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삽주뿌리차
<삽주뿌리차>
재료 :
말린 삽주뿌리 5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가을과 겨울에 뿌리를 캐어 씻은 뒤, 쌀뜨물에 반나절 이상 담가 둔다.
그러고 나서 꼭지와 수염뿌리를 잘라내고 적당히 잘라서 말린다.
삽주를 쌀뜨물에 담그는 것은 삽주의 기름 성분을 제거하여 변비를 피하기 위함이다.
② 물 3리터에 말린 뿌리를 넣고 은근한 불에 1시간쯤 달인다.
대추, 결명자, 옥수수 등을 함께 넣어도 좋다.
③ 다른 방법으로는 뿌리를 증기에 쪄서 말리길 3번 반복한 다음 분말한다.
가루를 꿀과 함께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삽주는 전국 곳곳의 산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여름에 흰색 또는 붉은색의 꽃이 핀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뿌리를 캐 보면 묵은 뿌리 끝에 햇뿌리가 달려 있는데 묵은 뿌리를 창출(蒼朮), 햇뿌리를 백출(白朮)이라고 부른다.
효능 :
삽주 뿌리는 비위(脾胃)에 적체된 습(濕)을 없애는 대표적인 약재이다.
비자연적인 식생활로 인해 불순한 습이 비위에 적체되면, 소화불량·설사·복만(服滿)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또 삽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하므로 위와 장이 허약한 사람에게 더할 수 없는 명약이다.
삽주의 발한작용은 감기로 인해 열이 나면서 오슬오슬 춥고, 두통이 나면서 코가 막히는 증상을 가라앉힌다.
<대추차>
재료 :
말린 대추 500그램
만드는 방법
① 잘 씻은 대추에 칼집을 낸 다음, 씨를 중심으로 돌려 깎기 하여 살만 발라낸다.
② 물 2리터에 대추를 넣고, 과육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2시간쯤 은근한 불에 달인다.
③ 체를 받치고 익은 대추를 으깨서 껍질을 걸러낸다.
이렇게 하면 대추를 통째로 섭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④ 하루에 두 번 정도 대추차 한 잔에 꿀 두 숟가락을 넣고 데워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대추나무는 갈매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로 5미터 정도 자란다.
초여름에 누런 녹색의 꽃이 피고, 가을에 2~3센티미터 크기의 열매가 열린다.
주산지에 따라 이름을 따서 충청도의 보은 대추, 경기도의 경대추, 논산의 연산대추 등으로 부른다.
특히 충남 보은이 명산지로서 씨가 없는 대추로 유명하다.
효능 :
대추는 색이 붉다 하여 홍조(紅棗)라고도 한다.
찬 이슬을 맞고 건조한 것이라야 질이 좋다.
설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고 열이 난다.
대추차는 불면증과 신경쇠약에 좋다.
또 근육경련을 풀어주고, 기침과 감기를 예방해 주며, 이뇨작용을 촉진시킨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냉증을 완화시키고, 피부가 고와지도록 돕는다.
따라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좋다.
<더덕차>
재료 :
말린 더덕 100그램
만드는 방법
① 가을부터 이른 봄에 새싹이 나오기 전까지 뿌리에 영양분이 축적되었을 때 채취한다.
줄기와 잔뿌리를 다듬어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히 썰어서 말린다.
② 말린 더덕을 물 2리터에 넣고 서서히 달여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2미터 이상 덩굴져서 다른 물건을 감아 오르며 자란다.
8~9월에 자주색의 꽃이 종 모양으로 핀다.
살이 많고 독특한 냄새가 나는 뿌리를 식용하거나 약으로 쓴다.
모래땅에서 잘 자라 사삼(沙蔘)이라고 하며, 인삼·현삼(玄蔘)·단삼(丹蔘)·고삼(苦蔘)과 함께 오삼(五蔘)으로 통한다.
효능 :
인삼의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사포닌은 도라지나 더덕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더구나 더덕은 부드럽고 윤택하여 열이 있거나 특이체질인 사람에게 인삼의 대용으로 유용하다.
치열(治熱)·거담(痰)·폐열(肺熱) 제거 작용이 있고,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몸의 진액을 생산하고, 담을 없애며, 기침과 가래를 그치게 하므로 만성적인 해수나 천식에 좋다.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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