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巨樹 保護樹 記念物/樹木 圖鑑

銀杏나무

초암 정만순 2019. 1. 3. 11:06



樹皮 圖鑑 - 銀杏나무




은행나무       


은행나무과의 낙엽교목. 은행나무과는 고생대 이첩기(2억 8,600만~2억 4,500만 년 전)에 나타난 15속(屬)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긴크고이테스속과 바이에라속은 모두 멸종했는데, 현생하는 은행나무 잎과 비슷한 잎이 화석으로 남아 있다.

중국이 원산지인 은행나무를 종종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사람이 심지 않고 야생으로 자라는 은행나무가 있는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절의 뜰에 심어왔으나 지금은 곰팡이와 벌레에 강하고 아름다운 관상수로서 세계 여러 곳에서 귀중하게 쓰고 있다.

대부분의 겉씨식물과는 달리 도심의 탁한 대기 속에서도 살 수 있다.




유주


은행나무는 페름기(2억 3천~2억 7천만 년 전)에 초기 형태의 은행잎 모양이 알려질 만큼 일찍 지구상에 나타났다.

조금 늦추어 잡아도 공룡시대인 쥐라기(1억 3천 5백~1억 8천만 년 전) 이전부터 지구상에 삶의 터전을 잡아왔다.

대체로 중생대에 이르러서는 약 11종 정도로 번성하였으며, 백악기(6천 5백만~1억 3천 5백만 년 전)에는 지금의 모양과 거의 같은 은행나무가 아시아, 유럽, 북미에서 자라고 있었다.

그 후 지질학적인 대변동으로 제3기에 들어오면서 은행나무 일가는 지금의 은행나무만 남게 된다.

그나마 북미는 약 7백만 년 전, 유럽은 2백 5십만 년 전쯤에 멸종되었고, 오늘날에는 극동아시아 대륙에서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몇 번이나 있었던 혹독한 빙하시대를 지나면서 많은 생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는데도 의연히 살아남은 은행나무를 우리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대체로 2~3억 년 전의 화석식물인 은행나무가 멸종되지 않고 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강력한 환경 적응력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춥거나 덥지 않으면 어느 곳에서라도 살아갈 수 있고, 아무리 오래된 나무라도 줄기 밑에서 새싹이 돋아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나이가 수백 년에서 천 년이 넘는 고목 은행나무의 상당수는 원래의 줄기는 없어지고 새싹이 자라 둘러싼 새 줄기이다.

잎에는 플라보노이드, 터페노이드(Terpenoid), 비로바라이드(Bilobalide) 등 항균성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병충해가 거의 없다.

열매는 익으면 육질의 외피에 함유된 헵탄산(Heptanoic acid) 때문에 심한 악취가 나고, 그 외에 긴코릭산(Ginkgolic acid) 등이 들어 있어서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사람 이외에 새나 다른 동물들은 안에 든 씨를 발라먹을 엄두도 못 낸다.

 씨앗을 먼 곳까지 보내는 것을 포기한 대신에 동물의 먹이가 되는 것을 원천봉쇄한 셈이다.

그렇다고 은행나무가 처음 지구상에 출현할 당시의 모습을 오늘날까지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계의 냉엄한 현실에서 업그레이드를 소홀히했다가는 순식간에 영겁의 세계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태어날 당시는 지금과 같은 잎 모양이 아니고, 손바닥을 펼친 것처럼 여러 개로 갈라져 있었다.

차츰 진화가 되면서 갈라진 잎들이 합쳐져 오늘날의 부채꼴 모양을 갖추게 된 것이다.


한때 지구상의 여러 대륙에 있던 은행나무 종족들이 최종적으로 살아남게 된 곳은 중국이다.

자생지와 관련된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양쯔강 하류의 톈무산(天目山) 일대에서 자생지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들을 찾아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때 불교 전파와 함께 들어온 것으로 짐작만 할 뿐이다.

은행나무는 오래 사는 나무로 유명하다.

은행나무 고목으로서 보호받고 있는 것만 해도 거의 800그루에 이른다.

