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버들
계 | 식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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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 버드나뭇과 |
학명 | Salix babylonica L. |
생약명 | 유지(柳枝), 유조(柳條) |
개화기 | 4월중 |
분포 | 한국, 중국 |
1. 특징
20m에 가까운 높이로 자라나는 낙엽활엽수로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다.
가지는 길게 처지며 잔가지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1년에 1m 이상 자란다.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좁은 피침 꼴로 양끝이 뾰족하고 길이는 4~6cm이다.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으나 때로는 톱니가 거의 없고 밋밋한 것도 있다. 잎에는 전혀 털이 없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수꽃과 암꽃이 각기 다른 나무에서 따로 피어난다. 꽃은 잎과 함께 잔가지의 끝에 붙어 아래로 처지면서 핀다. 꽃잎은 없고 수꽃은 2개의 수술이 비늘에 덮여 있으며 많은 꽃이 길이 2~4cm의 끄나풀 모양으로 뭉쳐서 핀다. 암꽃도 많은 것은 2~3cm 길이의 끄나풀 모양으로 모인다. 수꽃은 꽃자루에 털이 없고 암꽃의 꽃자루에는 털이 나 있다.
2. 분포
중국이 원산지인 나무라고 하며 길가나 강가와 같은 곳에 흔히 심어져 있다.
3. 약용법
생약명
유지(柳枝). 유조(柳條)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잔가지를 약재로 쓰는데 개수양버들, 능수버들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어느 때든지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한 것은 햇볕에 말린 다음 잘게 썰어서 쓴다.
성분
살리신(Salicin)과 살리니그린(Salinigrin)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해열, 진통, 이뇨, 수렴, 거풍, 소염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감기로 인한 발열,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신경통, 풍으로 인한 마비통증, 황달, 습진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10~20g씩 적당한 양의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습진 치료에는 약재를 달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