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가침박달

초암 정만순 2019. 8. 26. 22:45



가침박달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다.

작은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흰색의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꽃은 양성화로 흰색이며, 4∼5월에 가지 끝에 3∼6개씩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달걀 모양이며 꽃이 지면 떨어진다.

꽃잎도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게 패인다.

꽃의 지름은 4cm 정도이고, 수술은 20여 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5~17mm의 타원형이다.

9월에 익고 씨에 날개가 있다. 관상수로 심는다.


충청북도·경기도·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뒤에 털이 나는 것을 털가침박달(var. oligantha)이라 한다.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작은 나무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랴오닝성 일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의 건조한 석회암 및 퇴적암 지역의 풀밭, 화강암 바위지대에서 드물게 자란다.

학명은 Exochorda serratifolia S.Moore이다.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있는 가침박달군락은 가침박달이 자랄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 하여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잎은 장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상반부에만 있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돌출된 5∼6개의 능각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종자가 바람에 날린다.


이름에 박달이 들어간 여러 종류의 나무 중 가침박달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이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한데, 씨방 여럿이 바느질할 때 감치기로 꿰맨 것처럼 보인다.

가침박달이란 이름도 씨방의 특징인 ‘감치기’와 박달나무처럼 단단하다는 의미가 합쳐져서 된 것으로 보인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식재할 만하고 공원 등에 여러 그루를 모아 심어도 보기 좋다.

개화한 줄기는 꽃꽂이용 소재로도 널리 이용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꽃은 양성화로 흰색이며, 4∼5월에 가지 끝에 3∼6개씩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달걀 모양이며 꽃이 지면 떨어진다.

꽃잎도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게 패인다.

꽃의 지름은 4cm 정도이고, 수술은 20여 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5~17mm의 타원형이다.

9월에 익고 씨에 날개가 있다. 관상수로 심는다.



줄기


작은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흰색의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임실 덕천리 가침박달나무 군락(任實 德川里 가침박달群落)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87호이다.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남부지방에 자라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대규모 군락지로서 식물분포학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직선거리 500m 내에 약 280그루, 3km 내에 다시 300그루 정도의 무리를 이루고 있어 그 규모가 매우 크다.

나무의 높이는 대부분 2∼3m 정도이며, 숲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고 있다.[1]

가침박달나무는 한국에서 1종 1변이종이 자라고 있다.

주로 중부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부지방인 임실군 관촌은 가침박달나무 분포의 남쪽한계선으로서 식물분포 지리학상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가침박달나무 군락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수 있다



이름에 박달이 들어간 여러 종류의 나무 중 가침박달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다.

더욱이 산림청에서 지정한 보존 우선순위 105번째의 식물이다.

가침박달은 산기슭과 계곡의 햇빛이 잘 드는 양지의 큰 나무 사이에 섞여 자라며, 키 1~5미터 정도의 작은 나무로 팔뚝 굵기면 제법 굵은 나무에 속한다.

잎은 손가락 2~3개를 합친 정도의 크기에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평범한 모양새의 나무이지만 꽃이 필 때면 눈에 금방 띈다.

대체로 5월 초순경 가지 끝에 3~6개씩 원뿔모양의 꽃이 모여 핀다.

꽃은 초록 잎과 같이 피는데, 눈부시게 하얗다. 다섯 장의 꽃잎은 사이가 조금씩 벌어져 있으며, 매끈하고 정연한 것이 아니라 주름이 져 있다.

전체적으로 꽃은 청순하고 깔끔한 맛이 나며, 한꺼번에 집단으로 피어 있을 때는 초록색의 캔버스에 흰 물감을 뿌려둔 것 같아 아름다움을 더한다.

열매의 모양도 좀 특별하다.

마른 열매인데 깃대 봉 모양으로 끝이 오목하게 패 있다. 또 씨방 여럿이 마치 바느질할 때 감치기를 한 것처럼 연결되어 있다.

속명 ‘Exochorda’는 희랍어로 바깥이라는 뜻의 엑소(exo)와 끈이라는 의미를 가진 코르드(chorde)의 합성어라고 한다.

역시 우리 이름과 마찬가지로 실로 꿰맨 것처럼 보이는 열매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렇게 수만 리 떨어진 나라의 사람들이 식물의 특징을 우리와 꼭 같이 보았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씨방의 특징인 ‘감치기’와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재질을 가졌다는 의미를 합친 ‘감치기박달’이 변하여 가침박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시 명암동에는 화장사란 절이 있다. 대웅전 뒷산에는 거의 만여 평에 걸쳐 가침박달이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침보존회’란 단체를 만들어 보존하고 있으며, 매년 봄이 되면 가침박달 축제를 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대구의 앞산 일대에는 수십 그루씩 집단을 이룬 곳이 발견되기도 했다.

전북 임실 덕천리에 있는 가침박달 군락은 가침박달이 자랄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 하여 천연기념물 38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군락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숫자가 적다.

가침박달은 우리의 산하에서 자라는 흔치 않은 식물로서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다.

간혹 어린 새싹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산 504번지 일원에서 '가침박달나무'를 발견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공동조사 한 결과, 멸종 위기종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로 최종 확인 됐다.

 가침박달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낙엽성 나무이다.
 4~5월에 아름답고 풍성한 흰 꽃이 무리지어 피고 병․해충이 없어 관상수로써 가치가 높으며 개화된 줄기는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침박달은 자생지가 제한돼 있고 분포 개체수도 적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성도 낮아 멸종 위기에 있다. 
이번에 발견된 예천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면적은 약 3000㎡로, 이곳의  가침박달은 나무 개체수가 많고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백두대간에 위치해 식물 지리분포학적 가치와 유전학적 특이성이 높다. 
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는 전 세계적으로 4종이 분포중이며,  중국·북한 등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종 1변이종만 자생되고 있으며, 전북 임실군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충북 청주 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로, 황해도 답동산 군락지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될 만큼  매우 희귀하며 멸종 우려가 높은 중요한 수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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