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몸에 좋은 산야초

개구리밥

초암 정만순 2018. 5. 28. 18:23



개구리밥



1. 특징

물위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여러해살이풀이다.

늦가을에 타원 꼴로 생겨난 겨울눈이 물 바닥에 가라앉아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에 물위로 떠올라 번식된다.

잎은 둥글거나 타원 꼴의 모양이며 길이는 5~6mm 정도이다. 잎의 표면은 푸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보랏빛을 띤 붉은 빛이다. 잎은 3~4개씩 뭉쳐 물위를 떠다니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뭉쳐 있는 한가운데에서 가느다란 실오라기와 같은 뿌리를 많이 늘어뜨리며 뿌리가 붙어 있는 부분의 좌우에서 새로운 식물체가 생겨나 빠른 속도로 퍼져간다.

꽃이 피기는 하나 매우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꽃은 초록빛이다.

2. 분포

전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논이나 늪 등에서 자란다.

3. 약용법

생약명

부평()

사용부위

풀 전체를 쓰는데 좀개구리밥도 함께 쓰인다. 좀개구리밥을 청평()이라 하여 구별하는 경우도 있지만 약효는 같다.

채취와 조제

7~9월에 채취하여 협잡물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성분

함유 성분은 분명하지 않다.

약효

땀이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부기를 가시게 하고 해독작용을 한다. 적용질환은 해열제나 부종을 가시게 하는 이뇨제로 쓴다. 뱀에 물렸을 때나 종기가 났을 때, 단독(), 화상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밖에 가려움증이나 두드러기, 부스럼 등의 피부질환에도 쓰인다.

용법

해열제로 쓸 때는 1회에 말린 것 2~4g을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피부질환에는 생것을 짓이겨 환부에 붙이거나 또한 말린 것을 물에 넣어 달여 환부에 김을 쐬고 달인 물로 닦아내기도 한다.

참고

일본에서는 종기를 빠르게 터뜨리기 위해 좀개구리밥을 짓이겨 초를 가해서 환부에 붙인다고 한다.

동의어

부평초, 머구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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