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餌 最强/약주

신경통, 요통 치유 하는 술

초암 정만순 2014. 4. 18. 07:26

 

신경통, 요통 치유 하는 술


최영준 할아버지(67세, 서울 청계천에서 노점상을 하심)는 경북 상주에서 20년 전에 상경하여 막노동 등으로 살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하여 오랜 병석에서 고생하다 신경통, 요통을 얻어 전신이 쑤시고 아파 하루 하루를 지탱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계속되는 통증을 술로써 잊고 지내다 보니 병이 가중되어 좋다는 약은 거의 써 보았지만 그때 뿐, 나중에는 아예 치료를 포기하고 매일매일 술로 살았다고 한다.


수년을 그렇게 지내오다가 이웃 사람의 소개로 자격증없는 민간의원인 김모씨를 소개받아 마지막으로
치료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치료를시작했다.

 

그러나 6개월간 침과 약으로 치료를 했으나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에 김씨가 치료방법을 변경시켜 약술을 담가 먹자고 해서 약술을 담게 되었다.

 

  만드는 방법

현미  3되 

고추가루 1되

우슬, 1근 

방풍,  1근

강활(1근)에다 생지황 2근을 물 1말에 넣고 2--3시간 정도 끓여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삶은 물은 식혀 놓는다.

 

찹쌀 1말을 고두밥으로 쪄서 술밥을 준비한 뒤 밀을 거칠게 갈아 누룩을 만든다.
독에다 먼저 약재료를 넣는데 현미 3되, 고추가루 1되, 우슬, 방풍, 강활을 각각 1근씩 준비하여
독밑에다 넣고 그 위에 누룩과 술밥을 섞어담은 다음 생지황 달인 물을 부어 밀봉하여 보관했다.


3일 후에 밀봉한 뚜껑을 열고 다시  독한 술(배갈) 반 되를 부어 밀봉한 뒤 20일 후에 걸러서 먹었다.
이 술은 매우 독하고 속이 따갑다고 한다.

 

하루 세 번씩 기분좋게 취할 만큼 마시길 10여일 정도 하니 쑤시고 아프던 지긋지긋한 통증이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15일 정도 먹고나니 거짓말 같이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