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투구꽃

초암 정만순 2020. 10. 11. 09:41

투구꽃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새발처럼 생기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어긋나며 손바닥 모양으로 3∼5개로 갈라진다.

각 갈래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 또는 겹총상꽃차례[複總狀花序]에 달리며 작은꽃줄기에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기고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전체를 위에서 덮는다.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어지며 씨방은 3∼4개로서 털이 난다.

열매는 골돌과로서 3개가 붙어 있고 타원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유독식물로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草烏)라고 하며 약재로 쓴다.

한국의 속리산 이북, 중국 동북부, 러시아에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엽병끝에서 장상으로 3-5개로 깊이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어지며 전체가 3개로 갈라지거나 양쪽 첫째 열편이 다시 2개로 갈라지고 열편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9월에 피며 자주색이고 총상꽃차례 또는 복총상꽃차례가 원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꽃자루에 털이 많다.

꽃 전체 모양은 고깔이나 고깔모양꽃부리이다.

꽃받침조각은 꽃잎같이 생겼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뒤쪽의 것은 고깔같고 이마쪽이 뾰족하게 나와 있으며 중앙부의 것은 약간 둥글고 밑부분의 것은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2개이며 긴 대가 있고 가장 윗부분의 꽃받침조각 속에 들어있으며 수술은 많고, 수술대는 밑부분이 우상으로 넓어진다.

씨방은 3-4개로 털이 있다.

 

 

열매

 

열매는 골돌(骨突)로서 타원형이고 뾰족한 암술대가 남아 있다.

 

 

줄기

 

 

원줄기는 높이가 1m에 달하고 곧게 자란다.

 

뿌리

 

 

마늘쪽같은 뿌리에 잔뿌리가 내린다.

뿌리를 초오(草烏)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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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정원에 심어 관상한다.
• 덩이뿌리를 草烏頭(초오두)라 하며 약용한다.
①가을에 줄기와 잎이 말랐을 때 뿌리를 캐어 남은 줄기, 잎, 흙을 제거하고 햇볕이나 불에 쬐어 말린다.
②성분 : 草烏(초오)에는 acpmotome. ju[acpmotome, mesaconitine, ceoxyaconitine, deoxyaconitine, beiwutine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祛風濕(거풍습), 散寒(산한), 止痛(지통), 開痰豁(개담활),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惡風(악풍-뇌졸중), 咳逆上氣(해역상기), 반신불수, 옹종정독, 大風(대풍)으로 인한 頑痺(완비), 風寒濕痺(풍한습비), 중풍에 의한 사지마비, 파상풍, 돌발적 두통, 胃,腹冷痛(위,복냉통), 痰癖(담벽), 氣塊(기괴-假性 腫塊(가성 종괴)), 冷痢(냉리), 喉痺(후비), 癰疽(옹저), 정창, 나력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6g을 달여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외용> 粉末(분말)로 조합하여 붙이거나 醋(초), 酒(주)와 함께 갈아서 바른다.

 

 

유사종

 

• 세뿔투구꽃 : 뿌리는 둥글고 뾰족하며 어긋 달리는 잎은 삼각형이다.

한국 특산식물로서 환경부에서 특정 야생식물, 산림청의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한 법정 보호식물이다.
• 노랑투구꽃 : 연한 황색으로 피는 꽃은 꼿꼿이 선다.
• 진범 : 자주색 꽃에는 털이 많다.
• 흰진범 : 8월에 피는 꽃은 연한 보라색을 띤 흰색이다.
• 참줄바꽃 : 꽃은 보라색이고 원뿔모양 뿌리를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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