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물푸레나무차

건강 약차 - 물푸레나무차

 

 

물푸레나무차

 

-재료 :

물푸레나무 껍질 15~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물푸레나무의 껍질을 벗겨 겉껍질을 버린 다음, 햇볕에 말려서 가루를 낸다.
② 말린 물푸레나무 껍질 15~20그램에 물 600cc를 붓고 달여서 하루 2~3회 나누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높이가 10미터까지 자라고, 가지가 모여서 자라기 때문에 관목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다.

가지는 가늘고,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껍질에 잿빛을 띤 흰 빛깔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 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져 끝이 뾰족하다.

5월에 회색빛이 도는 흰색 꽃이 피고, 9월에 날개처럼 생긴 열매가 익는다.
-효능 :

물푸레나무는 눈병에 신약(神藥)이라고 불릴 만큼 제반 안질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안구 충혈·결막염·백내장 등이 있을 때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여 걸러낸 물로 눈을 씻거나, 수액을 점안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물푸레나무 달인 물을 자주 복용하면 시력이 좋아지고, 온갖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물푸레나무는 습열(濕熱)과 염증을 없애는 데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통풍,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대장염, 습열 설사, 이질, 위염, 기관지염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그밖에 천식, 냉대하증, 자궁 출혈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청피차

 

-재료 :

청피(靑皮) 1~2그램
-만드는 방법
① 푸른 귤 껍질을 잘 말린다.
② 말린 청피 1~2그램에 물 7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여서 하루 2~3회 나누어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청피는 덜 익은 귤의 껍질이다.

귤나무는 한국·일본·중남미, 흑해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성 소교목이다.

높이는 3-5미터이고, 가지가 퍼지며, 가시가 없다.

꽃은 6월에 백색으로 핀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으로 지름이 5~8센티미터이고, 황적색으로 성숙한다.

우리나라의 제주에서 많이 재배하며, 조생종·중생종·만생종 등 10여 가지의 품종이 있다.
-효능 :

청피는 맛이 매우면서 쓰고, 성질이 따뜻하다.

약성이 간경(肝經), 담경(膽經), 삼초경(三焦經)에 작용한다.

장부에 뭉쳐 있는 기(氣)를 발산시키고, 통증을 없애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에 기가 울체 된 경우,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있는 경우, 음식을 먹고 체한 경우, 가슴에 멍울이 생긴 경우에 특효하다.

최근에는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비타민 P의 일종인 헤스페리진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고, 임상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과 화분증(花粉症), 피부 건조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형개차

 

-재료 :

형개 가지나 잎 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여름철에 꽃이 필 때 가지와 잎을 모두 채취해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 뒤 볶아서 가루를 낸다.
② 말린 형개 가지나 잎 20그램에 물 6컵 정도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4컵 정도로 줄을 때까지 끓여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형개는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나라 각지에 자생한다.

높이가 60~100센티미터까지 자라고, 줄기가 각진 채로 곧추선다.

줄기 전체에 털이 있으며, 향기가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잎은 원줄기를 따라 날개처럼 갈라져 마주난다.

잎 조각은 3~6개이고, 가시는 없다.

연붉은 보라색의 꽃이 8~9월에 층(層)을 이루며 핀다.
-효능 :

형개는 맛이 매우면서 쓰고, 성질이 따뜻하다.

약성이 폐경(肺經)과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땀을 나게 하고, 풍한(風寒)을 없애며, 어혈을 흩어지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풍열(風熱)로 인한 감기, 풍한으로 인한 두통, 어혈로 인한 신경 마비 등의 치료에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또 까맣게 볶은 것은 토혈(吐血), 코피, 장출혈, 자궁출혈, 혈변 등의 치료에 효과를 발휘한다.

이밖에 습관성 마질과 피부 소양증에도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