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히어리

초암 정만순 2019. 8. 21. 21:38




히어리








히어리라는 이름은 외래어처럼 느껴지지만 순수 우리 이름이다.

 발견 당시 마을 사람들이 부르던 이름이 그대로 정식 이름이 되었는데, 그 뜻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송광납판화’란 별칭도 있는데, 히어리를 처음 발견된 곳이 송광사 부근이었고 납판화는 중국 이름을 빌어 만들었다.

히어리의 꽃받침이나 턱잎은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 특징인데, 밀랍을 먹인 것 같아 납판(蠟瓣)이라 했다.

조선에서 자라는 납판화라는 의미로 ‘조선납판화’라고도 하였다.

히어리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반도 고유식물로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다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자생지와 충분한 개체수가 확인되어 2011년에 지정 해제되었다.

최근에는 대량 증식에 성공하여 공원에 조경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높이 1∼2m이고 작은가지는 황갈색 또는 암갈색이며 피목()이 밀생한다.

겨울눈은 2개의 눈비늘로 싸여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밑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3월말에서 4월에 피고 연한 황록색이며 8∼12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3∼4cm이지만 꽃이 핀 다음 7∼8cm로 자란다.

밑에 달린 는 달걀 모양으로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그 윗부분에서 긴 털로 덮인 잎이 나온다.

꽃에 달린 포는 안쪽과 가장자리에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없으며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결실하며 2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검다.

잎은 가을에 황색으로 된다. 관상용·땔감으로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자란다.


희어리는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전라남도 지역의 산지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중부 지방에서도 가끔 발견된다.

개나리, 산수유 등과 함께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학명은 Corylopsis coreana Uyeki이다.




잎은 원형에 가까운 하트 모양이다. 잎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중앙맥[中肋]에서 2차맥이 나란히 나오고, 잎 밑쪽에 생기는 3, 4차 맥은 2, 3차맥에서 각각 나란히 나온다

.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밝은 황색 양성화가 길이 3∼4㎝의 총상꽃차례에 6∼8개씩 여러 개가 모여서 꼬리처럼 아래로 늘어져 달린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털이 많다.  9월에 맺힌다.

씨는 검은색이다.



줄기


키가 2∼4m 정도로 자라는 작은 나무이다. 줄기는 여럿으로 갈라져 포기처럼 된다.

피목(수피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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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맺힌다.



히어리 무리는 세계적으로 약 30여 종이 있으며, 자람의 중심지는 중국이다.

히말라야와 일본에 몇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한 종이 자랄 뿐이다.

 일제강점기인 1924년 조계산, 백운산, 지리산 일대에서 처음 히어리를 찾아내 학명에 ‘coreana’란 종명을 붙인 특산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식물로서 특별보호를 받고 있다.

히어리라는 이름은 마치 외래어처럼 느껴지지만 순수한 우리 이름이다.

발견 당시 마을 사람들이 뜻을 알 수 없는 사투리로 ‘히어리’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것이 그대로 정식 이름이 됐다.

 ‘송광납판화’란 별칭도 있다. 송광(松廣)은 히어리를 처음 발견한 곳이 송광사 부근이어서 그대로 따왔고, 납판화란 중국 이름을 빌려서 만들었다.

히어리의 꽃받침이나 턱잎은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 특징인데, 밀랍을 먹인 것 같아 납판(蠟瓣)이라 했다.

히어리는 풍년화, 영춘화, 납매 등과 함께 봄이 오고 있음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나무로 유명하다.

이들 4인방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벌써 2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다.

히어리는 잎이 나오기 전 8~12개씩 작은 초롱모양의 연노랑 꽃이 핀다.

원뿔모양의 꽃차례라고는 하나 꽃대 길이가 짧아 이삭처럼 밑으로 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다 피어도 꽃잎은 반쯤 벌어진 상태로 있으며, 안에서 보라색 꽃밥을 다소곳이 내밀고 있는 모습이 소박하고 정겹다.

히어리는 키가 3~5미터 정도 자라는 작은 나무이며, 줄기가 여럿으로 갈라져 포기처럼 된다.

처음 발견된 곳은 남부지방이었으나 경기도까지 자라고 있음이 최근 확인되었다.

잎은 원형이거나 넓은 타원형이며, 하트모양의 잎이 흔하다.

옆으로 뻗은 잎맥이 뚜렷하여 주름이 잡힌 것처럼 보이고 안으로 나 있는 흰 톱니도 특별하다.

추위가 채 풀리지도 않은 이른 봄부터 서둘러 꽃 피우기가 끝나면 열매는 천천히 말 그대로 서둘지 않고 가을까지 내실을 다져간다.

마른 열매이고 갈색으로 익는데, 여러 개의 씨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방마다 2~4개의 새까만 씨가 들어 있다.


히어리의 속명인 ‘Corylopsis’는 개암나무(Corylus)를 닮았다는 뜻의 ‘옵시스(opsis)’가 합쳐진 말이고, 영어 이름도 ‘윈터하젤(Winter Hazel)’, 즉 겨울개암이다.

개암나무와 히어리는 전혀 다른 식물이지만 잎 모양이 닮았으며, 히어리의 열매가 설익었을 때 보면 개암과 비슷하다.

일본에서 자라는 다섯 종의 히어리는 접미어에 모두 층층나무를 뜻하는 ‘수목(水木)’을 붙였다.

왜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는 그들도 설명을 못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옛사람들이 붙인 이름에는 이렇게 엉뚱한 구석이 있어서 헷갈릴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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