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 식물] 정결예식에 사용한 우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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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람
요약
- 지중해 연안에서 자라는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과 잎 부분이 고기 요리나 샐러드, 수프, 스튜 등의 향신료로 활용된다.
통화식물목 꿀풀과 여러해살이풀의 식물이자 향신료로 학명은 오리가눔 마요라나(Origanum majorana)이다. 마요라나, 스위트 마조람(Sweet marjoram), 노티드 마조람(Knotted marjoram)이라고도 한다.
산지
원산지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국으로 유럽 중부 및 동부 등에서도 널리 재배된다. 예로부터 그리스와 로마에서 행복의 상징으로 알려져 그 꽃을 결혼식의 화관으로 활용하고 식물을 무덤 앞에 심어 고인의 영원한 행복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향초(香草) 중에서 가장 향기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영국에서 향료 및 약용 자원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편 마조람은 추위에 약해 한국에서는 한해살이풀로 다루어진다.
생장
식물의 높이는 40~60cm 정도이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넓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한데, 잎의 길이는 0.5~1.5cm, 너비는 0.2~0.8cm 정도이다. 6∼8월에 연한 노란색이나 연분홍색 혹은 흰색의 작은 꽃이 핀다. 생허브로는 물론 건조시켜도 그 향이 유지되어 좀 더 쉽게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꽃이 지기 전에 잎과 꽃을 뜯어서 말린 뒤 유통된다. 꽃과 잎은 전체적으로 상큼하면서도 가볍고 달콤한 향기가 있는데 맛은 약간 쓴 편이다. 오레가노와도 비슷하나 그보다 순한 맛이 있다
특징
예로부터 마조람은 식물학적으로 오레가노와 같이 취급하였으나 현재는 별개의 것으로 구분되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최초로 사용한 스파이스 가운데 하나인 마조람은 지중해 동부 연안이 원산지이며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옛날부터 약용, 식용으로 이용되었으며, 상큼하고 달콤한 레몬향 때문에 차로서 많이 이용된다.
효능 및 기원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잘 알려져 있는 마조람은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다.
로마시대의 유명한 미식가 아피스우스는 마조람을 각종 소스의 조미료로 사용하고 그 효과를 요리책으로도 남겼다.
로마시대에는 마조람이 각지로 퍼졌으며 중세에는 마녀나 악마를 물리치는 데에 사용되었다.
오레가노에 비해 향기가 부드러워 중세 유럽에서는 향주머니를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허브였다.
잎을 갈아 습포약으로 쓰면 류머티즘, 신경통에 좋으며 차를 끓여 마시면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몸을 이롭게 한다.
잎은 소화기 계통의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 촉진과 위장 기능의 증진에 효과가 있다.
이용 방법
마조람의 잎과 줄기 부분은 조미료나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통상적으로 7~8월경에 지상에서 5~8cm 되는 곳으로부터 베어 충분히 건조한 후 냉장고에 저장한다.
또 생장기의 잎이나 줄기는 수확하여 포푸리나 드라이 플라워, 리스를 만드는 데 이용하기도 하고 차나 요리에 쓰인다.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사용되며 특히 고기나 계란 요리, 수프, 샐러드 등에 사용되고 색의 배합에도 이용된다.
건조한 잎과 분말의 마조람은 야채, 치즈, 닭 요리나 각종 소시지 요리, 수프나 소스 등에 첨가되는데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고 살균작용으로 산화를 방지하여 주는 역할도 있다.
차빌, 파슬리, 딜, 펜넬 등과 섞어서 사용하면 한결 더 산뜻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뿌리는 황색, 풀은 초록색을 내는 염료로도 쓰인다.
피부의 정화, 진정, 진통 작용을 하며 방향 성분은 향수나 화장수, 비누를 만드는 데 넓게 이용된다.
목욕제로서는 운동 후의 근육통이나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정신 안정과 강장 작용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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