仙道 丹功 佛敎/기공 명상

[스크랩] 단전호흡

초암 정만순 2014. 2. 3. 12:24

단 전 호흡

단전호흡

 

우리 옛 선도 (仙道)에선

단전을 '' 받는 '돌단자리' 라고 했다.

그것은 하늘의 기를 받는 배꼽의 '씨앗' 이란 뜻이다.

 

'단전'의 위치

'상단전(上丹田)' : 인당'(두 눈썹의 중간에 있는 혈() )

'중단전(中丹田)' : 전중'(두 젖꼭지 중간에 있는 혈 )

'하단전(下丹田)' : 관원’(關元 : 배꼽 밑 세 치에 있는 혈)

 

'축기'

축기란 기운이 축적된다는 뜻이지, 氣가 뭉친다는 것이 아니다.

 

기란

막힘없이 유통되는 성질을 지닌다.

 

 

1. 호흡 방법

 

낼숨(呼氣)과 들숨(吸氣)의 조절

 

호기와 흡기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이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첫 단계이다.

 

 

낼숨을 길게 하면

  양의 기운이 커지고(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높아지고, 마르고)

 

들숨을 길게 하면

  음의 기운이 커진다.(교감신경의 기능이 높아지고, 살이 찐다)

 

 

1) 토납법

 초심자가 익혀야 할 첫 단계의 호흡법,

 '토납법' 에서 '토납' 이란 '토고납신 (吐古納新)' 의 준말이다.

   ()낡은 기운을 뱉고  ()신선한 기운을 들이 마신다 는 뜻이다.

 

 토납법은 심호흡 (深呼吸) 과 하복부 호흡이 한 덩어리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토납법에서 숨을 뱉는 방법은 입으로 내 뱉는 것과 코로 내쉬는 것이 있다.

 건강이 나쁜 사람은 입으로 뱉는 것이 더 좋다.

 

 

토납법에서 지켜야 할 원칙

 

첫째, 폐에 있는 탁기(濁氣)를 모두 뱉어 낸 다음 천천히 숨을 들여 마셔야 한다.

둘째, 내쉴 때 아랫배를 최대한 움츠리고, 들이쉴 때 아랫배를 최대한 팽창시킨다.

 

셋째, 내쉴 때는 혀끝을 아랫니의 뒤편에 대고 들이쉴 때는 혀끝을 윗니 천정에 댄다.

넷째, 들이쉴 때 기운이 하단전에 닿는다는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

 

-. 호흡의 모양 : 소리나지 않고,

맺히지 말고, 거친 호흡이 아니고

가늘기가 솜털 같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숨쉬기

 

 

2) 조식법 : (), (), (), ()

 

. 숨을 가늘게 쉰다는 것은

   코털이 움직이지 않고 숨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 한 호흡의 시간은 길수록 좋다.

. ' 1차적 목표는 숨을 하단전 (下丹田) 까지 깊게 내리는 것이다.

 

2차는 회음혈(會陰穴) 까지,

3차는 발바닥의 용천혈(湧泉穴) 까지 내리도록 해야 한다.

 

''이란 들숨과 날숨의 유량(流量)

 균일(均一)하면서 끊어지지 않는 호흡을 해야 한다.

 

3) 지식(止息)

 

  눈이 멈춘 곳에 집중이 이루어져

  고요의 경지에서 숨이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호흡

 

  지식'이란

   하늘 기운을 내 몸 안에 있게 한다는 뜻이다.

 

 참선할 때의

'' 는 눈()이 멈추는 곳이지 숨을 멈추는 것이 아니다.

'지식'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호흡이며, 호흡수련의 귀착점이다.

 

'지식' 이 이루어지면 태식 (胎息) 의 경지는 어림할 수 있다.

 

 

 

2. 자세

1) 좌공(坐功) :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면 절로 하단전 (下丹田)에 기운이 모인다.

 

반가부좌(半跏趺坐)

한쪽 발바닥이 천정을 향하게 하여

반대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는 앉음세.

왼쪽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 가면서 균형을 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참기가 힘들 때)

 

 

 

결가부좌(結跏趺坐)

양쪽 발바닥이 모두 천정을

향하게 하여  반대쪽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는 앉음세.

 

정좌(궤좌)

무릎을 꿇고 앉되 두 엄지발가락이

서로 맞닿게 하고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싣는 앉음세.

 

오행좌법

양 발바닥을 붙이고

두 팔은 대퇴부에 자연스럽게 올려놓고 앉은 자세

 

2) 와공(臥功) : 누워서 하는 자세로 몸이 피곤할 때나 수면을 취할 때 활용

 

앙와식(仰臥式) : 얼굴을 위로 향하여 똑바로 눕는다

 

측와식(側臥式) : 몸을 좌로 혹은 우로 눕는다

 

3) 입공(立功) : 서서 하는 자세

 자연식(自然式) :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등을 똑바로 하여 선다.

