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典 香氣/한시 한마당

남명매(南冥梅)

초암 정만순 2019. 2. 25. 14:23





남명매(南冥梅) 


                       - 조식(曺植)

 


春山低處尤芳草 (춘산저처우방초)
只愛天王近帝居 (지애천왕근제거)
白手歸來何物食 (백수귀래하물식)
銀河十里喫猶餘 (은하십리끽유여)
봄산 어디엔들 
아름다운 꽃이 없겠는가
내가 여기에다 집을 지은 이유는 
다만 하늘이 가까워서다
빈손으로 왔으니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은하가 십리나 되니 
먹고도 남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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