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草花圖鑑

개망초

초암 정만순 2020. 2. 10. 15:48


개망초







전체에 굵은 털이 있고 곧추 자라 큰 것은 높이 1 m에 달하는 두해살이풀. 줄기은 어긋나게 돌아가며 달린다.

줄기잎은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은 이른 여름에 피기 시작한다. 꽃송이는 지름이 2 cm 정도이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송이 가장자리는 흰색의 혀꽃이며 한줄로 돌려피며 안쪽은 황색의 작은 통 모양의 꽃이 여러 개 들어있다.

열매에는 털이 달려 바람에 날려 번식한다.


가을에 종자에서 발아하여 뿌리를 내리고 뿌리잎이 옆으로 퍼지며 자란다.

겨울이 되면 대부분의 은 죽고 뿌리와 어린 잎이 월동한다.

이른 봄에 잎은 지면을 따라 옆으로 퍼지며 자란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늦은 봄에 원줄기가 곧추 자라나서 높이 1 m 정도에 달한다.

는 곧추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 친다. 줄기에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줄기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4~15 cm, 폭 1.5~4 cm 정도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지기도 한다.

꽃필 때에 뿌리잎은 시든다.

꽃송이는 이른 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산방 모양으로 줄기 끝에 달린다.

꽃송이 가장자리에 수십 개의 혀꽃이 핀다.

혀꽃 꽃잎은 길이 7~8 mm 내외로 흰색이며 때로는 자줏빛이 돈다.

혀꽃 꽃잎의 아래 부분은 통 모양이며 씨방으로부터 2 mm 정도 위에서 한쪽으로 갈라진다.

수술은 없고 암술만 1개 있으며 윗부분이 둘로 갈라진다.

꽃송이 안쪽은 80~125개의 통꽃이 핀다.

통꽃의 꽃잎은 길이 3 mm 내외로 윗부분은 황색이다.

통꽃의 윗부분은 5으로 얕게 갈라진다. 암술은 1개이며 수술 5개가 감싼다.

씨방에는 2.5 mm 정도의 갓털이 수십 개 붙어 있다.

종자에는 갓털이 붙어 성숙하면 날아간다.1)

이른 봄. 겨울을 지낸 가장자리 잎은 붉은 빛이 돈다.


망초는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철도가 건설될 때 사용되는 철도침목을 미국에서 수입해 올 때 함께 묻어 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철도가 놓인 곳을 따라 흰색 꽃이 핀 것을 보고 일본이 조선을 망하게 하려고 이 꽃의 씨를 뿌렸다하여 망국초라로 불렀고 다시 망초로 부르게 되었다.

 그 후 망초보다 더 예쁜 꽃이 나타났는데 망초보다 더 나쁜 꽃이라 하여 개망초라고 불렀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엽병이 길며 달걀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밑부분의 것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길이 4-15cm, 나비 1.5-3cm로서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물게 있으며 엽병은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좁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으로서 뾰족한 톱니가 있고 양끝이 좁으며 뒷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지름 2cm정도로서 백색 이지만 때로는 자줏빛이 도는 혀꽃이 둘러싸고 있다.

설상화관은 길이 7-8mm, 나비 1mm정도로서 총포보다 약간 길거나 같다.

총포는 종꼴로서 길이 6-8mm, 넓이 15-17mm이며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되고 초질의 피침형으로서 길이 3mm, 폭 0.5-1mm이고 뒷면에 벌어진 긴털이 있다.



열매

수꽃의 수과는 길이 1.2mm의 피침형으로서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에는 짧은 막질의 관모가 있으며 양성꽃의 수과에는 말질과모와 10-15개의 거센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으며 8-9월에 익는다.



줄기

높이 30-100cm이고 줄기는 곧게서며 전체에 짧고 굵은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유사종            

 

• 망초 : 북아메리카 원산의 두해살이풀이다. 원줄기가 곧게 서고 위쪽에서 잔가지가 갈라져 끝에서 작은 꽃이 핀다

망초는 꽃의 모양이 종모양이고 개망초보다 작다.

 꽃이 피는 시기도 개망초보다 조금 늦게 7~9월에 핀다.

망초는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전체적으로 원추형의 꽃차례를 만들지만, 개망초는 위에 올라온 꽃의 높이가 같은 산방형의 꽃차례를 만든다.

암꽃이 좁은 통모양으로 되고 잎이 선형으로 좁은 것은 실망초이다.


용도

           

• 뿌리잎을 나물로 한다.
• 염료식물 - 적은 양으로도 물이 잘들고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다.

많은 양을 이용하면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다.
• 全草 및 根을 一年蓬(일년봉)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개화 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전초는 pyromecon酸을 함유하지만 꽃의 함유량이 최고(0.7%)이고 잎은 그에 버금가며(0.14%), 줄기에는 미량이 함유되어 있다.