 참장공(站庄功) : 기마 자세를 취하고 손을 자연스럽게 올리는 동작.

 

4) 오행체조 호흡식(五行體操呼吸式) : 움직이는 자세.

 

3.

눈은 '반개' 또는 '폐목'

폐목'은 관세음보살의 미소 같은

화기(和氣)를 얼굴에 가득 담고 살짝 눈을 감는다.

 

   

4. 도인체조(導引體操)

 

도인(導引)이란

(호흡)와 몸동작을 일치시키는 수련방법이다.

 

'승개후흡 (昇開後吸)' : 들숨과 일치시켜야 할 몸동작

 

'' 은 위를 향해 몸이나 팔을 올리는 동작

'' 는 팔을 벌리거나 가슴을 펴는 동작

 

'' 는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

'' 은 들숨이다.

 

'강합전호(降合前呼)' : 날숨과 일치시켜야 할 몸 동작

 

' 은  선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팔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

' 은  손바닥을 마주해서 합치거나 가슴을 오므리는 동작

 

' 은  몸을 앞으로 수그리는 동작

' 는  날숨이다.

 

 

단전(丹田)이란?

 

일반적으로 단전(丹田)은
하늘 기운과 땅 기운이 합치는 곳인 하단전을 의미한다.

 

그 위치가 사람의 체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침술상으로는 배꼽 세 치 아래에 위치한다고 본다.

 

그러나 호흡을 할 때는

침술상의 위치보다 약간 낮은 부위, 즉 치골뼈 바로 위의 가장

말랑말랑한 곳에 의식을 집중하고 호흡을 이곳까지 깊이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인체를  천지인(天地人) 삼합(三合)으로 볼 때
머리는 天이고   다리는 地이며   몸통은 人이 될 것이다.

 

몸통에서

天은 心으로서  火를 주장하고,
地는 腎(신)으로서  水를 주장한다.


天氣와 地氣,

즉 陽氣(양기)와 陰氣(음기) 또는 火氣(화기)와

水氣(수기)가 화합하는 곳인 하복부를 하단전이라 한다.

하단전에서 기운이 생기면

임독맥을 따라 돌다가, 양쪽 신장을 중심으로 소장에 의지하여,

 

 그 기운의 덩어리가 한 곳에 모이면서

도는 듯이 생명력으로 작용하는 곳으로 모든 힘의 원천적인 자리이다.

단전은 선천원기의 기운이 생기고 모여서
생명의 근원적인 힘으로 작용하는 중심자리이다.

 

그러므로 단전호흡이란
단전에 힘을 주어 무언지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라,
기운이 아랫배까지 깊숙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비워서
저절로 기운이 들어오도록 해야 생명력인 기운이 들어온다.


# 초보자를 위한 국선도 단전호흡 방법.

단전호흡은 
배꼽 아래 하복부 깊은 곳으로 호흡하는 것입니다.

 

초보자의 단전호흡은,
처음에는 호흡기관(폐)이 아랫배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숨을 <들이 마신다, 내 쉰다> 는

생각 자체를 잊어버리고호흡이 꼭 코에서

폐, 단전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생각마저도 없애고,


쉽게 설명을 한다면, 

아랫배에서 앞뒤로 축의 움직임을 느끼는 것입니다.

<치골 뼈> 바로 위와 <꼬리 뼈> 위에 약간 튀어나온 곳
즉, 관원과 선골   두 지점을 연결하는 통로가 있다고 가정하고,

 

아랫배에 정신을 집중하여
뒤에서 앞으로 숨이 저절로 들어오고
숨이 저절로 빠져 나간다고 생각하며

 

앞뒤로 반복적으로

자연스럽게 숨이 들고 나는 것을,  

뚜렷이 바라보고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이 집중이고 내관입니다.

절대로 아랫배를 내밀고 당기는 것을
힘으로 인위적으로 하지 않아야 합니다.

 

숨이
자연스럽게 따라 들어오고

나가게 해야  호흡에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의식을 집중하여 뚜렷이 바라보고 느끼면서 내관을 하는 것입니다.

 

숨과 맘이 하나 되도록......
숨과 맘이 하나 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단전호흡입니다.

아랫배에 의식을 모으고  ~   내관하여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숨쉬는 .....

 <출처 : 사단법인 국선도 단전호흡>

출처 : 함께 가는 길 ... .. .
글쓴이 : km무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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