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난꽃차

건강 약차 - 난꽃차

 

 

난꽃차

 

재료 :

말린 난꽃 1그램
만드는 방법
① 난초의 꽃봉오리 부분만 따서 꽃잎이 상하지 않게 살살 헹궈 그늘에서 말린다.
② 찻잔에 띄우는 난은 순수한 우리나라의 보춘화가 좋다.

흔히 알려진 춘란은 일본식 이름이다.
③ 죽염을 넣어 끓인 물에 난꽃을 1분 이내로 증기에 쪄내기를 3회 반복한다.
④ 물기를 완전히 건조한 후에 밀봉하여 보관한다.
본초학적 특성 :

보춘화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린다고 하여 보춘화(報春花)로 불린다.

뿌리줄기는 긴 공 모양이고, 옆으로 뻗으며, 흰 수염뿌리가 난다.

이른 봄에 뿌리에서 푸르스름한 꽃줄기가 나와 3~4월에 누르스름한 녹색의 세잎꽃이 핀다.

입술 모양의 꽃잎에는 자주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충청남도 이남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관상용으로도 많이 기른다.
효능 :

꽃은 건란화(建蘭花), 뿌리는 건란근(建蘭根), 잎은 건란엽(建蘭葉)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건란화는 맛이 맵고, 성질이 평하며, 독이 없다.

약성이 심경(心經), 비경(脾經),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기를 순조롭게 하는 이기(理氣), 비위를 너그럽게 하는 관중(寬中), 눈을 밝게 하는 명목(明目)의 효능이 있다.

만성 해수(咳嗽), 가슴이 답답한 증상, 설사, 시신경위축과 같은 청맹내장(靑盲內障)을 치료한다.

생강차

 

재료 :

생강 50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생강의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저며 썬다.
② 물 4컵을 붓고 30분 정도 끓인 다음, 믹서에 갈아 끓이면 생강 맛이 빨리 우러나온다.

100일 정도 두었다가 건더기는 걸러내고 액체만을 보관한다.
③ 마늘, 배, 대추와 함께 끓이기도 한다.
④ 조금씩 따뜻하게 데워 차로 마신다. 기호에 따라 꿀을 타도 좋다.
⑤ 끓이는 대신 뜨거운 물에 생강즙을 넣어 마실 수도 있다.
⑥ 얇게 썬 생강을 황설탕에 재어 100일 동안 발효시켰다가 건더기를 걸러내고, 발효액을 뜨거운 물에 타서 주스 대용으로 마셔도 된다.
본초학적 특성 :

새앙이라고도 하는 생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가 30~50센티미터이고, 잎은 피침 모양으로 두 줄로 어긋난다.

뿌리줄기가 덩어리지면서 옆으로 자라는 다육질로서 맵고 향기가 좋아서 향신료와 건위제로 쓴다.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세계 각지에서 재배한다.
효능 :

뿌리줄기를 말린 것을 건강(乾薑)이라 하며, 약재로 쓴다.

비위(脾胃)를 덥혀 주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양기를 돋운다.

또 풍한습을 없애고, 한담(寒痰)을 삭이며, 폐를 덥힌다.

또한 소화불량·구토·설사에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며, 항염증과 진통 효과도 있다.

매화차

 

재료 :

말린 매화 1송이
만드는 방법
① 3~4월쯤 활짝 핀 꽃보다는 꽃송이가 반쯤 열린 매화를 채취한다.
② 꽃잎이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서 빠른 시간 안에 그늘에서 말린다.
③ 조심스럽게 채반에 펼친다. 물을 끓여 증기에 20초쯤 찐 후 재빨리 꺼내어 김을 식히기를 3회 반복한다.
④ 건조하는 시간이 길면 향기가 날아가기 때문에 빨리 밀봉한다.
⑤ 마른 매화 한 송이를 찻잔에 넣고 물을 끓여 섭씨 80도로 식힌 후 붓는다.

매화가 피어나면 향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매화나무는 장미과의 갈잎작은키나무이다.

다 자라면 높이가 5미터에 달한다.

3~4월에 녹색, 흰색, 붉은색 등의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열매는 6~7월에 누렇게 익는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술을 담그는 데 쓴다.
효능 :

매화는 열을 내리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폐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또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없애며, 기침과 구토 증세를 다스린다.

봄철에 황사 때문에 기관지가 답답 할 때나, 신경과민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