이들 중 천연기념물 22그루, 시도기념물 28그루가 문화재 나무로 지정되어 있으며, 나이가 천 년이 넘은 은행나무도 여러 그루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는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다른 나무가 갖지 못하는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별함이 있다.

우선 나무를 잘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세포 속에 독특한 모양을 한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정도 되는 다각형의 작디작은 ‘보석’이 들어 있다.

 이것은 수산화칼슘이 주성분인데, 현미경 아래에서 영롱한 빛을 내어 은행나무에 또 하나의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울 성균관 명륜당에 천연기념물 59호로 지정된 문묘은행나무를 비롯한 몇몇 고목 은행나무에는 ‘유주(乳柱)’라는 특별한 혹이 생기기도 한다.

유주는 모양새가 여인의 유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공기뿌리와 비슷한 기능을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진기하게도 수꽃에는 머리와 짧은 수염 같은 꽁지를 가지고 있는 정충이 있다.

그래서 동물의 정충처럼 비록 짧은 거리지만 스스로 움직여서 난자를 찾아갈 수 있는 특별한 나무다.

은행나무는 흔히 바늘잎나무에 넣는다.

잎이 넓적한 모양새로 보아서는 넓은잎나무에 속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은행나무를 이루고 있는 나무세포의 종류와 모양, 그리고 배열로는 바늘잎나무와 거의 비슷하다.

사실 나무 종류를 보다 정확하게 나눈다면 ‘은행수(銀杏樹), 침엽수, 활엽수’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나눔이다.

그러나 은행나무는 선조를 따지고 한참을 올라가도 여전히 한 종류밖에 없어서 식물분류학의 단위로 보아도 1목, 1과, 1속, 1종일 뿐이다.

하나밖에 없는 은행나무 때문에 ‘은행수’를 따로 떼어내어 취급하기는 너무 불편하니 편의상 바늘잎나무에 포함시킨다.


은행나무는 생김새가 피라미드형으로 둥그런 기둥처럼 생긴 줄기에 가지가 많이 달리지 않으며, 키 30m, 지름 2.5m까지 자란다. 수피(樹皮)는 오래된 나무의 경우 회색빛이 돌고 골이 깊게 패어 있으며, 결이 코르크 같다.

목재는 엷은 색깔이며 가볍고 약하여 경제적 가치는 거의 없다.



잎은 부채 모양으로 공작고사리의 잎을 닮았으며 짧고 두꺼운 어린 가지에 달린다.

가죽질의 잎은 길이가 8cm에 이르고 너비는 그 2배가 되기도 한다.

2개의 나란히맥이 긴 잎자루의 부착점에서 각 잎사귀 쪽으로 뻗어 잎가장자리로 가면서 반복되어 갈라져 있다.

대부분 잎은 가운데 있는 V자형의 새김을 중심으로 둘로 나누어져 있다.

잎은 여름에는 흐린 회녹색에서 황록색을 띠나 가을에는 황금색으로 바뀌며 늦가을까지 나무에 붙어 있다가 떨어진다.

수그루의 꽃가루를 만드는 소포자낭과 암그루의 밑씨는 서로 떨어져 달린다.

바람에 의해 수그루의 꽃가루가 암그루로 전해진다.

암그루의 쌍을 이루고 있는 밑씨가 수정되면 노란 빛을 띤 살구 모양의 씨로 되는데, 씨는 길이가 약 2.5cm이며 악취가 나는 노란색의 껍질로 둘러싸여 있다.



