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골담초차

건강 약차 - 골담초차

 

 

골담초차

 

●재료 :

말린 골담초 12~15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뿌리와 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쪄서 가루를 낸다.
② 말린 골담초 12~15그램에 물 600cc 정도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인다.
●본초학적 특성 :

골담초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우리나라 중부 지역의 마을 부근에서 자생하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기도 한다.

높이가 2미터쯤 되고, 가지가 사방으로 비스듬히 퍼져 나간다.

가지에는 가시가 뭉쳐져 나 있고, 5개의 능선이 있다.

잎은 어긋나 있고, 작은 잎은 4개로 타원형이다.

5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열매가 익는다.

꽃은 종 모양으로 위쪽 절반은 황적색이고 아래쪽 절반은 연한 노란색이다.

금작화 또는 금작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효능 :

맛이 달고, 성질이 약간 차다.

이름 그대로 뼛속의 담(痰)과 염증을 없애는 데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풍(風)을 해소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관절통, 골절통, 타박통,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치통, 편두통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설사, 정력 쇠약, 알코올 중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꽃은 대하증이나 요통, 이명증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고혈압 환자가 오랜 기간 복용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추차

 

●재료 :

말린 대추 10~16개, 생강 20그램, 꿀 약간, 물 800cc
●만드는 방법
① 가을에 잘 익은 대추를 따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② 말린 대추 10~16개와 생강 20그램에 물 800cc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인다. 그러고 나서 꿀을 약간 타서 하루에 2~3회 복용한다.
●본초학적 특성 :

대추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 교목(喬木)으로 마을 부근의 밭둑이나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가 5~15미터 정도까지 자라고, 줄기에 바늘 모양의 무딘 가시가 있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어긋나며, 가장자리에서 잔 톱니가 있다.

여름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적갈색 또는 담황색으로 성숙한다.

열매가 익으면 채취하여 생식할 뿐 아니라, 잘 말려 음식의 재료나 약재로 사용한다.
●효능 :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약성이 비경(脾經)과 위경(胃經)에 작용한다.

심신(心身)을 보하고, 이완시켜 주는 자양강장제로서의 효능이 탁월하다.

또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능이 있어 감기몸살과 부인의 냉증에 효과적이다.

대추를 찹쌀가루와 함께 끓여 만든 대추죽은 기력을 보하는 효능이 커 예로부터 병후(病後) 회복식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한 대추를 꿀에 졸인 꿀대추는 중국과·일본 등지에서 건강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오동나무차

 

●재료 :

말린 개오동나무 껍질 10~30그램
●만드는 방법
① 봄과 여름 사이에 개오동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가루를 낸다.
② 말린 개오동나무 껍질 10~30그램에 물 700cc 정도를 붓고 은은한 불에 물이 절반으로 줄을 때까지 끓인다.
●본초학적 특성 :

개오동나무는 능소화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전국의 산과 들판에서 잘 자란다.

6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9~10월에 검은색의 열매가 맺는다.

한 개의 과병(果柄)에 열매가 여러 개 달려 밑으로 죽 늘어지는데, 길이가 최대 30센티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잎은 녹색이면서 자줏빛이 돌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을 하고 있다.

민간에서는 노나무, 노끈나무, 재백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효능 :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황달·간암·간경화·백혈병 등에 두루 쓰이고, 위궤양과 위암에 효능이 있다.

또 신경통에 효능이 탁월하며, 두통과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체한 것을 잘 내려 주어 구토를 멎게 하고, 무좀 등 피부병에 효과를 발휘한다.

이뇨제로서 신장 기능장애로 인한 부종을 해소해 주고, 혈압을 조정해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