을 기초로 여길뿐이며 ..
- 정상인은 오곡의 오염된 양식을 먹으며, 수진하는 사람은 천지의 정기를 거두어 들이고 ..
- 정상인은 잠자면서 꿈을 꾸며 정신을 기르는데, 수진하는 사람은 잠을 자나 꿈을 꾸지
않고 원신을 운행한다.
- 정상인은 천계(天癸)가 이미 깨어져 남자는 정(精)이 가득차면 저절로 시고 여자는 월신
(月信)인 월경이 이르지만 ,
수진하는 사람은 陽을 돌이키는 방법이 있어 백호(白虎)를 항복 받아 정(精)이 밖으로
새지 않고, 적룡(赤龍)을 배어 월경이 저절로 돌아 흐른다.
- 정상인은 陰 과 陽을 교합하여 부부관계를 이루어 10개월을 임신하여 아이를 키우나,
수진하는 사람은 몸 안의 陰陽을 부부로 인정하여 밭을 갈아 단(丹)을 단련하여 성태를 맺
는다.
- 정상인은 음양이 조화를 잃어 무절제하여 늙기도 전에 쇠약해져 요절하고,
수진하는 사람은 음양이 중화되어 저절로 조절되는 사람으로 늙음을 돌이키어 동자로
돌아가 영원히 산다.
★ 인체 우주로 말하자면...
수진자는 연정(煉精)과 운기(運炁)와 화신(化神)을 통하여 차츰 인체의 형질을 바꾸며 젖먹이와 태아의 형질로 승화되어가서 인간의 교육을 거슬러 인생길을 가며, 인생노정을 거슬러 돌아가 머물곳을 찾아 극도로 나아가 올라가면 점점 선경(仙境)에 들어가 본체의 형질을 알아내며 아울러 자연우주의 형질과 합하는 것이다.
★ 천체우주로 말한다면...
수진자는 자연의 道를 따르며 무위의 법을 행하며, 천체우주형질 중에 자기를 융합하여 건곤(乾坤)을 잡아 움직이며 천지에 감응하면 하지 못할 것이 없게 된다.
※ 이상으로 네가지 방면에서 수진의 원리를 밝혀 기술했는데 이것이 추상적으로 막연한 것처럼 보이나 실은 수진의 전체과정과 세밀한 변화 가운데 있는 것을 하나 하나마다 관철했다.
수진하는 사람은 꼭 참고하여 잊어버리면 안된다.
구체적인 수련방법을 취급할 때에 구분은 마땅히 분명해야 하고 ,
식견은 마땅히 밝아야 하고,
분별은 마땅히 진실되어야 하고,
참구하는 것을 마땅히 꿰뚫어야 비로소 수진의 대업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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