또 꽃에서는 quercetin, apigenin-7-glucuronide를 분출한다.

또 고무를 함유하며 건조중량에서 줄기는 0.09%, 잎은 0.69%이다.

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에는 水溶性(수용성)의 降血糖成分(강혈당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해독하며 消化(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腸炎(장염)의 설사, 전염성 간염, 淋巴節炎(임파절염), 血尿(혈뇨)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즙을 내어서 복용한다





개망초의 효능

개망초 너무나 한스러워 늙을 수 없는 계란꽃. 계란후라이를 닮아서 계란꽃이라고도 한다.

국화과. 2년생 초본이며 종자로 번식한다.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과 길가에서 자란다. 6~7월에 백색의 꽃이 피고 때로는 자줏빛이 도는 설상화가 핀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망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식물 가운데도 개망초, 개비름, 개망초처럼 본이름 앞에 ''자가 붙어서 뭔가 '개 같은' 이미지를 주는 것들이 있다.

개가 들으면 무척 섭섭할 일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1910년대 일제치하에 들어가면서 유독 여기저기 많이도 돋아났다고 해서 '망할 망()' 자를 넣어서 망할 놈의 '개망초'가 되었다.

 

개망초는 또 아프리카에서 강제로 미국으로 끌려와 오랫동안 비참한 노예생활을 했던 흑인들의 꽃으로도 유명하다.

고향을 잊지 못하는 아프리카 노예들의 기구한 운명을 상징하기도 한다. 6월과 7, 어느 길가 어느 곳이든 활짝

피어 있는 개망초의 한살이처럼 인간의 생과 사도 일상에 불과하다.

 

노인(老人)들이 자신이 죽어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수긍하는 것처럼 개망초는 꽃집에서나 살 수 있는 화려한 꽃들이

무색할 만큼 아름답다. 개망초는 열매를 맺으면 조그만 갓털이 붙어 바람에 날리어 번식을 한다.

 

한 그루에 맺는 열매의 개수가 많아 번식력이 엄청나다. 그래서 농부들은 개망초를 성가신 풀 중의 하나로 꼽는다.

밭에서 나는 개망초를 씨앗이 익기 전에 낫으로 베어내 밭에 두면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잡초를 잘 관리하려면 씨로

번식되는 잡초의 경우 씨를 맺기 전에 베어주어야 한다. 그러면 잡초의 번성을 막을 수 있다. 농사를 처음 지을 때, 시기를

놓쳐 잡초를 베어주지 못했다. 지나가던 농부들은 "쯧쯧, 저렇게 잡초에 씨가 맺도록 베어주지 않고 뭐하나?"며 혀를 차곤

했다. 감자밭이 끝나면 한꺼번에 베어줘야지 했던 게 씨를 맺고 씨들이 날려 잘 번식하도록 도와준 셈이다.

 

그 뒤부터는 두 번을 베어준다. 한 번은 씨가 맺기 전에 베어서 밭에 멀칭을 해놓고, 또 한 번은 밭을 만들기 전에 자란

풀들을 베어주어 밭 위에 또 멀칭을 한다. 한 여름 두 번을 베어도 잡초는 자란다. 해마다 쉼 없이 돋아난다. 다 베어내도

또 자란다. 다 베지 못하면 여름과 가을에 전초를 채취해 그대로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약재로 사용하면 좋다. 한방에서는 열을 내리고 독을 치료하며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하여 '일년

'이라고 부른다.

 

개망초 먹는 방법


4월이 되면 들길이나 산길, 밭둑에는 새순들이 즐비하게 나 있다. 손으로 잎가지를 뚝 따서 살짝 데쳐 소금만 넣어서

먹어도 색다른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생리활성에 무조건 도움이 되므로 생즙으로 내어 먹어도 좋다. 자체의

풍미를 즐기려면 소금만 넣어서 먹고, 보다 부드럽게 먹고 싶으면 참기름에 깨를 살짝 무쳐 먹으면 된다.

초고추장에 무쳐서 먹으면 초고추장의 맛이 더해져 또 다른 맛을 낸다.

잎을 따서 나물로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잎이 약간 세다고 생각하면 된장국으로 끓여 먹는다. 고깃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잎을 튀겨 먹기도 하지만 나중에 꽃이 피면 꽃과 함께 튀겨 먹는 게 진짜 별미다.

좀 센 잎은 말려서 겨울잎차로 마셔도 좋다. 6~7월에 이르러 꽃이 피면 꽃을 따서 채반에 놓아 그늘에 말린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며칠 동안 뒤적거리며 말린다. 말린꽃을 유리병에 넣어

 '세포가 죽어 가는가 보다 생각될 때' 뜨거운 물을 투명한 유리잔에 넣어 2~3분 우려내어 마신다.

