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의료 기공과 치료의 이해

초암 정만순 2014. 2. 1. 17:01

의료 기공과 치료의 이해

 

 

의료기공이란?
만물에 작용하는 근원적 에너지인 기(氣)와 정성을 다해 수련하고 치유한다는 뜻인 공(功)의 개념이 합쳐진 말이 기공이다. 또 다른 의미로 기는 에너지를 뜻하고 공은 의식을 뜻하며, 기에 의식을 연결한 것이 기공이다. 이러한 기공을 치유의 목적으로 수련하고 사용하면 의료기공이 되는 것이다.
의료기공의 광의적 의미는 ‘기공치료’와 ‘기공수련’ 둘 다 포함한다. 즉, 기공치료와 기공수련을 각각 독립적인 행위로 보기도 하지만 넓은 의미의 의료기공은 ‘기공치료’ 뿐만 아니라 치유능력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기공수련’까지도 의료기공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기공치료는 ‘손빛치유’로 기공수련은 ‘원심도’로 각각 대신하며 이 둘을 합쳐서 의료기공을 완성시킨다. ‘원심도’는 호흡과 의식을 조절하여 기를 받아들이고 받아들인 기를 운용함으로써 건강을 유지시키고 몸속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끌어내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능력을 체득하는 기공수련이다. ‘손빛치유’는 원심도를 통해 의식으로 기를 운용하여 반복 수련하고 심상치유를 거듭함으로써 몸속의 잠재능력이 작동되어 자신과 타인의 질병을 치유하는 기공치료법이다.

 

의료기공과 무술기공
기공은 수련에 따라 무술기공과 의료기공으로 분류하며 이들 기공은 기공사가 발공하는 기의 성질과 작용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무술기공을 수련한 기공사가 발공하는 기는 거칠고 딱딱한 파괴의 기로 된 경(硬)기공이다. 그러나 의료기공은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부드럽고 온화한 연(軟)기공을 수련한다. 따라서 기공으로 사람을 꼼짝 못하게 제압하거나 사람을 뒤로 넘어지게 하는 등의 무술기공은 질병을 치유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무술기공을 아무리 오랫동안 수련하여도 기공치료에 적합한 공능을 발휘할 수 없다. 의료기공사가 되려면 처음부터 의료기공을 목적으로 수련해야 하며, 수련과정에 있어서도 기공치료를 위한 의료기공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고 숙련시켜야 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약손치유능력을 넘어선 특별한 의료기공 수련과 체계화된 전문교육이 필요하다.

 

고정관념을 깨고 환골탈태하라!
의료기공의 능력을 쉽고 빠르게 배우는 길은 먼저 기와 관련된 모든 현상과 작용에 대한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고 기에 대한 신비주의적인 선입견과 부정적인 시각에 갇힌 채로는 기공치유의 고지를 향해서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말 그대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한다. 즉 몸과 마음을 완전히 새롭게 해야 한다. 환골은 몸을 새롭게 하는 것이고, 탈태는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을 완전히 새롭게 하여 새로운 기공치유능력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환골은 기공수련을 통해 뼈를 돌리고 비틀어서 굳어있던 관절을 풀어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 것이고, 탈태는 지금까지 우리 마음에 기억되어 있던 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불필요한 선입견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과 감각으로 의식무장하는 것을 의미 한다.

 

기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의료기공의 효율적인 체득방법은 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즉 기에 대한 의식의 긍정심을 높여야 효과적인 수련이 될 수 있다.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기를 자신의 의지대로 운용하려면 기의 실체, 기의 작용, 기의 느낌 등에 대한 원리적인 이해가 먼저 필요 하다.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은 기치료는 특정인들만이 사용하는 보통사람들과는 거리가 먼 영역이라 여겨 왔다. 그래서 기공이라 하면 ‘장풍’이다. ‘공중부양’이다. 하는 무술기공이나 초능력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 원리와 작동법을 알게 되면 기는 지극히 보편적이며 의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게 익혀서 의료기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란 무엇인가?
기는 동양의학이나 철학에서는 물질의 근원이라 말한다. 물질을 이루는 기가 흩어지면 그 존재는 소멸하여 사라져버리게 되는 것이고, 기가 다시 모이면 물질을 이루고 또한 생명을 잉태하게 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물질을 이루는 4대 기운을 지,수,화,풍,이라 하여 지기 수기 화기 풍기가 모이면 사물의 존재를 만들고, 이들이 흩어지면 소멸되는 것이다. 사람을 예로 들면 살과 뼈는 지기, 혈액은 수기, 체온은 화기, 호흡은 풍기가 모여 생명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고 이들이 다시 흩어지면 죽음이며 자연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셨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지수화풍의 근원이 빛이다. 세상만물은 빛의 진동수에 따라 색깔과 모양이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사물들이 우리들 눈에는 서로 다르게 보이지만 진동수만 다를 뿐 똑같은 빛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과학적인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보통의 사물로 인식되지만 기적인 관점에서는 사물의 본질은 빛 덩어리라는 것이다. 몸빛이 외부로 발산되어 몸 주위엔 빛으로 된 기장(오라장)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손에서 발공되는 손빛으로, 몸빛을 치유하게 되는 것이다. 즉 빛이 빛을 치유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치료를 할 때 환자의 몸에 손을 접촉하지 않고, 공간을 두고 기장에 손빛을 연결만 해도 치유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원초적 에너지 기
약150억 년 전 암흑의 우주에 빅뱅이 일어나면서 한 점의 미세한 에너지가 진동을 일으키며 사방천지로 퍼져나가 우주의 물질과 공간을 만들었다. 그 근원적 에너지가 바로 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인체의 원초적 에너지인 원기도 우주에서 발원된 근원적 기운에서 비롯되었다. 실제로 우주공간이나 우리 몸 세포내에 존재하는 쿼크· 원자· 분자 등은 진동으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 진동이 왜, 어떻게, 어떤 힘에 의하여 진동하는지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동양의 선현들은 일찍이 그 어떤 힘인 원초적 에너지를 기라고 하였다. 기는 바람과 전기처럼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이 순간에도 우주만물에 살아 움직이고 있다. ‘기분’‘생기’‘기절’‘인기’‘감기’‘원기’등과 같이 기는 일상생활에서 철학적· 의학적인 의미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래서 기는 물질에 존재하고 있으나 물질은 아니며, 공기에 존재하나 산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기는 물· 불· 곡식· 빛· 생명체와 우주 등에 존재하는 자연의 원초적 에너지이다. 따라서 기는 결코 초자연적인 힘도 아니고, 초과학적인 것도 아니다. 다만‘의식’의 힘으로 자연의 에너지를 증폭시켜 초능력적인 고강도의 기로 나타낼 수는 있다.

