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동백꽃차

건강 약차 - 동백꽃차

 

 

동백꽃차

 

재료 :

동백꽃 5송이
만드는 방법
① 12월에서 4월 사이에 꽃을 채취하여 잘 손질한다.

꽃향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천일염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말린다.
② 냉동 보관을 했다가 우려 마셔도 된다.
③ 죽염을 넣은 물을 끓여 증기에 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리기를 3회 반복하여 보관하다.
④ 한 번에 다섯 송이를 다관에 넣고, 물을 끓여 섭씨 80도로 식힌 뒤 여러 번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동백나무는 차나뭇과의 늘 푸른 넓은잎나무로서 꽃을 산다화(山茶花)라고도 한다.

‘산에서 나는 차 꽃’이라는 뜻이니 예로부터 차로 애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창, 강진 등 주로 따뜻한 남해안 지역에서 자란다.

곤충이 없는 겨울에 꽃이 피므로 꽃가루받이를 새가 해 주는데, 바로 동박새이다. 붉고 커다란 꽃이 시들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떨어진다.
효능 :

동백꽃은 피를 맑게 해 주는 양혈(凉血)과 출혈을 그치게 하는 지혈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이나 어혈을 잘 풀어 주고, 코피·장출혈·월경과다·자궁출혈을 막아 준다.

특히 카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암 독소 해독과 강심 작용을 한다.

이뇨작용이 있어 노폐물을 배출시키기도 한다.

위나 식도가 좋지 않을 때, 목이 아플 때도 효과가 있다.

말린 꽃가루는 화상을 입었을 때 구급약으로 쓰인다.

취나물차

 

재료 :

말린 취나물 1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겨울에 싱그러운 봄 향기를 느끼려면, 4~5월에 채취한 취나물을 씻어 물기를 빼고 잘게 썬다.

가마솥에 20분 정도 덖어 낸 뒤 식혀서 비비기를 3회 반복한다.
② 덖은 취나물을 그늘에 말려서 밀봉해 보관한다.
③ 물 2리터에 말린 취나물 10그램을 넣고 끓여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우리나라에는 전국의 산에 60여 종이 자생한다.

그 중 참취, 개미취, 각시취, 미역취, 곰취, 단풍취 등 24종을 먹을 수 있다.

취는 종류가 많지만, 각기 다른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참취의 맛과 향을 최고로 친다.

겨울철에도 싱싱하게 살아 있는 취로서 울릉도 서덜취가 있다.
효능 :

취나물은 따뜻한 성질을 지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이나 관절이 쑤시고 아픈 것을 가라앉힌다.

요통과 두통은 물론, 골절로 인한 통증·만성기관지염·인후염·편도선염·장염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배가 아플 때 마시면 큰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취나물에 들어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등은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또 칼륨의 함량이 대단히 많아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켜 준다.

오미자차

 

재료 :

말린 오미자 5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서리가 내린 후 열매를 따서 날것으로, 또는 쪄서 말린다.
②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서 보관한다.
③ 찬물 1.5리터에 오미자 50그램을 넣고 8시간 정도 우려낸다.
④ 따뜻하게 마시고 싶으면 약한 불에서 은근히 달이도록 한다.

오미자는 강한 불로 끓이면 떫은맛이 강해진다.
⑤ 오미자를 가루로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산골짜기 암반지대에서 자라는 낙엽성 덩굴식물인 오미자나무의 열매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6~7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1센티미터 크기로 붉게 익는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는데, 그 중에서 신맛이 강하다.
효능 :

다섯 가지 맛이 나는 만큼 효능도 많다. 피로 회복에 특히 좋아 피곤하고 나른할 때 마시면 좋다.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는 강장제이기도 하다.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 기침이나 갈증에 도움이 된다.

식은땀, 까닭 없이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 입 안이 마르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