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꽃다지차

건강 약차 - 꽃다지차

 

 

 

꽃다지차

 

재료 :

말린 꽃다지 2그램
만드는 방법
① 이른 봄에 꽃이 노랗게 피었을 때 뿌리째 채취한다.

뿌리에 묻어 있는 흙을 잘 털어내고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② 물기를 뺀 후 2센티미터 크기로 잘게 썬다.
③ 뜨거운 솥에서 10분 동안 덖어내어 김을 식힌 뒤 건조한다.

또는 물을 끓여 증기에 2분 정도 쪄내서 말려도 된다.
④ 물 1리터에 말린 꽃다지 2그램 정도를 넣고 달여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온몸에 별처럼 생긴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난다. 뿌리에서 나온 주걱 모양의 잎은 무리 져서 방석처럼 넓게 퍼지고,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난다.

줄기는 곧게 자라 키가 20센티미터 정도 된다.

꽃은 노란색이고, 줄기 끝에 모여 핀다.

줄기와 잎을 따서 물에 끓여 떫은맛을 없앤 다음, 나물이나 국거리로 이용한다.
효능 :

기침이 심할 때 달여 마시면 좋다.

전통의학에서는 풀 전체와 종자를 햇볕에 말리거나 볶아서 기침과 천식의 약재로 쓴다.

심장질환, 기관지염, 변비, 수종(水腫) 등에도 효과가 있다.

전초에는 시니그린과 글리코크레아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씨앗에는 리노레인산 성분이 들어 있다.

이뇨·지사·강심 작용이 있어 가슴속이 그득하고, 기침이 나는 데 좋다. 또 숨이 차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 좋다.

생강나무꽃차

 

재료 :

말린 생강나무꽃 3~4송이
만드는 방법
① 추위가 가시기 전에 활짝 핀 것보다 봉오리가 터지기 직전의 꽃을 채취한다.

꽃봉오리가 달려 있는 나뭇가지도 1센티미터 정도 같이 자른다.
② 꽃을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죽염수에 쪄서 말리기를 3회 반복한다.

꽃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칠 수도 있다.
③ 말린 꽃을 습도가 낮고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④ 꽃 3~4송이를 다관에 넣은 다음, 섭씨 80~90도의 물을 부어 1분 정도 우려낸다.

유리로 된 다기를 이용해야 물을 부을 때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과 색을 즐길 수 있다.
본초학적 특성 :

녹나뭇과의 넓은 잎 갈잎큰키나무로 2~3월에 잎보다 노란 꽃이 먼저 핀다.

높이는 3∼6미터이고, 달걀 모양의 잎이 어긋난다.

가지를 꺾거나 잎을 찢으면 생강 냄새가 난다.

나무의 열매가 녹색→황색→홍색→흑색 순으로 익어가므로 한 나무에서 다양한 색의 열매를 즐길 수 있다.
효능 :

옛날부터 어린 가지를 말린 것을 황매목(黃梅木)이라고 하여 약재로 썼다.

타박상, 어혈, 멍들고 삔 곳 등에 신통한 효력이 있다.

두통, 복통, 오한, 신경통, 산후풍에도 좋다.

민간에서는 기침약이나 해열약으로 잎을 달여 먹는다.

제비꽃차

 

재료 :

말린 제비꽃 3송이
만드는 방법
① 제비꽃을 뿌리째 뽑아 꽃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린다.
② 물을 끓여 증기에 1분 정도 쪘다가 식히기를 3회 반복한다.
③ 습기와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밀봉해서 보관한다.
④ 말린 꽃송이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크기가 10~15센티미터로 작아 앉은뱅이꽃으로도 불린다.

4~5월에 잎 사이에서 5∼20센티미터의 꽃대가 몇 개 나오고, 그 끝에 보라색이나 짙은 자주색의 꽃이 옆을 향해 핀다.

남쪽에서 제비가 올 때쯤 피고, 꽃 모양도 물 찬 제비와 같다고 하여 제비꽃이란 이름이 붙었다.

약재명으로는 자화지정(紫花地丁)이라고 한다.
효능 :

제비꽃에는 오렌지보다 훨씬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함유돼 있다.

해독·소염·지사·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간염·소변불리·수종(水腫)·임파선염·옹종(癰腫) 등을 낫게 한다.

특히 간경(肝經)의 흐름을 좋게해 눈의 피로를 푼다. 향기가 향료로 쓰일 만큼 뛰어난데, 후각을 마비시켜 수면을 유도하므로 잠들기 30~40분 전에 마시면 불면증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