국화과의 꽃은 꽃차로도 만들 수 있으니, 개망초의 꽃을 음지에 말려 꽃차를 만들어 음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늘에 말린꽃으로 꽃차를 내어 마시면 '들꽃 향기란 게 이런 거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망초속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전 세계에 약 2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순수토종과 외국에서 귀화된 종류가 여러종 있는데, 민망초, 개망초, 실망초, 망초, 주걱개망초,

구름국화, 흰구름국화, 과꽃 등이 자라고 있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각처의 밭, 들판, 길가, 산비탈에 자라는 2년생 초본 귀화식물이다.

 키는 30~100센티미터이고 전체에 털이 많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뿌리 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잎자루가 길며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난다. 줄기 윗부분의 잎은 대부분 실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연모(緣毛)가 있다.

줄기 잎은 어긋나며 꽃은 5~11월에 가지와 줄기 끝에서 머리모양 꽃이 모여 산방꽃차례처럼 피며,

흰색인데 가끔 자주색 꽃도 핀다.

머리 모양의 꽃은 지름이 2cm 쯤이고 가장자리에 흰색 혀 모양 꽃이 달리고 가운데에 노란색 관모양 꽃이 달린다.

혀 모양 꽃은 길이 7~8mm이다. 모인꽃싸개는 긴 털이 난다. 열매는 수과이며 우산털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전국에서 자라는 망초와의 차이는 망초가 잎이 더욱 가늘고 다닥다닥 붙으며,

머리모양 꽃은 지름 3mm로서 작으므로 구별할 수 있다.

 

개망초의 다른 이름은 일년봉(一年蓬: 천장초:千張草, 장두초:牆頭草, 장모초:長毛草, 지백채:地白菜, 유마초:油麻草,

백마란:白馬蘭: 절강민간상용초약),

여완(女菀, 야호:野蒿: 중국약식지), 아종소(牙腫消, 아근소:牙根消: 남경민간약초), 왜풀, 넓은잎잔꽃풀 등으로 부른다. 

개망초는 봄에 올라오는 새순이 부드럽고 냄새가 향긋하여 봄나물로 인기가 있다. 너무 흔하다 보니 별로 안 알아주는

잡초 중에 하나이다개망초의 뿌리 및 전초를 약용한다. 맛은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소화를 돕는다. 소화불량, 장염 설사, 전염성 간염, 림프절염, 피오줌을 치료한다.

 

성분은 전초는 pyromeconic acid를 함유하는데 꽃의 함유량이 최고 0.7%이고 잎은 그 다음 0.14%이며 줄기에 는

미량 함유되어 있다. 꽃에서는 quercetin, apigenin-7-glucuronide가 추출된다. 또 고무를 함유하는데

건조 중량에서 줄기에는 0.09%, 잎에는 0.69%가 들어 있다. 줄기와 잎에는 또 수용성 혈당 강하 성분이 들어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개망초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일년봉(一年蓬)

- 기원 : 국화과(Compositae)식물인 일년봉(一年蓬) 즉 개망초(Erigeron annuus (L.) Pers.)의 전초이다.

 

- 형태 : 이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20-100cm이다. 줄기는 직립하고 상부에서 분지한다.

근생엽(根生葉)은 총생(叢生)하며 엽신은 난형(卵形) 혹은 도란형(倒卵狀) 피침형(披針形)으로 길이는 4-15cm

너비는 1.5-3cm이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거친 톱니가 있으며, 경생엽(莖生葉)은 피침형(披針形) 혹은 선상

피침형(線狀 披針形)으로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점점 짧아져서 나중에는 없어진다.

 

상화서(頭狀花序)는 배열해서 산방형 원추화서(傘房狀 圓錐花序)를 이루고,

꽃은 백색(白色)이며, 총포(總苞)는 반구형(半球形)이고, 설상화(舌狀花)2 내지 여러층이고,

통상화(筒狀花)2층의 관모(冠毛)가 있다. 열매는 삭과(瘦果)이며 털이 있다.

 

- 분포 : 산비탈, 길가 및 밭과 들에서 자란다. 중국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에서 흔히 자란다.

- 채취 및 제법 :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절단하고 햇볕에 말린다.

- 성분 : luteolin, apigenin.

- 맛과 성질 : 맛은 쓰고 성질은 서늘하다.

- 효능 : 청열해독(淸熱解毒), 항학(抗瘧: 항말라리아).

- 주치료 : 급성위장염(急性胃腸炎), 학질(瘧疾: 말라리아).

- 용량 및 용법 : 하루 30-60g. 치은염(齒齦炎), 사교상(蛇咬傷: 뱀에 물린데)에 신선한 것을 찧어서 즙을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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