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개쑥부쟁이꽃차

건강 약차 - 개쑥부쟁이꽃차

 

 

개쑥부쟁이꽃차

 

재료 :

말린 개쑥부쟁이꽃잎
만드는 방법
① 여름이나 가을에 봉오리에서 바로 핀 꽃을 따서 채반에 담는다.
② 깨끗이 손질하여 씻은 다음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쓴다.
③ 말린 꽃잎은 쉽게 수분을 흡수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④ 찻잔에 말린 꽃 3~5송이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려낸 다음 마신다.

사용한 꽃잎은 재탕해도 좋다.
⑤ 차로 마신 뒤에는 건조시켜 화전을 부치는 데 사용하거나, 재건조하여 입욕제나 베갯속으로 사용한다.
본초학적 특성 :

개쑥부쟁이는 봄과 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서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데, 6월부터 늦가을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운다.

차 맛은 향긋하며 국화차와 비슷한 느낌이다.

말렸던 꽃이 물을 넣자마자 피는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열에 안정적이어서 투명한 보랏빛을 그대로 유지한다.
효능 :

캄페롤과 퀘르세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해수를 멎게 하고, 담을 삭이는 작용을 한다.

이 외에도 사포닌, 탄수화물, 타닌,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뿌리에는 주로 사포닌이 들어 있고, 줄기와 잎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사포닌은 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고, 플라보노이드는 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전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절초꽃차

 

재료 :

말린 구절초꽃잎
만드는 방법
① 꽃봉오리나 바로 핀 꽃을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 말린다.
② 물기가 바싹 마르면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③ 찻잔에 말린 꽃 3~5송이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려낸 다음 마신다.

사용한 꽃잎은 재탕해도 좋다. 차향이 좋으며, 구수한 맛이 난다.

차색은 약한 노란색이지만, 투명에 가깝다. 뜨거운 물을 부어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
④ 차로 우려 마시고 난 꽃잎은 다시 말려서 백설기를 만들 때 여러 가지 재료와 함께 넣으면 좋다.

재건조한 꽃잎은 포푸리를 만들어서 사용해도 좋고, 입욕제로 써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들국화의 대표적인 꽃인 구절초는 음력 5월 5일 즈음에 줄기 마디가 다섯 마디로 자라고, 음력 9월 9일에 아홉 마디 정도가 된다.

그래서 중양절에 채취하는 것이 가장 약효가 뛰어나다고 하여 이름을 구절초라고 지었다.
효능 :

전통의학에서는 선모초라고 하여 위장병, 신경통, 어혈, 식욕 촉진, 중풍, 기력 쇠약, 부인병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한다.

꽃을 말려서 술에 적당히 넣고 약 1개월 지난 후에 먹으면 은은한 국향과 더불어 강장제와 식욕 촉진제로 유용하다.

조팝나무꽃차

 

재료 :

말린 조팝나무꽃잎
만드는 방법
① 봉오리에서 바로 핀 조팝꽃을 훑어서 다듬는다.
② 채취한 꽃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그늘에서는 5일, 햇빛에서는 2~3일 정도 말린다.
③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한다.
④ 찻잔에 조팝꽃 한 숟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3~4분 정도 우려낸다.

사용한 꽃잎을 재탕해도 좋다.
본초학적 특성 :

조팝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반그늘의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꽃은 4~5월에 어린잎과 함께 흰색으로 핀다. 꽃이 핀 모양이 튀긴 좁쌀처럼 보이므로 조팝나무라고도 하고, 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꿀이 많기 때문에 조팝나무에 다가서면 꽃보다 벌을 먼저 만나게 된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줄기를 꺾어서 꽂아 두면 바로 시들어 버린다.
효능 :

조팝나무는 해열과 수렴 작용을 하므로 감기로 인한 열이나 신경통 등에 사용한다.

차 맛은 아주 순하고, 차색은 약간 갈색을 띤다.

향기가 아주 진해서 계뇨초(鷄尿草)라고 깔보는 경우도 있다.

꽃잎이 작아서 네일아트 등에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