 

기공은 진동이며 의식이다
기는 동양의학에서는 경락을 흐르는 생명에너지라 하고, 동양철학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근원이라고 한다. 따라서 기는 그 무엇인가를 있게 하는 기운으로 볼 수 있다. 우주 공간에 별이 떠있는 기운, 사람이 지구에 붙어 있는 기운, 사람이나 물질이 형체를 이루고 있는 기운, 생명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 등이 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기를 명쾌하게 볼 수 있다거나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기를 관념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보고 만질 수 없는 기운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바람, 산소, 질소, 전파, 전기, 원자, 전자, 적외선, 자외선, 비행기나 철새들이 이용하는 하늘의 기류, 물고기 들이 이용하는 바다 속 해류 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하나의 기운으로 존재하는 것들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길들어진 우리의 오감으로 느낄 수 없다고 해서 존재를 무시하는 것은 인간의 오만이며 착각이다. 불교에서도 일찍이 ‘色卽是空’이라 하여 보이는 것은 모두 텅 비어있는 공이라 하였다. 그런데 비어 있는 것이 그냥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진동, 즉 소리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觀世音’이라 하여 세상을 소리로 보라고 하였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현상들은 진동의 소리로 이뤄져 있다고 한 것이다. 따라서 물질을 이루는 미립자인 원자 전자 등이 결국은 진동이라는 것이 과학에서도 증명하고 있다. 기를 손에서는 진동으로 느끼고, 눈으로는 빛으로 보이고, 귀로는 소리로 들을 수 있다. 따라서 기를 사용하는 기치유사는 반드시 파동의 세계와 진동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세상에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은 다양한 진동상태로 된 파동의 세계인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다양한 파동의 바다에서 숨 쉬며 살아간다고 보아야 한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힘인 의식도 결국은 진동상태로 된 파동인 것이다. 한자로 된 意識에서 意자를 파자하면 마음(心)의 소리(音)라 하듯이 의식도 진동으로 된 에너지인 것이다.

 

기감 개발
우주에너지 파동의 세계와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은 파동의 감각, 즉 기감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약간의 수련과 반복적인 숙달을 필요로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파동과의 교감을 염두에 두고 늘 파동의 감각을 일상화하고 생활화하여 기감(직감)이란 제6의 감각을 깨우고 예민하게 할 기감수련이 필요하다. 기감 수련으로 교감할 수 있는 파동은 외기와 내기의 두 가지로 나눈다.  태양을 비롯한 무수한 우주의 별빛은 파동으로 된 대표적인 외기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체적인 진동은 내기에 속한다. 외기, 내기 모두는 파동의 세계에서 진동하고 있다.모든 것은 진동하고 모든 것은 진동하는 의식이다. 진동한다는 것은 의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구도 진동하고, 별도 진동하고, 돌도 진동하고, 나무도 진동하고, 사람도 진동하고, 인체 내부의 장기도 각각 진동하고, 사랑이나 미움 등의 감정도진동하고, 의식도 진동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진동파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고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기감수련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영향을 미치는 진동파를 제어하는 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의료기공 전수자의 진정한 에너지는 바람직하지 않은 진동파를 바람직한 진동파로 변화시키는 의식에너지의 변성에 있다. 질병은 단지 건강의 진동파로 바뀔 수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진동파의 상태에 불과하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부정을 긍정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의심을 신념으로, 소극적인 것을 열정으로 변성시키는 것이다. 납을 금으로 바꾸는 고대의 연금술사들은 바로 이러한 변성의 원리에 기본을 두고 있었든 것이다. 모든 사람은 우주에 있는 유사한 진동파에 자신을 연결시키는 수신기 역할을 하는 진동파를 가지고 있다. 고통의 진동파를 발산하면 고통의 진동파와 연결되고, 질병의 진동파를 발산하면 질병의 진동과 연결되고, 긍정의 진동파를 내보내면 긍정의 진동을 끌어당기게 된다. 따라서 생각하는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된다. 부정적이고 슬프고 우울하고 불쾌한 생각을 피해야 한다. 기분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 아름다운 것에 자신의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하거나 결점을 들추려 하지 말고, 항상 긍정적인 면과 장점을 찾아 온화한 낯빛으로 대해야 한다. 기치유를 하는데 있어서 환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려면 환자를 자신의 형제로 여기고 사랑과 형제애의 진동파를 발산시켜야 한다. 그러면 환자는 치유사의 진동파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치유적인 작용과 현상들을 믿고 신념화해야 한다. 의심은 그 자체가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므로 결코 의도한 것의 성공을 의심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다.

