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몸에 좋은 산야초

가래

초암 정만순 2018. 5. 14. 20:41



가래



1. 특징

물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물 바닥의 흙 속을 뻗어나가는 뿌리줄기로부터 10~60cm 길이의 가느다란 줄기가 자라난다.

물 속에 가라앉는 잎과 물에 뜨는 잎이 있으며 물 속의 잎은 가늘고 얇다.

물위에 뜨는 잎은 길쭉한 타원형이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잎의 표면은 윤기가 나는 푸른빛을 띠며 뒷면은 갈색빛이 감돈다.

평행으로 배열되어 있는 잎맥이 두드러져 있다.

잎겨드랑이로부터 가늘고 긴 꽃대가 자라나 지름 2mm 정도 되는 작은 꽃이 막대기 모양으로 뭉쳐 핀다.

꽃잎이 없고 꽃가루주머니의 일부가 날개 모양으로 변해 꽃잎처럼 보인다. 꽃의 빛깔은 초록빛이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논이나 연못, 늪 등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안자채()

사용부위

잎과 줄기를 모두 쓴다.

채취와 조제

8~9월에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 그대로 햇볕에 잘 말린다.

종이주머니에 넣어 갈무리해 두었다가 사용할 때에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쓴다.

비닐봉투에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겨 변질되므로 비닐봉투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약효

함유 성분은 알 수 없으나 이수(), 해독 등에 효능이 있어 비장이 부었을 때 쓰이며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간염, 황달, 치질 등의 질환에 쓰인다.

용법

1회에 2~5g을 200cc의 물에 넣어 달여서 복용한다.

참고

일본에서는 뿌리를 말려 생선이나 돼지고기로 인한 식중독과 주독을 다스리는 데 달여서 복용한다고 한다.

또한 눈꺼풀이 부어 올랐을 때에 생잎을 그대로 붙여 열을 가시게 하는 데 쓴다.

그밖에 데었을 때 말린 잎을 가루로 빻아 간장과 설탕을 섞어 잘 이겨 덴 자리에 붙인다고 한다.







'本草房 > 몸에 좋은 산야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밥  (0) 2018.05.28
개감수  (0) 2018.05.28
갈퀴완두  (0) 2018.05.28
수양버들  (0) 2018.05.18
갈대  (0)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