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서향(천리향)

초암 정만순 2019. 7. 28. 16:58

 

 

서향(천리향)

 

 

 

 

 

 

학명 중 속명인 Daphne는 희랍의 여신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종명이 odora인 것처럼 꽃에 향기가 있는데, 향기가 매우 강해 천리를 간다하여 천리향이라 부르기도 한다.

높이가 1m 정도 된다.

원줄기가 곧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며 어린가지는 청감색이고 튼튼한 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두텁고 광택이 있는 혁질이며 꽃이 없을 때는 관엽 식물로도 훌륭하다.

엽신은 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예두 또는 둔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3-8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가장자리가 흰색인 잎도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4월에 피며 백색 또는 홍자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전년지 끝에 십자형의 잔꽃이 10-20 송이씩 두상으로 뭉쳐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고 길이 1cm정도로서 끝이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6mm 정도이고 겉은 홍자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안쪽은 백색이고 수술은 2줄로 배열되며 꽃받침통에 달려 있다.

이꽃은 꽃잎이 아니라 실은 악편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웅주이기 때문에 결실되는 것이 드물다.

열매는 적색의 핵과이며 수나무에서는 결실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심어져 있는 것은 대부분 숫나무 뿐이므로 열매를 보기 힘들다

 

상록성의 진한 녹색 잎과 봄철에 피는 홍자색 꽃은 향기가 좋아서 나무 이름도 서향 또는 천리향이라 한다.

서향은 대부분 수나무이므로 결실하는 것을 보기 드물고, 백서향보다 약간 크다. 생장은 느린 편이며 싹트는 힘이 둔하다.

 

 

 

줄기            

원줄기가 곧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매끄럽고 광택이 있으며 일년생가지는 청감색이고 튼튼한 갈색 섬유가 있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이고, 예두 또는 무딘형이며 예형으로 길이 3 ~ 8cm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3 ~ 4월에 개화하며 백색 또는 홍자색으로 향기가 있고, 전년지 끝에 십자모양꽃부리의 잔꽃이 10 ~ 20 송이씩 두상으로 뭉쳐 달리며, 꽃받침은 통 같고 길이 1cm로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로, 겉은 붉은 보라색이며 안쪽은 흰색이고, 수술은 2줄로 배열되며 꽃받침통에 달려있다

 

열매

 

핵과로 적색이며 수나무에서는 결실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 심어져 있는 것은 대부분 수나무 뿐이므로 열매를 보기 힘들다

 

 

용도     

      
내한성이 약한 까닭으로 남부 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사용하나 중부 이북에서는 주로 분화초로 가꾼다.

정원수로는 현관 앞이나 변소 앞, 식수지의 전경물 등으로 심기도 한다.

분화초로 가꾸어 1-2월에 실내에서 개화시켜 꽃 향기를 즐기나
그루가 커지게 되면 이식이 어려워 분 바꾸기 할 때 실패하기 쉽다.

정원수로나 분재로나 향기가 좋아서 수요가 많으며 대개는 분재로 재배하였다가
분에서 뽑아 정원수로 사용하므로 노지에서 다른 관상수처럼 재배하면 실패하기 쉽다.

 

• 서향, 백서향의 꽃은 瑞香花(서향화), 근(根)
또는 근피(根皮)를 瑞香根(서향근), 잎은 瑞香葉(서향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瑞香花(서향화)

①성분 : 전초에는 daphnetin-7-glucoside(daphnin) 2-4%, kaphnetin-8-glucoside가 함유되어 있고 이와 같은 성분은 주로
지상부분에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 또 다량의 umbelliferone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咽喉(인후)의 腫痛(종통),
齒痛(치통), 류머티즘통(痛)을 치료한다. 또한 두창(痘瘡)과 初期乳癌(초기유암)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3-6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양치질한다. 

⑵瑞香根(서향근) <BR>①성분 : 뿌리에는 daphneolone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急性喉痛(급성후통-咽喉炎(인후염))을 치료한다. 흰꽃이 핀 것을 쓰는데 짓찧어 낸 즙을 목 안에 흘려 넣는다. 

③용법/용량 : 3-6g을 달여 마시거나 粉末(분말)로 하여 복용한다. 

⑶瑞香葉(서향엽)
①약효 : 瘡瘍(창양), 痛風(통풍)을 치료한다.

瘡瘍(창양)에는 짓찧어서 붙인다. 신선한 잎이나 또는 건조한 잎을 粉末(분말)하여 瘡瘍(창양)에 塗布(도포)하면 消腫(소종), 止痛(지통)한다.

內服(내복)하면 瘡瘍(창양), 만성피부염, 痛風(통풍)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3-6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粉末(분말)을 조합하여 붙인다.

 

 

 

일단 꽃을 피우면 그 모습과 향기 앞에서는 어떤 꽃도 빛을 잃기에 화적이라고 불리는 서향.

서향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향기와 그 자태에 매료되어 마치 극락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가지게 합니다.
서향은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고려 충숙왕 때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남부지방이나 제주도 같이 땅 표면이 잘 얼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겨울 기온이 5∼8℃ 이상이 되어야 겨울나기를 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각별한 관심과 정성을 들여야 죽지 않고 잘 자란다고 합니다.


서향은 높이가 1~2m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자라납니다.

매우 아름답고 진한 향을 가진 꽃은 3~4월 정도에 볼 수 있으며 꽃받침이 통모양으로 끝이 4개로 갈라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서향은 관상용으로 심으며 대부분이 수나무라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합니다.

꽃에 얽힌 이야기

옛날 중국에 여산이라는 산이 있었습니다.

이 산에는 불도를 닦는 것에만 매진하던 한 비구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느 때와 같이 산 중턱에 있는 골짜기의 개울가를 거닐다 피곤함에 잠깐 눈을 붙이기로 하고 바위에 기대어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 어딘가로부터 아름답고 향기로운 향기가 나 그곳으로 따라가  보니 그곳은 극락으로 가는 문 앞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향기는 극락으로 가는 문앞에 서 있는 작은 꽃나무에서 나는 것이었습니다.

이윽고 잠에서 깨어난 비구니는 웬일인지 꿈에서 깬 이후에도 꿈속에서 느끼던 그 향기가 아직도 주위를 맴돌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그 주변에 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이 풍기고 있는 향이라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꽃에 매료된 비구니는 그 꽃 한송이를 꺾어들고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에게 이름을 물어보았지만 그 누구도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비구니는 향기가 극락으로 이끄는 꽃나무라 하여 이름을 서향(瑞香) 이라고 지었고, 또 꿈 속에서 얻은 향기라 하여 수향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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