 

기의 실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에서부터 우주의 근원까지도 기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기는 생명력의 근원이며, 기가 합쳐진 것이 바로 생명체이다.  기는 그 본질이 실로 다양하여 물질과 마음, 시간, 공간, 형태, 색깔에까지 밀접하게 반응한다. 인간의 정신 기능을 지배하는 마음의 활동도 기에 의해 좌우된다. 흔히 정신 기능을 지배하는 기는 심기, 의기, 신기 등으로 불리어 진다. 다시 말해 물질과 마음은 기의 작용이며,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얽히고 상생하며 존재한다. 우리의 인체는 기의 집합체이며, 생명의 기능도 기의 작용이며 정신 기능조차 기의 작용 이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때문에 우리 몸에서 기가 떠난다는 것은 순간 생명이 끊긴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가 부족하거나 균형이 무너지거나 기의 질적 변동이 생기면 병이 되는 것이다. 기는 온몸을 돌면서 생명활동을 영위케 해준다. 하지만 속상한 일이 생기고, 밖에서 탁한기운을 받게 되면 기가 막히는 기병이 생긴다. 냉기, 체기(滯氣, 정체된 기), 역기(逆氣, 거슬러올라간 기), 상기(上氣, 솟구쳐 오르는 기)따위는 모두 화기(火氣)를 받아 타오르면서 생긴 것이다. 또한 기가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오지 않으면 병이 된다. 또 풍사(風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통증이 오고, 한사(寒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오한이 나고 몸이 떨린다. 아울러 더위가 기를 상하게 하면 열이 나고 답답하며, 습사(濕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부종이 오고, 건조한 사기(邪氣)가 기를 상하게 하면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동양의학에서는 정신질환도 다른 육체적 질환과 마찬가지로 기의 불균형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동양의학에서는 몸과 마음의 증상을 모두 심, 기, 체의 구조적 바탕에서 서로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

 

축기 단계
의식과 호흡으로 기를 조절하고 운기 하는 기공은 인체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능력의 계발에 있어서 두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즉 기의 축적과 기의 발공 단계이다. 기공을 수련하는데 있어서 松, 靜, 守, 息 등 네 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송은 심신의 이완을 말하고, 정은 심신을 맑고 고요하게 하고, 수는 어느 한 부위 또는 어느 사물에 마음을 집중시킨 사상의 경계이고, 식은 호흡의 리듬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마음 또는 어느 부위에 의식을 집중하는 것이 축기 단계의 핵심이다. 축기가 어느 수준에 이르면 곧 기가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신체의 일부나 전신에서 진동이 일어날 수 있고, 소주천 소통이 무의식으로 일어나게 된다. 축기는 모든 수련의 기본이다. 체내에 있는 기운을 단전으로 모으기도 하지만, 체내의 기운은 한계가 있으므로 외부의 기운을 끌어다 쓰게 된다. 밖에 있는 기운을 끌어올 때는 가급적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이 좋으나 사람이 있을 때는 방호벽을 만들고 외부의 기운을 받는 것이 좋다. 외부의 기운은 태양의 기운보다 우주의 기운이 좋으나 본인의 수준이나 기의 강도가 약할 때는 우주의 기운이 잘 들어오지 않으므로 태양의 기운을 받는 것이 좋다. 태양(천기)의 기운을 축기를 할 때는 반드시 지기도 같이 축기하는 것이 좋다. 천기와 지기를 수공할 때는 파란빛을 받아들이고 단전에서 저절로 붉은 기운으로 바뀌며 체내에 축기 후에 운기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기는 호흡과 연결하여 단전주위를 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주천을 의식으로 억지로 돌리면 고이지 않은 물을 억지로 퍼내는 것과 같아 단전이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 단전은 상중하 단전으로 구별함은 불필요하며 모두 연결된 하나로 보면 된다. 윗 저수지에 물이 고이면 저절로 내리 흐르게 되어 모두 연결되는 것이니 모두 하나이지 셋이 아닌 까닭이다

 

