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경북 산

만추 산행 - 영암산

초암 정만순 2021. 11. 24. 18:33

만추 산행 - 영암산

 

 

 

산행일 : 2021. 11. 25 (맑음)

 

♥ 산행로 : 중리지~공룡능선~영암산(북봉)~영암산~서진산 갈림길~임도 시작점~중리지

 

산행인 : 초암 독행

 

 

■ 영암산[鈴岩山]

 

높이: 782m 

위치:경북 성주군 초전면 / 칠곡군 북산읍/ 김천 남면

 

 

성주와 칠곡의 경계에 오똑 솟아 있다.

국내 최초의 도립공원인 칠곡 금오산이 바로 코앞에 위치해 손에 잡힐 듯하다.

 

▼ 금오산

 

영암산은 능선은 공룡능선이라고고 물리우는데 날카로운 바위와 벼랑으로 이뤄진 골산이다

한 발만 헛디디면 낭떠러지로 추락할 것 같은 긴장감을 유지해야 된다.

 

 

영암산은 생긴 모양에서 그 이름이 생겨났다 한다.

산 아래 성주땅에서 올려다보면 3개(782봉과 784봉 그리고 그 사이)의 암봉으로 이뤄져 정상부가 마치 방울을 닮았다는 것.

해서 '방울 영(鈴)', '바위 암(岩)' 자를 조합해 영암산으로 불린다.

 

성주와 김천,칠곡3개 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신령스런 바위산이라 불렀던 명산이다.

지도에 남북으로 놓여진 영암산의 머리부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봉우리(북봉)가 영암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성주사람들은 가장 남쪽 봉우리(남봉)를 영암산으로 알고 있고 표석까지 세워놓았다

 

영암산은 구미의 도립공원 금오산(977m)의 정남녘에 자리한다.

영암산 남동쪽으로 서진산(742m)과 비룡산(576m)이 능선으로 이어진다.

600m까지는 평범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나 산 꼭대기는180m의 높이로 원뿔형의 뾰족한 모양을 이루고 있어 수십 리 밖에서도 이 산을 바로 알아 볼 수 있으며 산에 오르는 좌우 경관이 뛰어나지만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 보는 경관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곳이다.

 

지도에 영암산이라 표기되어 있는 북봉은 나무가 많은 흙으로 된 봉우리로 별다른 특색이 없는 반면 남쪽 봉우리는 사방이 바위절벽으로 된 바위 봉우리로 경관과 조망이 좋다.

 

 

방울이라는 뜻의 령(鈴)자로 되어 있는 영암산은 방울이나 종과 관련있다는 전설 또는 방울이나 종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나 영암산을 성주쪽에서 보면 방울모양으로 보여 ‘방울바위산’이라 칭하였다고 한다.

 

영암산은 서진산(선석산)과 함께 묶어 산행하는 것이 좋다.

선석산을 함께 산행하면 선석산이 안고있는 세종대왕자태실이나 선석사를 돌아 볼 수 있다.

 

▼ 서진산

 

 

 

 

 

■ 구간별 대표 풍광

 

● 중리지

 

 

● 공룡능선

 

 

● 북봉

 

 

● 남봉

 

 

● 하산길

 

 

 

 

◆ 사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