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시호차

건강 약차 - 시호차

 

 

 

시호차

 

재료 :

시호 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겨울철에 시호의 뿌리를 캐서 깨끗이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시호 20그램에 물 600cc를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본초학적 특성 :

시호는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70센티미터 내외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모양이 줄 또는 바소꼴이다.

잎의 기부는 줄기를 약간 감싸고, 맥이 평행하여 외떡잎식물을 연상시킨다.

8~9월경에 노란색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5~10개씩 모여 핀다.

열매는 분열과로서 타원형이다.
효능 :

시호는 맛이 쓰고, 성질이 약간 차다.

간담의 열을 내리고, 간의 기(氣)를 잘 통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황달, 간염, 담낭염 등 제반 간질환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간기울결로 인해 가슴이 답답하면서 심하(心下)에 번열(煩熱)이 심한 증상과 옆구리가 결리는 증상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한편 시호에는 약 3퍼센트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해열·소염·진정·진통에 좋은 효능이 있다.

따라서 오한(惡寒)과 신열(身熱)이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과 고열을 수반하는 감기 두통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전염성 질환으로 열이 떨어지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두충차

 

재료 :

두충 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두충 껍질이나 두충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두충 20그램에 물 500cc를 붓고 약한 불로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달인다.
본초학적 특성 :

두충은 두충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喬木)으로 키가 10미터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나고, 잎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암수가 따로 다른 나무에서 피고, 꽃잎과 꽃받침이 없다.

열매는 넓적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달려 있으며, 9월에 익는다.

수피(樹皮)나 잎, 또는 열매를 꺾으면 점액질의 흰 실이 늘어져 나온다.
효능 :

두충은 간과 신장을 보(補)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따라서 신경통과 근육무력증은 물론, 신장의 양기(陽氣) 허약으로 인한 요통과 무릎 관절통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임신 중 유산이 되는 것을 예방하고, 태아를 정상적으로 자라게 한다.

강장제로서의 효능도 커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 증상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두중에 대한 『명의별록』의 설명을 보면, “두충은 허리와 무릎 통증에 유효하다.

또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속을 보하며, 정력을 강력하게 한다.

이밖에 가려움증과 습(濕)을 제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하였다.


인삼차

 

재료 :

인삼 1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인삼 10그램을 잘게 썰어 물 500cc를 붓고 달인다.
② 인삼을 쪄서 그늘에 말린 뒤 가루 내어 물에 타서 마셔도 된다.
본초학적 특성 :

인삼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깊은 산의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고, 약용식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해마다 줄기가 1개씩 나와 곧게 자라고, 그 끝에 3∼4개의 잎이 돌려난다.

줄기와 잎은 가을에 고사(枯死)하는데, 고사한 줄기의 흔적이 뿌리에 남기 때문에 인삼의 년수(年數)를 알 수 있다.

4~5년 되면 뿌리를 채취하여 약용으로 쓴다.
효능 :

인삼은 원기(元氣)를 보하는 효능을 뛰어나다.

각종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진 효능을 살펴보면, 기력 증진·면역력 증강·심장 강화·기억력 증진·기혈(氣血) 생성·피로 회복·신경 안정·건위보정(健胃補精) 등 아주 다양하다.

따라서 병후 쇠약, 심신 피로,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심장 허약, 저혈압, 빈혈, 당뇨, 식욕부진, 소화불량, 소아 발육 부진, 정력 감퇴, 발기부전, 빈뇨(頻尿), 흉통, 식은땀 등 다양한 질병에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