기의작용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근원은 기로 이루어져 있다. 기는 생명력의 근원이며, 기가 모이면 생명체를 이루고 기가 흩어지면 생명이 다하는 것이다. 기는 그 본질이 실로 다양하여 물질과 정신, 그리고 마음, 시간과 공간, 형태, 색깔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는 마음 또한 기에 의해 좌우된다. 그래서 정신을 지배하는 기를 심기, 의기, 신기 등으로 말한다. 다시 말해 물질, 생명, 마음은 모두 기의 작용이며, 그것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얽히고 상호간 교류하며 존재한다. 우리의 인체는 기의 집합체이며, 생명활동도 기의 작용이다. 따라서 인체에서 기가 떠난다는 것은 순간 생명이 끊긴다는 것을 의미하며, 기의 조화와 균형이 무너지거나 기의 질적 변동이 생기면 병이 되는 것이다. 기는 온몸을 돌면서 생명활동을 영위케 해준다. 하지만 속으로 상한 일이 생기고, 밖으로 사기를 받게 되면 기병(氣病)이 생긴다. 냉기, 체기(滯氣, 정체된 기), 역기(逆氣, 거슬러 올라간 기), 상기(上氣, 솟구쳐 오르는 기 등은 모두 폐가 화기(火氣)를 받아 타오르면서 변한 것이다. 또한 기가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오지 않으면 상기가 되는데 이것이 심하면 병이 된다. 또 풍사(風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통증이 오고, 한사(寒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오한이 나고 몸이 떨린다. 아울러 더위가 기를 상하게 하면 열이 나고 답답하며, 습사(濕邪)가 기를 상하게 하면 부종이 오고, 건조한 사기(邪氣)가 기를 상하게 하면 대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기치유학에서는 정신질환도 다른 육체적 질환과 마찬가지로 기의 불균형 때문에 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치유학에서는 신체 증상과 정신 증상을 모두 하나로 심, 기, 체(心, 氣, 體)의 기능적 구조의 바탕에서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음기와 양기
기는 본질적으로 음기, 양기 두 가지로 나눈다. 음기와 양기는 사람 몸 내부에도 있고 몸 외부에도 있다. 그리고 선천적인 기(타고 난 것)와 후천적인 기(만드는 것)도 있는데 이 두 가지는 독립적이지 않고 하나이다. 음기와 양기도 하나이다. 음속에 양이 있고, 양속에 음이 있다. 이것이 음양의 양면성이다. 선천적인 기는 태어 날 때부터 타고 난다. 조금 강하고 약하게 태어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다. 후천적인 기는 사람이 태어난 후에 기를 양생한다. 양생할 때 양기와 음기를 양생하는 방법이 나눠져 있다. 양기는 외부로 드러나는 것이고 음기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생명력을 갖고 있는 사람의 생기속에는 양기와 음기가 같이 흐르고 있다. 양기는 경락과 경혈을 통해서 흐르고, 음기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있다. 음식물에도 양기와 음기의 두 가지 성질을 다가지고 있다. 그리고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기 가운데 생명력인 기는 양기고 영양분은 음기이다. 따라서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그 음식물이 가지고 있는 음기와 양기 두 가지를 다 섭취한다. 즉 그 음식이 갖고 있는 영양분이 분명히 있는데 우리는 그 음기를 먹는 것이다. 음식물을 통해서 양기와 음기를 補하기도 하지만 호흡을 통해서 보하는 방법도 있다. 호흡을 할 때는 공기 속에 있는 양기와 음기를 다 흡입할 수 있다.

 

원기, 정기, 진기
기는 바람과 전기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에너지', '기운'으로 우리 몸과 자연에 존재하고 있다. 흔히 '기운이 있다' '기운이 없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이것은 우리 몸 안에 '에너지의 순환과 관계되는 말이다. 기는 우리 몸 안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우주 공간에도 가득차 있다. 그리고 모든 생명체와 물질도 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기는 기감수련을 통하여 기감능력이 향상되면 누구나 느낄 수 있다. 동양에서는 일찍이 기를 만물의 근원으로 보았으며 기는 우주를 순환하는 우주에너지라 하였다. 기공수련을 통해 우주 에너지와 연결되면 몸속의 기운도 태양계가 움직이듯이 활발하게 순환하게 된다. 기를 생성 원리에 따라 분류하게 되면 원기(元氣), 정기(精氣), 진기(眞氣)로 나눌 수 있다. 원기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받아 가지고 나오는 유한한 에너지로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고갈되는 에너지이다. 정기는 호흡과 음식물이 융합되면서 산화되어 나오는 열량, 즉 생명 활동에 기본이 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진기는 정신 집중과 깊은 호흡을 할 때 얻어지는 에너지로 정기에 의식을 집중하면 생성되는 진짜에너지를 말한다. 기공수련으로 얻어지는 진기를 잘 보존할 때 건강한 삶이 보장된다.

 

조신, 조심, 조식
의료기공은 조신(調身)· 조심(調心)· 조식(調息), 즉 몸· 맘· 숨 조절법을 사용하여 기혈의 운행 기능을 조절하여 건강을 증진시키며 잠재능력을 작동시켜 기공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는 분야이다. 따라서 기공은 삼조(三調)의 조화에 의해 스스로의 잠재능력을 높여가는 수련법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기장(氣場)의 과학적 실체
‘기분좋다’,‘기가차다’,‘기절하다’,‘인기좋다’,‘감기걸리다’,‘기가산다’,‘기가쎄다’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철학적· 의학적인 용어로 널리 쓰이고 있는 기와 관련된 말들이다. 누구나 별 의식 없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이지만, 막상 기에 대하여 물어보면 긴가 민가 하게 된다. 심지어 그런 것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고 면박을 주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기는 엄연히 에너지로서 과학적 현상으로 우주의 현상계에 존재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기를 느낀다.’는 것은 ‘기장을 느낀다.’는 말이다. 그리고 ‘기장을 느낀다.’는 말은 ‘기감(氣感)’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물리학자와 정신학자, 의학자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은 앞 다퉈 인체를 비롯한 모든 물질에는 에너지장(기장)이 존재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였다. 아인슈타인은 ‘E=MC²' 라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방정식을 통해 질량을 가진 모든 물질은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증명하였다. 즉 물질의 일정한 주변공간은 에너지의 발산으로 인해 공간의 분자구조가 바뀐다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기장의 과학적 실체인 것이다. 명상이나 기공수련을 한 건강한 사람의 인체 주변에는 10~60cm의 빛으로 된 기장이 있다. 이것을 과학에서는 오라(aura)라고 한다.

 

기공수련은 집중과 느낌의 훈련이다.
기는 단순한 에너지가 아니다. 그 이상의 것으로서 에너지와 정보의 두 가지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발공자의 의지에 따라 자유자재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다. 정보는 마음의 힘이고 의식이다. 기를 운기하고 축기하는 것은 의식이다. ‘손바닥에 의식을 집중하라’ ‘손바닥의 노궁에 기감을 집중하라’ ‘백회에 의식을 집중하라’ ‘몸 전체에 흐르는 기장의 파동에 의식을 집중하라’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라’ 등과 같이 기공수련은 특정한 혈자리나 신체부위에 기감과 의식을 집중하는 각성의 훈련이다.