암꽃


수꽃

은행나무의 암수나무를 구별법을 알아볼까합니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꽃 보양이 다릅니다
암나무와 수나무의 꽃모양이 서로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우리가 생각햇던 꽃과는 다른 꽃의 모양입니다



암꽃은 녹색으로 끝에 2개의 밑씨가 있으며 한개의 종자로 발육을 하고 암꽃은 가지 끝에 작게 피는것이 암나무입니다
수꽃은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은 황록색이며 멀리까지 꽃가루가 갑니다
 봄에 은행나무 아래 떨어진것을 자세히 보면 수꽃이 떨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외에

1) 잎의 색
숫그루는 암그루보다 진한 암녹색으로 색상의 차이가 있고, 같은 수령의 나무에서 숫그루 잎이 암그루의 잎보다 폭이 크고 길이도 길다.
암수 은행잎의 각각 1장의 무게를 볼 때 숫그루의 잎이 무거우나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2) 가지의 각도
숫그루의 가지가 원줄기와 이루는 각도가 50˚를 넘는 것은 드물고  암그루의 각도는 50°이상 되는 것이 대부분
그래서 암그루는 두 가지를 양옆으로 펼친 듯한 모양이고, 숫그루는 하늘을 향해 가지를 쭉 뻗은 모양입니다.

3) 씨앗 모양
씨앗(은행)으로도 암수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끝이 세모나고 뾰쪽한 것은 수컷 종자이고, 둥그스럼한 모양의 은행은 암컷 종자입니다


소수서원에는 500살 정도의 두 그루 은행나무가 살고 있다.
은행나무는 유학(성리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나무이다.
한국의 유학 관련 공간에서 은행나무를 심은 것은 이 나무가 성리학의 핵심 사상인 경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립대학에 해당하는 성균관과 사립대학에 해당하는 서원에는 최고 600살에 이르는 은행나무를 비롯해 크고 작은 은행나무가 거의 어김없이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학 공간에서 은행나무를 심은 것은 공자 때문이지만, 공자가 사랑한 나무는 은행나무가 아니라 살구나무였다.
공자는 살구나무 아래서 제자를 가르쳤지만, 한국의 유학자들은 은행나무 밑에서 배웠다.

한국의 유학 공간에 살구나무 대신 은행나무를 심은 이유는 알 수 없다.
살구나무의 한자인 행(杏)이 은행(銀杏)나무의 ‘행’과 이름이 비슷해서일지 모르지만, 단순히 살구나무와 이름이 비슷하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은행나뭇과에는 은행나무만 있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유일성’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 나무는 공룡시대부터 지구상에 존재한 나무이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영원성’을 갖고 있다.
성리학자들이 살구나무 대신 은행나무를 심은 뜻도 바로 은행나무의 유일성과 영원성을 본받기 위해서일 것이다.
은행나무는 암수가 따로 있다.
소수서원의 은행나무 중 처음 만나는 은행나무는 수컷이고, 경렴정 옆에 있는 것은 암컷이다.
소수서원의 은행나무는 이곳에서 생활한 성리학자들에게 경 공부의 대상이었다.

소수서원의 성리학자들은 매일 서원에서 공부한 뒤 문 밖으로 나와 경렴정에 올라 옆에 있는 은행나무를 바라보면서 은행나무의 삶을 관찰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살고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는 경기도 양평 용문사 앞의 1100살이 넘은 은행나무이다.
그들은 그토록 오랫동안 살아가는 나무의 자세를, 어떻게 경렴정 옆의 은행나무가 몇백년 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를 생각했다.
경렴정에 앉아 앞을 바라보면 아주 작은 언덕이 보인다. 성리학자들은 경렴정에 머물다가 다시 언덕으로 가곤 했다. 언
덕에는 ‘머리를 식힌다’는 소혼대 바위가 있다. 그들은 바위에 앉아 앞에 살고 있는 은행나무를 관찰했다.
소수서원의 성리학자들은 문밖에 나오면 언제나 은행나무를 만날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문 밖에서 앉으나 서나 은행나무와 함께 생활했다.

그들은 밖에서 만난 은행나무를 통해 은행나무가 오랫동안 살아가는 원리를 깨달았다.
은행나무는 수백년 동안 한곳에 뿌리를 내린 채 살아간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성리학자들이 추구한 경 공부의 대가이다.
수만년 세월의 풍파를 겪으면서 지구상에 살아남은 은행나무, 수백년 동안 살아가는 소수서원의 은행나무는 인간이 감히 흉내낼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존재이다.
이처럼 은행나무가 빙하기 때도 지구상에서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경의 자세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은행나무의 이러한 경의 자세가 성리학자들이 자신의 활동 공간에 심은 진정한 이유이다.

