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하수
말초신경병증으로 진단된 편측 족하수 환자의 치험 1례 (2006년 논문) 중에서
서양의학에서는 족하수의 주원인을 비골신경의 마비시 전경골근, 비골근, 그리고 족지신근 등의 마비로 발생하거나, 중심성 추간판탈출증에서 운동소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압박성 신경병증은 신경압박 증후군 또는 신경포착 증후군이라 하는데, 이것은 신경주행경로중 어느 곳에서 해부학적인 특성이나 다른 원인들에 의해서 신경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것이며, 넓게는 추간판탈출증 및 척추관협착증 또한 이 범주에 묶어서 볼 수가 있다.
총비골신경마비는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하지신경마비질환의 하나로, 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상 피부가 얇은 비골두 부위에서 분지되어 주행하므로 쉽게 발생한다.
치료에 있어서는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구분되는데, 보전적인 치료는 진통제, 견인치료 등이 있으며, 신경학적 결손이 진행되거나 불인성 통증으로 보존적 치료에 거의 반응하지 않을 경우 척추와 추간판의 중심을 갈아내거나 추궁절제술을 시행한다.
본 증례에서는 환자의 임상증상과 병력에 근거하여 위증의 실증형으로 구분하여, 폐열상진, 습열의 관점에서 탕약처방을 응용하였다.
■ 한약 처방
처방은 급성 좌골신경통증에 다용하는 가미우슬탕을 가감하여 사용하였다.
가미우슬탕은 주로 요통 및 하지방산통에 응용되고 있는 경험방으이다
처방 내용
목과 백굴채 우슬 두충 위령선 잠사 해동피 금모구척 몰약 방풍 백복령 백출 유향 의이인 파고지 감초 생강 당귀 진피 현호색 황연 황백으로 구성되어진 처방이다.
가미우슬탕은 보간신, 거풍습, 지통, 활혈, 청열해독하는 약물로 구성되는데, 요추추간판탈출증으로 인한 요통 및 좌골신경통의 보존적 치료효과에 대해 보고된 바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진통작용에 있어서 아스피린보다 우수하고 모르핀과 대등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본 증례에서는 가미우슬탕에
전충 오공 백작약 포공영 흑당 도인 홍화 토복령 단삼 현삼 강활 독활 마전자(1일 01.~0.2g 사용)를 가미하여,
서근활락, 청열거풍습, 활혈거어하는 효과를 더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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