 

기공수련 이것만은 지키자.
기공수련을 제대로만 하게 되면 인체의 기 흐름을 좋아지게 하고, 세포의 재생력과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게, 건강이 나쁜 사람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기공수련을 잘못하면 신체적인 문제는 물론 정신적, 영적인 문제까지 일으켜 몸과 마음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단전호흡이나 명상 등, 마음과 연결된 기수련은 건전한 수련의 목적을 가지고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신체적인 건강이나 심리적인 안정을 위한 순수한 목적을 갖고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단순한 호기심이나 신비한 체험을 바라거나 당장 뭔가를 이루겠다는 조급한 마음으로 무리한 호흡조절 등, 건강증진 목적을 넘어선 기수련은 자칫 수련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수련목적을 엉뚱한데 두거나 정확한 수련지침 없이 수련을 하게 되면 부작용을 일으키기 십상이다. 특히 의식을 확장시키는 초월명상 같은 수련은 일반 대중들은 함부로 따라 해선 안 될 수련중 하나이다. 호흡을 무리하게 조절한다든지 처음부터 한번에 30분 이상 수련시간을 늘리게 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통, 현기증,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생기고 심할 경우 환시, 환청 등 환각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 명상이나 단전호흡과 같은 마음수련을 하게 되면 정신이 고도로 집중된다. 정신이 고도로 집중되면 우리의 뇌는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다.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는 자신이 알게 모르게 많은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다. 이러한 정보들은 정신이 고도로 집중상태가 되면 환영과 환청으로 보이게 되고 들려올 수 있다. 이러한 환각상태를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믿고 과대망상에 빠지게 된다. 의식을 집중하는 단전호흡이나 명상 등을 통해 잠재의식 속에 일어나는 변화는 너무나 강렬한 느낌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의식이 그것을 즉각적으로 부정하지 않으면 태극권이나 원심도 등 동적인 기공수련에 비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단전호흡이나 명상 등 기수련을 할 때는 몇 가지 기본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경륜 있는 지도자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마음수련을 전체 수련에서 차지하는 시간을 절반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즉 마음수련을 시작하기전과 마친 후에는 전후 각각 15분 정도씩 반드시 기체조나 기공 등의 동적인 수련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고 풀어주는 동공수련을 해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정적인 수련으로 한곳에 머물러 있던 기가 정체되지 않는다. 기는 주로 관절부위에서 많이 막히게 된다. 동공수련으로 전신의 관절을 모두 움직여 줘야 기가 몸 전체로 골고루 잘 소통된다. 따라서 마음수련으로 머리 쪽에 상기된 기운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면서 부작용 없는 수련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기공수련의 생리적인 효과

* 기공수련은 혈압조절에 도움을 준다. 기공수련을 규칙적으로 하면 많은 경우에 약 10mmHg 정도의 혈압을 내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기공수련을 규칙적으로 하면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 심장질환 예방에 효력이 있다.

* 중풍의 발생가능성이 감소한다. 격렬한 운동을 삼가고 가벼운 기공수련을 하게 되면 효과적이다.

* 좋은 콜레스테롤(HDL cholesterol)의 수치가 상승한다. 이는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물질들이 혈관 벽에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 인체 내의 지방질이 감소한다. 많은 양의 칼로리가 소모되고 근육양이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따라서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

*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기공수련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므로 인체의 신진대사가 유익한 방향으로 전환된다.

*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근육, 인대 등과 마찬가지로 뼈도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질 수 있다. 그 반대로 기공수련을 통해 관절운동을 자주 할수록 뼈 조직이 강화된다.

* 우울증에 도움을 준다. 기분이 저하되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기공수련을 하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고 우울했던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항노화효능이 있다. 기공수련은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연령이 증가하면 어떤 분들은 나이 들어서 운동할 수 없다고 하는데 가벼운 기공수련 운동을 하면 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노화는 더욱 촉진되고 노화가 촉진되면 운동을 할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 무리한 운동, 격렬한 운동은 몸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신의 몸에 적합한 운동을 선택해서 하면 좋다. 또한 운동 중에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이는 피로물질이 증가되어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적당하게 땀이 배출되는 정도의 운동량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다.

 

