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몸에 좋은 산야초

갈대

초암 정만순 2018. 5. 15. 07:11



갈대



1. 특징

여러해살이풀이며 거친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다. 마디에서 노란빛을 띤 흰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높이 2m 이상으로 곧게 치솟아 자라나는 줄기는 빳빳하며 한 자리에서 여러 대가 뭉쳐 자란다.

잎은 두 줄로 서로 어긋나게 배열되며 피침처럼 좁고 길게 뻗어 길이는 50cm에 이른다.

밋밋하게 보이는 잎 가장자리를 만져보면 잔잔한 모양의 톱니가 있어 거칠게 느껴진다.

줄기 끝에 길이 15~50cm쯤 되는 큰 원뿌리 모양의 꽃차례를 구성하면서 많은 꽃이 촘촘하게 뭉쳐 핀다.

보랏빛으로 피기 시작한 꽃은 갈색을 띤 보랏빛으로 변한다.

2. 분포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한다. 늪 근처와 강가 등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여근

사용부위

갈대의 뿌리줄기

채취와 조제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내어 잔뿌리를 제거한 다음 물로 깨끗이 씻고 햇볕에 잘 말린다.

굵기는 1cm 안팎이고 마디가 있으며 곳곳에 갈라진 뿌리가 돋아나 있다.

윤기가 나는 표면은 담황색이고 밋밋하나 세로의 방향으로 약간의 주름이 나 있다.

성분

각종 당 성분과 단백질, 아스파라긴(Asparagin), 아르기닌(Arginin) 등이 함유되어 약간의 단맛이 난다.

약효

발열현상과 번열증()을 다스리고 구토를 멎게 한다.

또한 이뇨,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부기()를 다스리기 위한 이뇨제로 쓰이며 열이나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르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그밖에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토할 때, 당뇨병 등에도 쓰인다.

또한 돼지고기, 게, 생선 등의 중독에 해독제로 쓰이며 주독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용법

1회에 5~10g을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계속 복용하면 황달에도 효과가 있다.






'本草房 > 몸에 좋은 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밥  (0) 2018.05.28
개감수  (0) 2018.05.28
갈퀴완두  (0) 2018.05.28
수양버들  (0) 2018.05.18
가래  (0) 2018.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