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향부자차

건강 약차 - 향부자차

 

 

향부자차

 

●재료 :

말린 향부자 뿌리 9~1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서 잔뿌리를 다듬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말린 향부자 뿌리 9~15그램에 물 600cc 정도를 붓고 달여서 하루 2~3회 나누어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향부자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바닷가의 양지바른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가면서 번식하고, 뿌리 끝에 둥근 덩이줄기가 생긴다.

가지에 작은 이삭이 달리고, 작은 이삭에는 20~40개의 꽃이 두 줄로 달린다.

7~8월에 적색 꽃이 피고, 9~11월에 열매를 맺는다.

사초뿌리, 갯뿌리방동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효능 :

향부자는 맛이 달고, 성질이 차다.

약성이 간경(肝經)과 삼초경(三焦經)에 작용한다.

여성 질환의 성약(聖藥)으로서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증, 자궁염, 자궁근종 등의 치료에 특효를 발휘한다.

또 부교감신경을 조절해 주고, 기(氣)를 잘 돌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간기(肝氣)가 뭉쳐 옆구리가 결리면서 아픈 데, 헛배가 부르면서 아픈 데,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치고 아픈 데, 소화가 잘 안되는 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영지버섯차

 

●재료 :

영지버섯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영지버섯 30그램에 물 2,000cc를 붓고 끓인다.
② 물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다른 그릇에 따라 놓고, 다시 2,000cc의 물을 붓고 끓인다.

이것을 5회 정도 반복한다.
③ 달인 물을 혼합하여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영지는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1년생 버섯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에 분포한다.

버섯갓과 버섯대 표면에 옻칠을 한 것과 같이 빛이 난다.

버섯갓은 사람의 콩팥 모양으로 생겼는데, 표면이 처음엔 누런빛에 흰색을 띠다가 나중엔 점차 밤갈색으로 변한다.

육질이 딱딱하여 다른 식용버섯과 달리 잘 썩지 않고, 모양이 아름다워 장식용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효능 :

영지는 오장(五臟)의 기를 보하고, 정혈(精血)을 불려 주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또 정신을 안정시키고, 관절 운동을 순조롭게 해 준다.

최근엔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기허증(氣虛症), 혈허증(血虛症), 백혈구감소증, 불면증, 신경쇠약, 간염,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만성 기관지염,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오랫동안 복용하면 불로장생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목련차

 

●재료 :

목련꽃잎 4장
●만드는 방법
① 목련꽃이 꽃봉오리 상태일 때 따서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다.
② 물 3컵을 센 불로 3분의 2로 줄을 때까지 팔팔 끓인 다음 식힌다.
③ 찻물이 어느 정도 식으면 목련꽃잎 4장을 한 잎씩 띄워 향을 우려낸다.

제비꽃이나 홍매가 있으면 차 위에 살짝 띄워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목련은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이다.

나무껍질이 회백색으로 매끄러운 편이고, 다 자라면 높이가 10미터 정도에 달한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꽃이 피고, 꽃이 질 때쯤 넓은 달걀꼴의 잎이 가지에 서로 어긋난다.

열매는 닭의 볏 모양으로 9~10월에 익는데, 칸칸이 벌어져 주홍색의 씨를 맺는다.

종류로는 백목련과 자목련 등이 있다.

신이(辛夷), 신이포, 영춘화, 목필이라고도 부른다.
●효능 :

목련꽃봉오리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하다.

약성이 폐경(肺經), 비경(脾經), 담경(膽經),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폐결핵을 치료하는 민간약으로 쓰이고, 두통에 효능이 있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의 특효약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성질이 따뜻하므로 한증(寒症)의 비염과 축농증에 적응력이 높다.

한증의 비염과 축농증은 콧물이 흐르고, 찬 것을 싫어하는 특징을 보인다.

치통이나 관절이 욱신거리거나 쑤시는 데도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