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 遺跡 /종가 고택 세거지

默軒宗宅

초암 정만순 2018. 11. 25. 18:47




默軒宗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5호)






묵헌종택은 퇴계, 한강, 문익공을 잇는 정통 성리학자인 묵헌 이만운(1736∼1820)이

죽은 뒤 유림의 뜻에 따라 조선 순조 20년(1820)에 세운 건물이다

이만운은 국학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증보동국문헌비고(增補東國文獻備考)"를 편찬하셨다


원래 이 집은 대문채와 방앗간채도 있었으나 지금은 사랑채와 정침, 사당이 남아 있다.

정침과 사랑채는 문익공 이원정의 아들인 이한명(1651∼1681)이 조선 현종 11년(1670)에 세웠고,

사당은 순조 20년(1820)에 유림에서 세웠다.

- 칠곡군 왜관읍사무소 -









3칸 규모의 대문채









사랑채는 지형관계로 기단을 다소 높게 축조하였으며 자연석 덤벙 주초를 놓고 각주를 세웠다.

흩집으로 가운데에 중문을 두지 않고 10칸이 연접되 어 있는 특이한 평면을 하고 있는데

우측에는 큰사랑을 좌측에는 작은사랑을 배치 하였다.

큰사랑은 2칸, 사랑방과 2칸 사랑마루로 구성하였으며 그 앞에는 쪽마루 를 두었다.

좌측에는 불을 때는 아궁이를 설치하였다.

아궁이가 설치된 칸은 전면은 개방되어 있으나 후면은 막아 안채로 통할 수 없게 되어 있고 상부는 다락으로 꾸몄다.

작은 사랑은 좌로부터 1칸 반 규모의 책방과 반 칸의 아궁이 그리고 작은 사랑마루, 작은방, 광으로 이루어져 있다.

.3량가로 대량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워 마룻대를 받는 간결한 구조이다.





 사당은 정먼 3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이다. 기단은 전면에만 설치되어 있는데 막돌 기단 위에 덤벙주초 놓고 각주를 세웠다.

통칸으로 되이 있으며 정면에는 어칸에 쌍여닫이 널문을, 양측칸에는 외여닫이 널문을 달았다.

3량가로 대량위에 제형판대 공을 세워 마룻대를 세웠으며 흩처마에 맞배지붕을 하였다.


안채는 나지막하게 조성한 기단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웠다.

2통칸 안방 과 3칸 대청을 정면에 두고 좌 · 우로 회첨시켜 방을 배치하였는데

좌측에는 부엌 과 아랫방을, 우측에는 고방과 건너방, 부엌을 두어 n자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3량가이며 제형판대공이 마룻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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