은행나무가 그토록 오랫동안 지구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았기 때문이다.
나무는 결코 누구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은행나무야말로 경 공부를 통한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실천자이다.
은행나무는 한순간도 하늘이 부여한 본성을 잃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자신 이외의 후손을 만들지 않았다.
누구나 은행나무처럼 살아가고 싶지만, 욕망 때문에 쉽게 실천할 수 없다.
경 공부를 방해하는 것은 사사로운 욕망이다.
그래서 성리학자들은 죽을 때까지 경 공부를 통해 사사로운 욕망을 걷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솔숲을 비롯한 소수서원의 자연생태는 성리학자들의 놀이공간이 아니다.
소수서원의 자연생태는 그 자체가 중요한 공부의 대상이었다.
성리학은 밖을 통해 안을 다스리는 학문이었으나, 밖과 안은 언제나 한 몸이었다.
은행나무를 보는 것이 곧 성인의 길이었고, 성인의 길은 곧 은행나무의 길이었다.
그래서 서원을 비롯한 성리학자들의 공간은 깨달음을 위한 것이다.
서원이 깨달음의 공간이기 때문에 건물도 사람 중심이다.
사람 중심의 서원은 반드시 직접 들어가야만 깊은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서원 앞 두 그루 은행나무의 위치도 경 공부를 위해 설계되었다.


• 생육환경
①은행나무는 햇볕을 좋아하는 양수이며 뿌리가 깊게 들어가 습기 있는 땅을 좋아하나 건조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
②토심이 깊고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하고 평평한 땅에서 장수한다.

바닷 바람에도 견디고 공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며 줄기를 끊어 수형을 다듬어 줄 수도 있다.
③이식이 잘 되므로 비교적 큰 나무도 옮겨 심을 수 있다. 내화성, 내한성도 강하며 이식도 용이하다.
④맹아력이 있어서 늙은 나무 뿌리목 부근에서 흔히 많은 움가지가 돋아나고 이것이 큰 나무로 되기도 한다.
• 생육지
①압록강변 강계에도 큰 은행나무가 있고 만주 심양에도 식재한 나무가 크게 자라고 있어 내한성이 강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심양의 절대 최저 기온은 약 영하 38℃이다. 한편 중국 남쪽으로는 광주에 이르기까지 자라고 있어서 적온 영역이 넓다.
②우리나라에서는 야생의 나무는 발견되지 않고 사람의 식재에 의한 나무만이 자라고 있다. 야생의 은행나무는 중국 양자강 하류 천목산에서 발견되었는데 그곳은 해발 500-1,000m 되는 곳으로 토양산도는 pH 5.0-5.5인 황색 양토이다.



 

열매

은행나무의 열매인 은행은 은빛을 띠며('ginkgo'라는 영어 이름은 중국과 일본의 은색 견과, 은살구라는 말에서 유래) 구우면 맛이 있지만, 다 익은 다육질의 껍질은 매우 불쾌한 냄새를 풍겨 암그루는 정원에 심기에 적당하지 않다.

싹이 튼 지 20년 이상이 지나야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씨를 심어 손자를 볼 나이에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부른다.

가을에 껍질 안에 들어 있는 씨를 까서 구워먹거나 여러 요리의 재료로 쓴다.

껍질을 벗겨 말린 씨를 백과(百果)라고 하는데,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며,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다.

 씨를 둘러싸고 있는 물렁물렁한 겉껍질은 불쾌한 냄새가 나며 피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특히 방충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틸산이 있어 잎을 책 속에 넣어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으며, 몇몇 플라보노이드계(系) 물질은 사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목에 속하는 화석식물이 여러 곳에서 20여 종류가 발견되고 있다.


