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털물참새피

초암 정만순 2020. 10. 9. 06:04

털물참새피

 

 

 

수생의 다년생 초본으로 종자나 포복경으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서해안, 남해안과 제주도의 습지나 수로에 많이 발생하고 분포가 확산되고 있다. 

곧추서는 줄기는 높이 20~40cm 정도이고 기부는 광범위하게 포복하여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며 수면에 널리 퍼진다. 

어긋나는 잎의 잎집과 마디에는 기부가 유두상으로 부푼 긴 백색 모가 밀생한다. 

잎몸은 길이 5~15cm, 너비 5~10mm 정도의 선형으로 연한 백색 모가 있다. 

6~9월에 개화하는 꽃차례는 2~3개의 총으로 이루어지고 총의 길이는 5~10cm 정도이며 2~4열로 소수가 줄지어 서 있다. 

소수는 길이 3.2~3.6mm 정도이다. ‘물참새피’와 다른 점은 잎집과 마디에 긴 털이 밀생하며 총이 2~3개인 것이 특징이다. 

목초나 퇴비로 이용된다.

 

원변종인 물참새피(P. distichum L. var. distichum)에 비해 잎집에 긴 털이 밀생하는 점으로 구분된다.

 

 

 

 

잎은 어긋나기(互生) 잎차례이고 엽초와 마디에 긴 털이 밀생하며 총(總)이 2-3개이다.

엽설(葉舌)은 높이 2㎜이고 잎몸은 길이 5-10㎝, 폭 6-8㎜이다.

 

 

 

 

꽃은 6-9월에 핀다. 꽃차례는 2개의 총(總)으로 이루어지며, 총은 길이 4-9㎝, 이열(列)로 담녹색의 소수(小穗)가 달린다.

소수는 긴타원모양, 길이 3㎜, 미모(微毛)가 산생한다. 제1포영이 없거나 또는 인편상이며, 제2포영은 3-5맥, 소수와 같은 길이이다. 제1낱꽃은 불임성(不稔性), 제2낱꽃은 양성이며, 임성(稔性)이다.

암술머리는 흑자색이며 꽃밥은 길이 1.5㎜이다.

 

 

열매

 

 

영과(穎果)로 한쪽 면이 약간 편평한 타원형으로 여름에 익는다.

 

 

줄기

 

 

줄기는 곧추 서며, 높이 20-40㎝, 기부는 광범위하게 포복하며 마디에서 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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