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백목련차

건강 약차 - 백목련차

 

 

백목련차

 

재료 :

말린 목련화 1송이
만드는 방법
① 이른 봄에 꽃이 막 피어나기 시작할 때부터 절반쯤 피었을 때까지 채취한다.
② 꽃잎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③ 그늘에서 말려 서늘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또는 꽃송이를 흰 한지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④ 한 송이씩 꺼내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꽃송이가 커서 작은 찻잔에는 꽃잎을 따서 넣어야 하지만, 다관에 통째로 넣고 우리면 우아한 꽃을 음미할 수 있다.
⑤ 제2의 연꽃으로 불릴 만큼 차향이 그윽한데, 식을 때 향기가 더 진해진다.
본초학적 특성 :

목련과의 갈잎큰키나무로서 높이가 10~15미터 정도 된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다.

어린잎은 잎 뒤에 잔털이 있다.

봄에 종 모양의 희고 향기 있는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나뭇결이 치밀하여 가구재나 건축재로 쓰이고, 꽃은 향수의 원료로 이용되며, 꽃망울과 나무껍질은 약용된다.
효능 :

소염작용이 있어 만성비염, 축농증, 코골이 등 콧병에 매우 좋다.

꽃봉오리를 코에 끼운 채 잠을 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목련꽃 추출물에 대한 실험에서 여드름 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작용이 밝혀졌으므로 사춘기 청소년에게 권할 만하다.

오래 복용하면 편도선염, 갑상선염, 인후염, 기관지염 등에도 도움이 된다.

개나리꽃차

 

재료 :

말린 개나리꽃 2~3그램
만드는 방법
① 활짝 핀 꽃을 아침에 따야 색과 향이 좋다.

꽃송이를 깨끗이 씻어서 말린다.

너무 피어 시들기 직전의 꽃은 마르면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향도 약하다.
② 증기에 1분 이내로 찌고 식히기를 3회 반복한다.

다 쪄지면 뜨거운 열을 재빨리 식힌 다음, 그늘에서 말려 밀봉한다.
③ 말린 꽃을 다관에 우려내어 마신다.

분말하여 한 숟가락 정도를 꿀과 함께 물에 타서 마셔도 된다.
본초학적 특성 :

물푸레나뭇과의 갈잎떨기나무로 높이 3미터 정도로 자란다.

4월 무렵에 잎겨드랑이에서 노란색 꽃이 1∼3개씩 잎보다 먼저 핀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서 중국과 일본 등지에는 다른 변종이 분포한다.

열매가 9월에 1.5∼2센티미터 크기로 열리는데, 예로부터 염증과 종기를 치료하는 연교(連翹)라는 약재로 쓰이고 있다.
효능 :

개나리꽃에는 강장(强壯), 건위健胃), 이뇨 작용이 있어 당뇨에 좋다.

항균과 항염증 효능도 있어 신장염, 습진, 화농성 질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색소 배당체인 크웨르세틴·글루코사이드·루틴아이코르빈산 등이 있어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 좋다.

차로 마시고 남은 개나리 꽃잎을 말려 두었다가 목욕물에 넣어 목욕하면 피부 염증 치료와 해열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수유꽃차

 

재료 :

말린 산수유 꽃 2그램
만드는 방법
① 꽃송이가 통째로 붙어 있도록 꽃받침까지 딴다.

그런 다음 꽃송이를 조심스럽게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다.
② 솥에 물을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끓인다.

채반에 말린 꽃을 담아 솥 위에 얹고 증기에 1분 정도 쪄내기를 3회 반복한다.
③ 물을 끓여 섭씨 80도로 식힌다.

이것을 다관에 붓고 꽃송이를 넣어 우려 마신다.
본초학적 특성 :

층층나뭇과의 갈잎큰키나무로 높이는 4~7미터 정도 된다.

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길이 1.5cm의 긴 타원형으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

녹나뭇과의 생강나무 꽃과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지만, 6~10mm의 꽃자루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효능 :

산수유 꽃은 혈액을 따뜻하게 하여 기혈 순환을 활성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허리와 무릎 등의 관절이 시리거나, 힘이 없으면서 아픈 통증에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거나, 팔·다리가 찬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약리 작용으로 혈압강하, 자양강장, 이뇨 촉진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열매는 유정(遺精), 야뇨증, 대하 등의 증상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