기공수련과 이온작용
자연계의 신선한 공기에는 우리의 생명력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가 있고, 태양의 열이나 빛은 인간의 생명활동을 돕는다. 또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생명력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그러나 공기 속에 이온이 존재하고, 이온이 우리 몸속의 생리작용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자연계의 다른 것들처럼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온은 음이온과 양이온으로 나눠져 있다. 자연에 양이온이 많아지면 우리 인간과 생물은 피로, 불쾌감을 느끼게 되며 능률이 떨어지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은 음과 양의 조화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런데 어떤 상처나 충격이 가해지면 양이온이 급증합니다. 양이온의 성질은 물체를 녹슬게 하거나 부패를 촉진하고 세균을 증가시킨다. 이밖에도 흐리고 탁한 날씨도 공기 중에 양이온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음이온이 부족해서 생긴 질병을 낫게 하는 방법은 음이온을 많이 흡입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60조나 되는 세포 조직이 있는데, 이 세포 조직은 음이온과 산소를 마시지 않고는 살 수 없다. 수 일 동안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지만 음이온과 산소를 마시지 않고는 단 5분도 살 수 없는 것이다. 이때 숨 쉰다는 것은 호흡기를 통한 것 외에 피부 호흡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적도 지방에서는 50세, 온대 지방에서는 70세, 한대 지방에서는 85세로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적도 지방은 기온이 높아서 대기가 팽창하므로 음이온과 산소가 희박하고, 반대로 한대지방은 음이온과 산소가 농축되어 있어 많은 양의 음이온과 산소를 마실 수 있어 결과로 체내의 여러 노폐물을 체외로 방출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음이온과 산소의 역할은 인간의 생명을 젊은 상태에서 수십 년 연장할 수 있으며, 충분한 음이온과 산소의 공급을 받은 피부는 젊고 탄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밖에도 음이온은 혈액을 정화 시키고, 세포의 재생률을 높이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그리고 두통, 신경통 등 통증완화와 자율신경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이온작용은 기공수련을 통해서 더욱 더 증진시키고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삼림욕, 아로마테라피 등은 이온효과를 잘 활용한 건강법이고, 이온은 태고 적부터 우주, 태양, 달, 혜성과 함께 존재하고 각종 생물의 생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온은 대기 중에 떠다니고 전하를 띤 미립자로서 존재한다. 기공치료학에서 인체의 기 흐름이 나쁘다고 하는 말은 곧 이온의 흐름이 막혔다고 본다. 자연계의 삼림욕이나 상쾌한 공기, 때에 따라서 인공적인 이온의 공급,또는 기공수련에 의하여 기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다. 자연계에 이온의 분포가 많은 곳은 폭포와 삼림이다. 이 폭포와 삼림은 신선한 이온이 풍부한 공기가 가득하고 후각적인 향과 이온의 심리적, 생리적인 효과는 우리 몸에 기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면서 이완 효과를 가져온다. 폭포나 삼림욕은 자연의 거대한 이온으로 몸과 마음을 쓰다듬어 준다. 예로부터 폭포는 인간에 있어서 자연에서 외경의 장소로 전해지고 있다. 기분이 씻어 내려가는 듯이 상쾌해 진다. 이것이 곧 이온의 효과와 기공수련의 효과가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공치료와 의식상태
기공치료가 어떻게 가능한지, 많은 과학적인 근거 중 다음과 같은 연구사실을 주시해보자. 사랑과 배려의 마음상태를 가진 사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공치료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마음상태가 심장과 뇌파의 통일성을 일으키고 동시에 타인의 뇌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따라서 기공사의 손에서 발공되는 기계적 에너지 뿐만 아니라 기공사의 마음상태 즉 의식에너지도 중요하다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따라서 기공치료에서는 자연치유능력을 믿는 ‘확신’이라는 의식에너지가 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법, 건강법, 약이라고 해도 환자 자신이 이를 믿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치유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기공치료의 기본적인 원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기공치료는 우주는 근본적으로 하나이며 어떤 하나가 다른 모든 것과 서로 연계되어 있는 것이 사물의 본모습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우주와 내가 하나라는 것을 자각할 때 인간은 최고의 진동상태에 이르게 되며 이 진동은 1초 동안에 1조 8천억번 일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기공치료의 관점에서 보면 마음과 영혼의 치유를 도모하지 않는 몸 치료는 병의 뿌리까지 뽑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믿음이 얼마나 치유에 좋은 진동을 나타내는지에 대한 예로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의 연구소 실험결과 아무 것도 첨가하지 않은 정제수에 부정적 의미를 가진 말과 긍정적 의미를 가진 말을 각각 반복했을 때 그 물이 나타내는 반응을 MRA기기로 촬영한 결과 ‘감사합니다.’‘사랑’이라는 말을 들려준 물은 아름다운 육각수 모양에 보석 같은 결정체로 나타났는데 이 물에 다시 ‘바보’‘미움’이라는 말을 들려주었더니 물은 시커먼 결정체를 띠거나 검은 소용돌이를 그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 실험결과를 살펴보면 사람의 감정에서 나오는 진동이 물질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70%이상 물을 포함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기공치료는 허실, 보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기공치료는 막힌 기를 열어주고, 기공사가 치유기를 터치시켜주면 환자 스스로 치유를 할 수 있게 하는 자율치유시스템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내외부의 환경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허실에 따라 보와 사를 알아서 정보 처리하여 기공치료를 하게 된다.  그러나 한방에서 쓰는 침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금기시하는 몇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환자가 극도로 기운이 없다든지, 출혈을 심하게 했다든지, 설사를 심하게 한 뒤라든지,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등이 걸려있다든지, 아니면 실한 것은 사한다든지 허한 것은 보한다든지 등,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가려서 침을 놓아야 하는 몇 가지 조건이 따르게 된다. 기공치료의 기본적인 원리를 자동차 작동원리에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약한 밧데리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자동차에 강한 밧데리의 도움을 받아 시동이 걸리게 되면, 더이상 강한 밧데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약한 밧데리도 재충전이 이뤄지듯이 강한 치유기를 가진 치유사가 약한 기운의 환자에게 치유기를 터치해주면 그때부터 별다른 조건 없이 스스로 치유를 일으키게 되며 기운도 충만해 진다. 스트레스나 갱년기로 인한 자율신경의 이상 때문에 기혈순환이 고르지 못해 심장에 화기가 쌓이고 척추의 중추 신경 쪽에 무리가 왔을 때, 기공치료를 통해 자율신경계를 바로 잡아주고 원기를 보충해 줄 수 있다.

