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산국차

건강 약차 - 산국차

 

 

산국차

 

재료 :

말린 산국 3~5송이
만드는 방법
① 물에 천일염을 약간 풀어 산국을 깨끗하게 씻은 다음, 찜통에 넣고 1분간 찐다.

산국을 찌는 것은 향이 강하므로 은은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② 산국이 다 쪄지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두고 말린다.
③ 말린 산국 3~5송이를 뜨거운 물에 넣고 1분간 우려낸 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산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잘 자란다. 키가 1미터에 달하고, 가지에 흰 털이 많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이다.

9~10월에 노란색의 꽃을 피우고, 10~11월에 씨를 맺는다.

들국화 또는 개국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효능 :

산국은 맛이 달고, 성질이 평(平)하다.

약성이 폐경과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 주고, 눈을 밝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풍열로 인한 두통, 간열로 머리가 어지러운 데, 눈이 빨개지면서 눈물이 나오는 데, 피로가 누적되어 몸살기가 있을 때에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 또한 관절통, 옹종(擁腫), 혈압이 높은 데에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박하차

 

재료 :

말린 박하잎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여름에 꽃이 필 무렵 박하잎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② 박하잎 30그램에 물 600㏄를 붓고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오랫동안 끓인 다음, 찌꺼기를 체로 걸러낸다.

입맛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을 타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박하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국의 산과 들, 길가의 습기 있는 풀밭에서 잘 자란다.

키는 60~100센티미터이고, 줄기와 잎에 털이 조금 있다.

줄기는 단면의 사각형이고, 잎은 홑잎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8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꽃받침보다 짧게 핀다.
효능 :

박하는 맛이 맵고, 성질이 서늘하다.

약성이 폐경(肺經)·심포경(心包經)·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풍열(風熱)을 없애고, 사기(邪氣)를 발산시키는 효능이 크다.

또한 특유의 향기로운 기운이 간기(肝氣)를 잘 통하게 하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발휘한다.

고열이 심할 때·두통·인후통·기관지염·관상동맥순환장애·협심통·위염·소화장애 등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가려움증·신경통·후두염·벌레 물린 데에 박하기름이나 박하잎을 짓찧어 바르면 좋고, 류머티즘 관절염에 고약을 만들어 붙이면 좋다.

또한 입냄새 제거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끼무릇차

 

재료 :

끼무릇 말린 것 6~15그램, 생강 5~1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둥근 뿌리를 캐서 껍질을 벗긴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물 600cc 정도에 말린 끼무릇 6~15그램과 생강 5~10그램을 넣고 끓인다.
본초학적 특성 :

끼무릇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 각지의 밭과 들에서 자란다.

땅 속에 지름 1센티미터 정도 되는 줄기가 있고, 1~2개 잎이 나온다.

잎은 10~20센티미터 정도로 밑 부분에서 자라며, 노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한 것이 특징이다.

4~5월에 노란 빛을 띤 흰색의 꽃을 피우고, 9~10월에 씨를 맺는다.

밭풀이, 소천남성, 반하(半夏), 법반하라고도 부른다.
효능 :

끼무릇은 맛이 맵고, 성질이 평(平)하다. 약성이 위경(胃經)·비경(脾經)·담경(膽經)에 작용한다.

습(濕)을 없애고, 담(痰)을 제거하는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

따라서 습과 담으로 인한 구토·오심(惡心)·두통·해수천식·반위(反胃)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 옹종(擁腫)과 연주창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단, 독성이 강하여 그냥 먹으면 생명에 위험하므로 반드시 생강과 함께 30분 이상 끓여서 먹어야 한다.

또 어린이가 섭취하면, 생식기 발육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