겨울눈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의 나이가 1,100년이 넘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에 승려들이 중국에서 씨를 가져와 절 근처에 심은 것이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용문사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것을 비롯하여 19그루의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오래 살며, 흔히 정자나무로 많이 심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2000. 3)


번호위치수령(년)높이(m)나무둘레(m) 각주1)
30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산99-1
1,1006014
59서울 종로구 명륜동3가 53400217.3
64울산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5302211.9
76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190-41,000~1,2001814.9
84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329-810002012.4
165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221-2950177.1
166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643800229.8
167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8003313.1
175  경북 안동시 길안면 용계리 9437003714.5
223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147003510.8
225경북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 436-30-
300경북 김천시 대덕면 조룡리 산51 외 2필4202811.6
301경북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638 외 2필400298.5
302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808 외 3필5502110.3
303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182-1 외 4필500319.4
304인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 산186 외 1필-24.58
320충남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148-1 외 4필800259.2
365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7091,0004010.4
385전남 강진군 병영면 성동리 70500306.75
402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리 산217---
406경남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 7791,100--
          

용도

•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내공해수종
• 가을단풍과 수형이 아름다워 가로수, 녹음수, 독립수로 식재한다.
• 목재는 결이 곱고 광택이 있어 고급 가구재로 쓰인다.
• 열매는 식용한다.
• 종자는 白果(백과), 근(根) 및 근피(根皮)는 白果根, 나무껍질은 白果樹皮, 잎은 白果葉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白果 - ①성분 : 종자는 소량의 靑酸配糖體(청산배당체), gibberellin, cytokinin과 같은 물질을 함유한다.

內胚乳에서는 2종의 ribonuclease가 추출된다.

外種皮는 유독성분 ginkgolic acid, hydroginkgolic acid, hydroginkgolinic acid, bilobol, 등을 함유한다.

 花粉은 다종의 amino acids, glutamine, asparagine, 단백질, 구연산, 蔗糖(자당) 등을 함유한다.

수꽃은 raffinose를 함유한다.

②약효 : 肺氣(폐기)를 收斂(수렴), 喘嗽(천수)를 진정시키고 滯濁(체탁)을 멈추게 하며 소변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哮喘(효천-천식), 痰嗽(담수), 白帶(백대), 淋(임)으로 인한 小便白濁(소변백탁), 遺精(유정), 淋病(임병), 小便頻數(소변빈수)를 치료한다.
⑵白果根(백과근) - ①9-10월에 채취한다. ②성분 : 근피는 ginkgolide C,M,A,B를 함유한다.
③약효 : 益氣(익기) 및 허약을 補하는 효능이 있다.

白帶(백대), 遺精(유정)을 치료한다. 또 다른 약과 배합해서 虛弱勞傷(허약노상-과로로 인한 쇠약) 등의 증상을 다스린다.
⑶白果樹皮 - ①성분 : Tannin을 함유한다.

내피는 shikimic acid를, 목질부는 cellulose, hemicellulose, lignin, glucomannan, arabino-4-ο-methylglucuronoxylan, 다량의 raffinose를 함유한다. 가지는 hexacosanol, sterold을 함유하며, 雌雄 樹皮는 raffinose를 함유한다. ②약효 : 볶아서 재를 만들어 기름으로 개서 牛皮銅錢癬(우피동전선)을 문지른다.
⑷白果葉(배과엽)- ①성분 : 잎은 isorhamnetin, kaempferol, kaempferol-3-rhamnoglucoside, quercetin, rutin, quercitrin, ginkgetin, isoginkgetin, ginkgolide A,B,C, catechin, epicatechin, gallocatechin 등 tannin 類의 성분을 함유한다.

또한 shikimic acid, α-hexenal, linolenic acid, β-sitosterol 및 미량의 stigmasterol 등을 함유한다.

②약효 : 益氣(익기), 收肺(수폐), 化濕(화습), 止瀉(지사)의 효능이 있다.

胸悶心痛(흉민심통), 심계정충, 痰喘咳嗽(담천해수), 水樣性下痢(수양성하리), 白帶白濁(백대백탁)을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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