症狀別 民間療法/소화기계

악성 변비

초암 정만순 2020. 11. 15. 14:43

악성 변비

 

 

악성 변비 - 아욱씨와 피마자기름이 특효이다

 

변비는 변이 그때그때 배설되지 못하고 장내에 쌓여 있는 현상이다.

이렇게 변이 장내에 노폐물처럼 쌓여 있으면 부패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여기서 발생한 산독성가스가 체내에 스며들어 피를 탁하게 만들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저하시켜 갖가지 질병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흔히 건강하려면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잘 자야 한다고 했듯이 변을 잘 배설하는 것은 인체의 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라 하겠다.

오늘날 우리의 먹거리는 서구식의 구조 아래 본래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먹거리인 육류와 화학적으로 가공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가 판을 치고 있다.

이런 비자연적인 음식과 화학적으로 가공된 음식을 먹으면 장내에 노폐물과 화학 독소가 쌓여 변비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육류가 사람에게 주어진 먹거리가 아니라는 점은 인류가 태생된 태초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일이다.

인류가 오늘과 같은 비슷한 유형으로 진화된 것은 3백만 년 전쯤이라 한다.

인류가 태생된 태초를 생각한다면 칼이나 그물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니 인간이 먹거리를 충당하는 생산 도구는 맨주먹과 맨발이었다고 하겠다. 


그런데 인간은 호랑이나 사자처럼 날쌔게 달리지도 못하고, 고래나 상어처럼 유연하게 물을 헤엄치지도 못한다.

따라서 이런 인간의 신체 조건을 감안할 때 태초에 인간이 짐승이나 물고기를 잡아 먹거리로 삼는다는 것은 엄청나게 체력만 소모케 하는 비경제적인 생산 활동이라고 하겠다.

결국 인간은 땅에서 사는 삶의 조건과, 다섯 손가락을 자유로이 놀릴 수 있고 직립 보행을 하는 신체 구조의 특성을 살려 곡물을 훑어 먹으며, 풀과 풀뿌리를 캐 먹으며, 또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며 굶주림을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인체의 모든 소화 구조를 곡물과 채소와 과일의 탄수화물을 잘 소화시킬 수 있도록 진화시킬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인 육류는 인체의 소화기관이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렇게 불완전하게 소화된 육류는 체내에서 원활하게 대사되지 못하고 체내와 장내에 노폐물로 남기 마련이다.

그리고 육류에는 곡물과 채소와 과일과는 달리 식이섬유가 없다.

식이섬유의 생리대사 과정의 역할은 대장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시킴으로써 용해된 음식의 찌꺼기를 원활히 배설되게 해주는 것이다. 때문에 식이섬유가 없는 육식을 하면 용해되고 남은 음식의 찌꺼기가 인체의 기다란 대장을 제대로 통과하지 못하고 장내에 쌓이기 마련이다.

결국 육식을 하면 체내와 장내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쌓인 노폐물은 점차 부패되어 피를 탁하게 만들고 인체 오장육부를 병들게 만든다.

이런 사실은 육식을 많이 한 사람 경우 피가 탁하고 장내가 지저분하다는 각종 검사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썩는다는 뜻의 '腐'가 어떤 중심을 뜻하는 '府'와 고기를 뜻하는 '肉'이 합쳐진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즉 육식을 하면 오장육부가 썩는다는 뜻이다.

한편 화학적으로 가공한 음식의 문제는 화학물질 자체를 인체가 아예 소화시킬 수 없다는 점에 있다.

즉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화학물질은 인체가 소화할 수 있는 자연물질이 아니다.

따라서 체내에 독소로 남아 피를 오염시키고 오장육부를 손상시키기 마련이다.

대장 역시 화학 독소로 인해 무력화되어 변을 제대로 배설시키지 못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변비가 있을 때 응급처치의 방법으로는 아욱씨와 피마자기름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사용 방법은 아욱씨 2백 그램에 물을 붓고 은은한 불로 12시간 정도 달인 다음 1/4 찻숟갈 정도의 피마자기름을 타서 마신다.

이렇게 하면 5일~10일씩 불통인 악성 변비라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아욱씨 4백 그램을 분말한 다음 피마자기름 한 숟갈을 섞어 좋은 토종꿀로 팥알 크기의 환을 만든다.

한번에 50환 정도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된다.

이 방법은 변비약을 상비해두었다가 그때그때 응급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기의 처방에 대해 내용을 설명하면 아욱씨는 대소변을 원활하게 배설시키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즉 장을 윤택하게 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해주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또 피마자기름은 강력한 사하제(瀉下劑)로서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즉 설사를 일으켜 장내에 쌓인 변을 몽땅 쏟아내게 하는 힘이 강하다.

따라서 복용해보아 통변의 상황에 따라 아욱씨와 피마자기름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분명하면서도 무리없이 변비를 응급처치할 수 있다.

즉 변비 해결을 지나 설사가 지나치면 아욱씨의 비율을 높이고, 배변이 미흡하면 피마자기름의 비율을 높이면 된다.

이렇게 변비를 응급처치하면서 육식과 화학적으로 가공한 식품의 섭취를 금하고 자연식을 하면 변비를 근원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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