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水 天下/周遊天下

김광석 거리

초암 정만순 2020. 7. 27. 19:02

김광석 거리

 

 

@ 탐방일 :2020. 07. 27(월)

 

김광석

 

 

진솔한 목소리로 서정적인 발라드 및 1970년대 모던포크의 맥을 잇는 포크풍 노래를 주로 불러 20~30대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2년 명지대학교 1학년 때 노래를 시작했으며, 서울지역 대학생연합 노래패인 메아리와 이곳 출신들이 주축이 된 노래운동모임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활동했다.

 

1987년 첫 공연 이후 '노래를 찾는 사람들'에서 탈퇴했으며 1988년 그룹 동물원에 참여해 1, 2집 음반을 냈다.

1989년에는 솔로로 독립해 1집 음반을 발표했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사랑했지만〉·〈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이 실려 있는 2집(1991)에 이르기까지 주로 발라드 계열의 노래를 불렀다.

3집 음반에서는 포크 음악으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데 〈나의 노래〉는 이런 변화를 보여 준 대표적 노래였다.

〈일어나〉 등이 실린 4집에서는 포크 음악의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고, 이런 음악적 변화와 함께 초기의 사랑 중심의 가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변했으며, 이를 위해 읊거나 이야기하는 방식의 창법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들 음반 외에도 자신의 애창곡을 리메이크한 〈다시 부르기 1〉(1993)·〈다시 부르기 2〉(1994) 등의 음반들이 있다.

 

대중매체보다는 소극장 중심의 공연을 통해 활동해온 그는 1996년 단독 라이브 공연 1,000회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움으로써 한국대중음악계에 라이브 공연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김광석이 32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뒤 그의 생전의 공연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 〈인생이야기〉·〈노래이야기〉와 후배 가수들이 그의 대표곡을 모아 부른 추모음반 〈가객〉 등이 나왔다.

 

# 동영상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19_20 한국관광 100선

※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 사진첩

 

수성교를 건너~~

 

김광석 거리 입구 김광석 동상 앞에 섰다

 

 

여기서 부터 약 350m가 김광석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