 

우주의 근원은 파동이다.
우리 몸 내부에는 에너지가 쉴 새 없이 파동 치며 그 에너지가 몸 바깥으로 발산되고 있다. 그리고 우주 공간으로 끝없이 확장되어 나가려 한다. 우리 몸의 파동은 우주와 연결된 듯 우주에서 오는 파동들과 만나려 하고 있다. 이 우주의 파동과 서로 만나 춤추고 싶어 하고 있다. 마치 우리 몸에 매달린 줄을 우주가 흔들어 우리 몸이 우주의 파동과 함께 춤을 추는 것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의 파동들이 이들의 만남을 방해하고 있다. 노자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마음과 감정의 부정적인 파동들을 걷어내면 우리는 자연과 만날 수 있고 자연의 파동과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으로 다가가 자연의기와 하나가 된다. 그리고 이 기를 막고 있는 것은 마음이요, 이 기를 움직이는 것도 마음이다." 광활한 우주는 사람들이 상상하고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비밀들이 존재하고 있다.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에는 우주 전체가 포함된다는 홀로그램 법칙이 존재한다. 즉 우주의 구성체들은 우주의 줄기세포에 해당하며 하나의 줄기세포에 우주전체가 담겨져 있다. 우주는 역동적이며 거대한 하나의 연락망을 형성하고 있다. 도자기를 하나 깨뜨리면 우주 전체가 흔들린다. 그것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우주의 모든 것들은 유동적이며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주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움직이는 파동의 형태로 존재하며, 실제로 우주는 순수에너지의 파동상태로 존재한다. 단단한 바위 덩어리조차도 파동 치는 에너지일 뿐이다 각각의 생명체 활동은 아무리 미미하고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우주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지어 머릿속의 생각까지도 다른 생명체에 영향을 주게 된다. 우주만물의 모든 존재들은 별개의 독립된 존재들이 아니라 원자에서 은하계까지 서로 파동으로 연결된 구성체들이다. 이러한 각 구성체들이 '간섭현상'에 의해서 우주만유의 존재들은 서로 끊임 없이 영향을 주고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주는 파동의 세계이며 우주만유의 모든 것은 파동에너지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기공치료는 실제 파동치료로 가능한 것이다. 환자의 병이 진심으로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의 아픈 부위를 쓰다듬는 자체가 기공치료의 출발이며, 기공사가 이미 긍정적 파동에너지를 상대의 아픈 부위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기공사의 파동에너지는 평소 수련을 통하여 좀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존재하는 에너지가 다 그렇듯이 기의 파동에너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환자와 접촉하는 치유사들은 환자와 파동에너지 '기'를 서로 연결한 상태에서 치유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질병의 원인은 병원체균, 바이러스, 외상 등 외부적인 문제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사실은 외부에서 비롯되는 경우보다 스트레스 등 내부의 문제에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의식의 문제인 것이다. 우주의 근원은 파동이다. 우리의 삶과 환경이 창조되는 파동적 관점에서 보면 병원체균, 바이러스, 외상 등 사고 까지도 깊은 무의식 세계에서 비롯된 파동의 문제이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많은 질병은 스스로 내부의식의 부정적 파동이 만들어낸 결과물인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병의 경우 그 뿌리가 깊은 정신적 사고 또는 스트레스에 있는 경우, 아무리 내외과적인 치료를 해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외상, 외부환경으로 인하여 부정적인 파동으로 자리 잡은 경우는 외부적인 치료로 부정적인 파동만 날려 보냄으로서 다시 우리 몸은 곧 스스로의 정상적인 파동의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기공치료는 진동치료이다.
기공치료에서 말하는 진동이란 원자 또는 양자 수준의 미세한 에너지를 가리킨다. 천둥과 번개의 자연현상도 진동이 에너지 형태로 나타난 것이고 인간의 감정, 의식도 진동이라는 에너지 패턴으로 나타난 것이다. 모든 물질들은 그 나름대로의 고유 진동수가 있기 마련인데 질병세포는 불규칙한 진동과 나홀로 진동으로 건강한 세포의 진동에 영향을 주어 물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이다. 인체의 각 장기도 나름대로 고유한 진동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런 진동을 이용해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 기공치료이다. 그리고 기분이 좋거나 나쁠 때, 즉 우리의 마음이 변화를 일으킬 때마다 각 기관의 조직 세포들의 고유 진동수도 변하면서 몸에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질병이나 노화가 생기는 출발점은 원자나 양자수준 이하의 진동이 흐트러져서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양자 상태의 진동을 파악해 질병을 미리 알아내는 것이 기 진단이다.

 

기공치료와 항상성
기공치료는 궁극적으로 인체의 항상성에 따른다. 기공치료를 통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 항상성을 유지시키게 된다.

정상적인 상태가 늘 그 상 그대로 있을 때 ‘항상(恒常)’이라고 하는 것이며, 늘 같은 상으로 있으려고 하는 성질을 항상성(恒常性)이라고 한다.

생명체는 이 항상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생물일 수 있다. 항상성이 있을 때에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생명은 생겨 날 때 항상성을 갖고 태어나며 항상성이 소멸될 때 생명도 마감하게 된다.

항상성은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알맞은 조건을 늘 만들어 주도록 설계되어 있고 프로그램 되어 있다. 생리(生理)는 생명의 프로그램이고 생기(生氣)는 생명의 에너지인데, 이 생리와 생기가 작용하여 생물체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도록 안전 범위를 설정해 놓고, 심신 상태가 그 안전 범위 안에 머물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식전 혈당이 90 - 110mg이면 안전 범위 안에 들어 있는 것이고, 수축기 혈압이 100-140mmHg이면 역시 안전한 범위에 속하는 것이라던가, 체온은 36.7도를 전후해서 유지해야 된다던가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우리 몸에는 이러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힘이 존재한다. 체온이 정상 이상으로 올라가면, 올라 간 온도를 정상 범위 내로 끌어내리고, 반대로 체온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면 이번에는 온도를 끌어올리려는 힘이 작용한다는 말이다.

