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기 수련법
동양에서 말하는 기라는 의미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쓰임새 또한 다방면이라 무어라 딱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
러나 우리 일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기는 철학적, 의학적, 공학적 의미를 복합적으로 지닌 자연의 에너지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선을 제압하다' '기절하다' '기력이 넘친다' 등이 이를 대변합니다.
따라서 치유적인 개념으로 기를 '에너지' 즉 '빛에너지'라 합니다.
서구에서는 기치유를 '에너지요법'이라 하여 웬만한 메디컬센터에서는 보편적으로 환자들을 상대로 시술하고 있습니다.
치유기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세포의 재생력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즉 세포속 유전자의 복구력을 향상시켜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도움을 주게됩니다. 자신이나 환자를 치유할 때 몸에 손을 대지 않고 하는 공간법과, 환자의 몸에 터치를 하여 치유하는 접촉법, 이둘을 手氣치유법이라 하며 우리몸의 내외부의 기를 이용하여 경락을 타고 흐르는 기혈을 순환하고 조절시켜 세포에게 기운의 진동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우주만물의 모든 물질은 진동으로 존재합니다. 빛에서 부터 지구에 이르기 까지 물질로서의 존재가치는 진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진동이 서로 공유되어 동조를 이룰때 기운이 서로 교감하게 됩니다. 이를 물리학에서는 진동의 공명현상이라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기능력자의 진동에너지가 환자에게 전달되면 환자의 진동과 공명현상을 이루며 세포의 진동수가 정상적으로 회복 됩니다. 이런 진동에너지를 치유기라 합니다.
이러한 치유기를 생성시키고 운용하려면 일정한 수련이 필요합니다.
기수련의 방식에는 硬기공과 軟기공 방식이 있으나 치유기 수련에는 연기공을 택합니다.
연기공은 비교적 유연한 수련법으로 보건의료적인 성격을 띠면서 수련을 통해 생성된 치유기로 질병을 고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 또한 인간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계발하여 마음치유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습니다.
연기공의 구체적 수련형태는 동공과 정공으로 구분짓고 있습니다.
동공은 호흡법과 도인법이 결합된 방식이고, 정공은 호흡법과 정좌법이 결합된 것으로
치유기 수련법은 이 두가지 방식을 적절히 수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동공은 호흡과 도인법을 통해 경락의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게하고, 정공은 호흡조절과 정신집중, 마음의 힘을 향상시켜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기를 받아들이고 순환시키는 수련법입니다.
먼저 기수련에 있어서 전신에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하고 손바닥에 기감의 출력을 높이려면 명상이라는 수단을 이용합니다.
이를 '간뇌치유명상'이라고 합니다.
간뇌치유명상은 호흡을 부드럽고 고요한 상태를 유지하며 정신을 간뇌에 집중하고 들숨날숨을 통하여 자연의 기를 받아들이고 손바닥의 기감을 높이는 수련법입니다.
간뇌치유명상은 어느 명상보다도 탁월한 치유능력을 배양시키는 수련법입니다.
오랜수련기간도 요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인체과학적인 기치유수련법입니다.
우리의 뇌 심층부에 존재하는 간뇌는 인체의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의 통제부 역할을 하며 생각의 힘을 증폭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간뇌의 증폭작용이 간뇌를 통과하는 기의 출력을 높여 손바닥의 기감을 높이게 됩니다.
[간뇌치유명상]
1.반가부좌 자세로 앉아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를 흔들어 정중선의 중심을 잡는다.
2.양손중 남자는 오른손을 배꼽을 중심으로해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하고,왼손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하여 두손바닥이 서로 마주보게 한다. 양손바닥의 간격은 약20cm로 한다. 여자는 이와 반대로 하면 된다.
3.눈을 감고 심호흡을 크게 세번 한후에 얼굴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호흡을 코로 행한다.
4.호흡은 자연스럽게 행하며 止息이나 長息 등 억지 호흡을 해선 안되며 평상시 호흡보다 조금 길게 하면된다. 들숨90%, 날숨110% 정도 안배한다.
5.척추부위에서 뻗어나온 수많은 가상의 뿌리가 땅바닥 깊숙히 박혀있다고 생각한다.
6.들숨시에 땅바닥속 뿌리를 통해 생명의 기운이 척추를 타고 간뇌에 도달한다고 생각한다.
7.날숨시에는 간뇌에서 증폭된 생기가 팔의 안쪽을 통해 양손바닥으로 내려간다고 생각한다.
8.시작후 2~3분 지나면 손바닥에서 찌릿한 기운을 금방 느낄수 있다. 기감이 예민한 사람은 양손이 진동을 일으키기도하고 전신이 진동하기도 한다. 그것은 치유현상이나 명현반응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개의치 말고 명상을 계속하면된다.
