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약차 - 석위차 / 모근미인차

건강 약차 - 석위차 / 모근미인차

 

 

 

방광암에 석위차 꾸준히 마시면 좋다

 

방광암은 비뇨기계 질환 중 가장 흔한 악성 종양으로 60~70세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광암의 초기 증세는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고, 뇨액에 담홍색이 안개처럼 퍼져 있다.

어떤 때는 간헐적으로 소변을 통해 피가 섞여 나오고, 방광이 깔깔하면서 아프다.
방광암의 주된 원인은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이다.

이들 식품을 섭취하면 화학 독소가 체내에 쌓여 방광 조직 등을 괴사시켜 암을 발생시킨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방광암이 발생하면 양의사의 말에 따라 맹목적으로 인공 화학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일은 불난 데 기름 붓는 격으로 화학 독소를 체내에 더욱 가중시켜 병을 악화시키는 일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석위차(石葦茶)

 

 

재료 :

석위 15그램, 녹차 3그램, 유기농 설탕 25그램

제법 :

먼저 석위에 물 500밀리리터를 붓고 10분간 가열한 다음 찻잎과 설탕을 넣고 1분간 더 끓인다.

복용법 :

매일 두 번 달여서 마신다.

해설 :

방광암은 임증(淋症)의 범위에 속한다.

이 병은 주로 습열(濕熱)이 방광에 울결(鬱結)되어 생긴다.

습열은 오늘날의 개념으로 보면 육류와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 등의 섭취로 인한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과 화학 독소다.

치료는 열을 꺼 주고 습사(濕邪)를 제거하는 청열이습(淸熱利濕)과 통림(通淋)을 원칙으로 삼는다.

석위는 맛이 쓰면서 달고, 성질이 약간 차다.

약성이 폐경(肺經)과 방광경(膀胱經)에 작용하여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임증을 낫게 하며, 폐열(肺熱)을 제거한다.

또 요혈(尿血)과 요로결석 등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석위에 대해『신농본초경』은“몸과 마음이 허약하고 피로할 때 나는 열과 나쁜 기운을 다스린다.

또 방울방울 소변이 떨어지거나 오줌을 전혀 누지 못하면서 아랫배가 창만해지는 병증을 치료하며, 소변 수도를 순통하게 한다.”고 했다.

또한 청나라의 황원어가 편찬한 약물학서『장사약해(長沙藥解)』는“석위는 폐에 열사(熱邪)가 있어서 폐 기운이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다스린다.

또 오줌이 방광에 정체되어 잘 나오지 않는 병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쏟아 버려 방광에 뭉치고 얽혀 있는 병리를 없앤다.”고 했다.

석위차에 녹차 잎을 배합하는 것은 찻잎의 양호한 이습(利濕)·통림·암 치료 작용을 이용하기 위함이다.

약리 실험에서도 찻잎 속의 카페인, 특히 테오필린이 신소관(腎小管)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이뇨통림(利尿通淋)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렇듯 석위와 녹차는 청열이습과 소변 소통에 큰 효능이 있어 방광에 쌓여 있는 화학 독소와 불순한 용해물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석위차를 늘 마시면 방광암을 예방하고, 방광암 증세를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모근미인차(茅根米仁茶)

 

 

재료 :

백모근 30그램, 율무쌀 30그램, 백화사설초 15그램, 녹차 3그램

제법 :

백모근, 율무쌀, 백화사설초에 물 1리터를 붓고 15~20분간 끓인다.

그러고 나서 그 약즙으로 녹차를 우린다.

복용법 :

매일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해설 :

백모근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혈열(血熱)을 없애고 피나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크다.

또 어혈을 풀고, 오줌을 잘 나오게 하며, 갈증 나는 것을 해소하는 작용을 한다.

임상에서 토혈(吐血), 코피, 혈뇨(血尿), 자궁출혈, 타박 어혈, 고혈압, 황달, 간염, 소갈, 소변장애, 신장염 등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율무쌀은 비(脾)를 튼튼하게 하고 기(氣)를 더하는 건비익기(健脾益氣) 효능이 크다.

또 하초(下焦)에 있는 수습(水濕)을 소변으로 나가게 하고, 화학 독소에 의해 괴사되어 암으로 변질된 세포를 생신(生新)시키는 작용을 한다.

아울러 정기가 허하고 사기(邪氣)가 쇠퇴된 병세에 대하여 정기(精氣)를 북돋워 주고, 사기를 몰아내는 부정거사(扶正祛邪) 작용을 한다.
백화사설초는 열독(熱毒)을 풀면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커 중국 임상에서 암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

모근미인차에 백화사설초를 배합해서 쓰면 본(本)을 치료하여 암을 낫게 하는 동시에 표(標)를 치료하여 혈뇨을 멎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