혈압도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면 끌어내리는 힘이 작동하고 혈압이 떨어지면 올리려는 힘이 작동하게 되어 있다. 우리 몸이 비정상 상태에 있는 것을 불건강 또는 병이라고 한다면, 정상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을 치유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힘이 곧 자연 치유력이 다.

사람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치유과정은 환자 자신의 몸이 자연 치유력의 덕택으로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지, 의사나 치료사가 치유해 주는 것이 아니다. 의사나 치료사는 자연 치유가 제대로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보조 역할을 할뿐이다.

예를 들어 40도나 되는 고열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한 알 주면 열이 좀 식을 것이다. 4시간 후에 아직도 39도의 열이 있는 그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한 알 더 주었더니 체온이 38도로 내려갔다. 4시간 후에 반복해서 투약했더니 결국엔 정상체온인 36.7도 까지 내려갔다.

만일 정상 체온이 된 이 사람에게 아스피린을 계속 주었을 때, 그의 체온이 35도, 34도, 32도 하는 식으로 자꾸 내려갈까? 아니다. 열이 있을 때는 쑥쑥 내려오던 온도가 일단 정상 수준에 도달한 다음부터는 계속 약을 먹어도 체온이 절대로 그 이상 더 떨어지지 않는다.

이 환자의 체온이 정상 이상으로 높을 때는 이 고열을 정상 수준으로 내려 보내려는 강한 힘(자연 치유력)에 아스피린이 보조 작용을 하여 온도가 내려가지만, 일단 정상 체온이 되면 ‘온도를 내리려는 힘’이 작용하지 않으므로 체온은 그 이상 더 내려가지를 않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자연 치유력에 완전히 의존하여, 치료도 해 주고, 치료도 받는다. 기공치료는 이러한 자연치유력을 응원하는 보완치유법이다.

 

올바른 기공치료
기공치료의 참 목적은 현대인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기공치료를 통해 새로운 치유기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데 있다.

기수련을 통하여 신비한 현상을 과장한다든지 초월의식세계에 집착하는 등의 비과학적인 행위들에 대해서 수련자와 치유사들은 늘 경계하는 자세를 갖도록 해야 한다.

올바른 기공치료법은 수지법과 공간법 또는 원격치유법을 원칙으로 하므로 피부를 밀고 당기고 눌리고 하는 경락맛사지나 경혈을 꾹꾹 눌리는 지압 등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정통 기공치료 시술법은 피부와 일정한 거리를 둔다든지 피부에 살짝 접촉시켜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마사지나 지압으로 신체부위에 물리적인 압박을 주게 되면 기가 흐르는 경락이 서로 협착 되어 오히려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경혈점은 침끝이 설 수 있는 아주 미세한 자리이므로 함부로 꾹꾹 누르게 되면 경락끼리 점점 협착 되어 없던 병도 생길 수 있고 기존의 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기혈이 흐르는 경락은 물길과 같이 일정한 방향을 두고 흐른다. 올바른 기공치료법은 경락에 기를 불어넣어 기혈이 자연스럽게 일정한 방향대로 스스로 힘차게 흘러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경락을 억지로 밀고 누르고 주무르게 되면 경락의 물길이 터지고 왜곡될 수 있다.

 

기공치료 효과
기공치료는 안마, 지압, 마사지 등 물리적인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기를 이용하여 자신과 타인의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말한다. 몸 안에서 순환하는 기는 원상 회복력, 세포 재생력 등 우리의 몸과 마음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데 이것을 ‘치유에너지’라 한다. 이러한 치유에너지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기공치료의 목적이다.

오래전부터 이러한 기가 과연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구가 활발히 시작되고 있다. 어떤 연구결과에 의하면 기공치료를 30분 동안 시술한 후 혈액검사를 한 결과 백혈구의 수치가 2배로 증가함을 밝히고 있다. 연구자들은 논문에서 "기공치료는 분명히 인간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 무엇인가가 있다." 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동양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뿐이다. 한의학의 침도 인간의 기의 유통경로인 경락을 이용해, 에너지의 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 치유법이고 기공치료 또한 방법만 다를 뿐 원리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버드 대학병원이나 기타 유수한 병원에서도 기공치료를 환자치료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늘날 현대의학에서도 긍정적인 생활태도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증진시키고, 부정적인 생활 태도는 체내의 면역체계를 감소시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충고하고 있다.

이것은 곧 교란된 마음의 상태는 체내에서 탁한 기를 증가시키고, 마음의 상태가 진정되었을 경우에는 체내의 맑은 기가 증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내에 탁한 기가 많을수록 건강상태는 나빠지고 각종 질병이 나타나며, 체내에 맑은 기, 즉 생기가 많으면 많을수록 건강하고 장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증가하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생기는 생명을 영위하는 생체 에너지이다. 우리 몸은 생기 없이는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으며 오장육부를 움직이는 것 역시 바로 생기이다. 생기는 공기를 통해 얻는 천기와 음식을 통해 얻는 지기의 결합이다

반대로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기는 탁기이다. 탁기에는 냉기(차가운 기운), 습기(습한 기운), 화기(뜨거운 기운) 등이 있으며 이러한 탁기로 인해 기운의 순환장애를 일으켜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산후풍은 냉기가 원인이며, 암은 냉기· 습기· 열기의 결합체가 원인이고, 교통사고나 수술의 후유증인 신경통은 습기가 원인이다. 이들은 특히 탁기를 제거하고 생기를 불어넣는 기공치료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기공치료가 모든 질병에 탁월한 것은 아니다. 서양의학과 한의학적 치료법들과 병행하였을 때 더욱 효과적이며 난치성 질환들(암, 산후풍, 중풍, 안면신경마비,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등)치료에 기공치료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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