9.명상시간은 처음엔 10분 정도에서 시작하여 조금씩 늘려가며 익숙해지면 30분 정도가 가장적당하다.
간뇌치유명상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보조 수련법으로 '기감훈련'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감훈련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여기에 소개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고 부작용이 없으며 숙련된 지도자의 지도 없이도 가능한 기감각수련법입니다.
기는 아시다 시피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각으로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체중 감각신경이 가장 잘 발달되어있는 손바닥을 통해 감각기능을 깨워보는 것입니다.
원래 인간에게도 개의 후각과 고양이의 청각 같은 예민한 기감각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배타심때문에 기의 감각능력이 서서히 퇴화되어 간 것입니다.
기의 존재를 믿으며 외부의식을 차단하고 의식을 집중하여 내면의 세계에 몰입하게 되면 기감능력이 점차 깨어나게 됩니다.
소개되는 기감훈련은 12가지 수련중 비교적 간단한 5가지만 소개 합니다.
기감수련 (1) [空氣의 무게감 느끼기]
*무게는 어떤 물체가 중력을 수직으로 받는 힘이다.
1.편안한 자세로 방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걸터 앉는다.
2.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를 흔들어 척추의 중심을 자연스럽게 잡는다.
3.심호흡을 3번하며 온몸의 긴장을 푼다. 특히 어깨의 힘을 빼며 마지막 심호흡에 어깨에 남아 있던 마지막 힘까지 밖으로 다 내보낸 후 양손을 틀고 흔들며 손목관절과 손가락의 긴장을 푼다.
4.양손을 앞으로 내밀어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좌우 양손을 번갈아서 위아래로 움직이며 가만히 공기의 무게를 느껴본다
5.손의 감각에 주의를 집중하고 천천히 움직인다.
6.손위에 평소에 느껴보지 못했던 묵직한 공기의 무게감 같은 무언가를 느끼게 될것이다.
7.처음단계에서는 의식적으로 손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손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것이다.
기감수련 (2) [손바닥 에너지장 느끼기]
*양손바닥에 10cm 정도 나와 있는 에너지장을 직접 느껴본다.
1.준비자세는 공기의 무게감 느끼기와 동일하며 손바닥 방향만 다를 뿐이다.
2.양손을 앞으로 내밀어 손바닥을 서로 마주보게 하여 좌우 양손을 서로 좁혔다 넓혔다 하며 에너지장을 가만히 느껴 본다.
3.외부의식과 호흡까지도 의식을 끊고 손의 에너지장 감각에만 주의를 집중한다.
4.양손의 에너지장이 서로 부딛치게 되면 자석과 같이 서로 끌어당기기도 하고 극이 같은 것끼리 밀어내는 것같은 느낌도 받을 느낌을 받는다.
5.뭉클뭉클한 느낌과 말랑말랑한 그 무엇인가가 양손사이에 있는 것처럼 기분좋은 느낌을 받게 될것이다
# 기감수련 (3) [공기의 무게와 에너지장을 동시에 느끼기]
1.준비자세는 무게감 느끼기와 동일하며 손바닥 방향이 다를 뿐이다.
2.양손의 손바닥을 위 아래로 서로 마주보게 하여 좌우 양손을 서로 좁혔다 넓혔다 하며 공기의 무게와 질량감을 동시에 가만히 느껴 본다.
3.외부의식과 호흡의 들고남에도 의식을 끊고 손의 감각에만 주의를 기울인다.
4.자석과 같이 서로 끌어당기기도 하고 서로 밀어내는 것같은 느낌도 받게되고, 묵직한 무게감 같은 것도 느끼게 된다.
# 기감수련 (4) [기의 움직임 느끼기]
1.준비자세는 에너지장 느끼기와 동일하며 양 손바닥의 방향도 동일하게 한다.
2.왼손바닥은 정지시켜놓고 오른손바닥만 왼손을 향하여 천천히 원을 그리며 왼손박의 기운이 오른손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감지한다.
3.처음에는 미미하게 기의 움직임이 느껴지겠지만 점점 수련을 거듭할 수록 강한 느낌이 오게 된다.
# 기감수련 (5) [손바닥으로 호흡하기]
1.양손을 앞으로 내밀고, 양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한다.
2.오감을 닫고 호흡을 손바닥 중앙의 노궁으로 한다고 의식한다.
3.의식을 손바닥에 집중하여 손바닥에 코가 달렸다고 생각하며 호흡의 들고 남에 가만히 집중한다.
4.손바닥의 기감이 점점 살아 나는 것을 서서히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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