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애기똥풀차

건강 약차 - 애기똥풀차

 

 

애기똥풀차

 

●재료 :

애기똥풀 말린 것 6~2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여름철에 잎과 가지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② 말린 애기똥풀 6~20그램에 물 600cc 정도를 붓고 달인다.
●본초학적 특성 :

애기똥풀은 아편과에 속하는 2년생 초본이다.

우리나라 각지의 낮은 산기슭이나 길가에서 자생한다.

키가 80센티미터까지 자라고, 원줄기가 땅속 깊이 내려간다.

뿌리 역시 곧게 땅속 깊이 들어가 있고, 귤색을 띤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꺾으면 노란색의 유액이 나온다.

잎은 끝이 둥글고, 뒷면이 흰색이다.

5~8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젖풀, 까치다리, 버짐풀, 백굴채, 가홍연, 산황연, 우금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효능 :

애기똥풀은 맛이 쓰면서 맵고, 성질이 약간 따뜻하며, 독이 있다.

양귀비와 비슷하게 진정과 진통시키는 효능이 있어 평활근의 경련을 풀어주고, 위장관의 통증을 가라앉혀 준다.

또 해열 해독과 항균 작용이 뛰어나 악창과 임질 매독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부스럼에 잎을 삶아 목욕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뱀이나 벌레 물린 데 생즙을 내어 바르면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위궤양, 피부궤양, 이질, 장염, 황달, 설염(舌炎), 결핵, 옴, 버짐 등의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최근에는 위암이나 피부암 등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구름버섯차

 

●재료 :

잘 말린 구름버섯 10~20개
●만드는 방법
① 버섯을 말려서 조각낸 다음, 달이거나 찐 것을 가루 낸다.
② 0.5~1리터 정도의 물에 잘 말린 구름버섯 10~20개 정도를 넣어 달인다.
③ 1~2번 달인 뒤 마시는 것보다 3~4번 달인 뒤 마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본초학적 특성 :

구름버섯은 구멍장이버섯과의 1년생 버섯이다.

썩은 참나무에 무리지어 자라는데, 그 모습이 마치 구름과 같다 하여 구름버섯 또는 운지(雲芝)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형태는 말발굽 모양이고, 형질은 가죽과 같이 단단하다.

전체적인 색깔은 흑색에서 남흑색이고, 구름무늬의 색깔은 회색·황갈색·암갈색·흑갈색·흑색 등 다양하다.

주로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채취한다.

윗면의 색이 깨끗하고 윤기가 나면서 찢어 보아 하얀 것이 좋다.
●효능 :

구름버섯은 단백질·지방·다당체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미량원소가 풍부하여 오랜 전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특히 1970년대에 일본의 과학자가 악성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나아가 대규모 임상실험을 통해 구름버섯 중의 다당체와 기타 유효물질이 동물의 면역시스템을 자극하여 임파구의 수량을 증가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에는 암과 간염 등 만성질환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바위솔차

 

●재료 :

잘 말린 바위솔 10~15그램
●만드는 방법
① 여름과 가을 사이에 뿌리와 몸체를 통째로 뽑아서 햇볕에 말린 다음 가루를 낸다.
② 말린 바위솔 10~15그램에 물 물 600cc 정도를 붓고 달인다.
●본초학적 특성 :

바위솔은 돌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산이나 바닷가의 건조한 바위 또는 오래된 기와지붕에 붙어 자생한다.

9월에 흰색의 꽃이 피는데, 열매가 맺히면 죽기 때문에 발견하기가 무척 어렵다.

지붕지기, 와송(瓦松), 와연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효능 :

바위솔은 맛이 시면서 쓰고, 성질이 서늘하다.

약성이 간경(肝經)과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암 치료에 효능이 큰 악재로 정평이 나 있는데, 특히 폐암·간암·위암·자궁암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옛 의서(醫書)에도 옹종(擁腫)을 치료하는 데 썼다는 기록이 있다.

또 해열과. 해독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화상을 입었을 때와 독충에 물렸을 때도 잎을 찧어 바르고, 차로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출혈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어 토혈(吐血), 코피, 혈리(血痢) 등에도 효과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