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칡차

건강 약차 - 칡차

 

 

칡차

 

▶재료 :

칡뿌리 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쌀뜨물이나 깨끗한 물에 칡뿌리를 담가 둔다.

하루에 물을 2~3회 정도 갈아 주다가 더 이상 검은 물이 나오지 않으면 건져 말린다.
② 말린 칡뿌리 30그램을 물에 넣고 끓인 후 기호에 맞게 황설탕이나 꿀을 첨가하여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칡은 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이다.

낙엽이 지는 활엽목본으로 길이가 18미터까지 자란다.

늦여름에 홍자색의 꽃이 긴 총상꽃차례로 피고, 9∼10월에 열매가 맺힌다.

줄기는 밧줄이나 섬유로 이용되고, 꽃과 뿌리는 약으로 이용된다.

특히 예전에는 뿌리가 구황식품으로 이용되었는데, 요즘에는 칡차 등으로 만들어져 건강식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효능 :

칡은 땀을 나게 하고, 열을 내려 주며, 진액을 불려 주는 효능이 있다.

또 갈증을 그치게 하고, 발진을 순조롭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열이 나면서 땀이 나지 않는 증상이나,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이 나는 증상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또 칡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3배, 석류의 626배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갱년기 여성과 골다공증 환자에게 좋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코올성 간 손상을 완화하고 숙취를 해소해 준다.

이밖에 당뇨병, 고혈압, 홍역 초기, 이질, 설사, 협심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생강차

 

▶재료 :

생강 반쪽, 꿀, 잣, 호두 조금씩
▶만드는 방법
① 크고 속이 연황색인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저민 다음,달인다.
② 다 달여지면 꿀과 잣, 그리고 얇게 저민 호두를 가미하여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생강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이다.

근경(根莖)이 굵고, 옆으로 자라며, 연황색을 띤다.

잎처럼 생긴 줄기는 1미터까지 자란다.

잎은 줄기를 둘러싼 집에서 15~30센티미터 길이로 2장씩 어긋나게 나온다.

8~9월에 두께가 약 2.5센티미터, 길이가 4~8센티미터인 황록색 꽃이 핀다.

번식은 덩이줄기로 한다.
▶효능 :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이 찬 기운을 내보내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생강을 달여 마시면 감기, 천식, 기침, 몸살, 목의 통증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이 두 성분은 유전자가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전 단계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또한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밖에도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생선회를 먹을 때 함께 먹거나, 음식에 양념으로 넣으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율무차

 

▶재료 :

율무 20~25그램
▶만드는 방법
① 율무 열매를 껍질째 가루를 낸 다음 물을 붓고 약한 불로 끓인다.
②껍질을 벗긴 율무는 10~15그램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볶아서 사용한다.
▶본초학적 특성 :

율무는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서 키가 1~1.5미터까지 자란다.

줄기 속이 딱딱하고 여러 대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이삭꽃차례가 달린다.

꽃차례에는 수꽃이삭과 잎집이 변하여 딱딱한 포로 쌓인 암꽃이삭이 있다.

열매는 타원형 각과로 익으면 검은 빛을 띠는 갈색이 된다.
▶효능 :

율무는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체내에 쌓인 풍습(風濕)과 노폐물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율무는 소화불량, 사지 부종, 기미 주근깨를 해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또 심장과 폐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고대 『제생방(濟生方)』에서는 폐질환으로 인해 피를 토할 때 돼지 허파를 익힌 다음, 부추와 율무쌀을 분말하여 함께 환을 지어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하였다.

일본의 어느 종합병원에서는 율무를 병 치료에 응용하고 있는데, 맹장염 치료와 내장의 모든 결석을 소멸시키는 데 특효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