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草房/운림의 식품과 의학

촛불, 향

초암 정만순 2018. 5. 5. 09:51




촛불, 향



촛불이나 향을 피우면 폐암에 걸린다

 

촛불이 탈 때 나오는 그을음은 무서운 발암물질이다.

양초는 굳은 기름이다. 기름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나쁜 기름이다.

그을음은 기름이 타면서 생긴 연기다. 촛불 그을음에는 기름의 성질이 그대로 남아 있다.

촛불 그을음은 콧구멍을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서 폐세포에 달라붙어 산소 흡수를 방해하고 염증과 암을 일으킨다.

촛불이 탈 때 나오는 그을음은 가장 좋은 구두약이 될 수는 있다. 검은 구두에 바르면 3-4년이 지나도 빛깔이 바래거나 지워지지 않는다.

 

늘 촛불을 피우는 절간이나 교회, 성당 같은 곳에 가지 말라. 촛불 그을음을 마시면 코로 마시면 기관지염, 폐렴, 폐암, 폐농양 같은 온갖 폐병에 걸린다.

촛불을 피우면 분위기는 경건하고 엄숙해진다. 프랑스의 철학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촛불의 몽상에 대하여 아주 훌륭한 글을 썼다. 촛불에는 명상과 기도, 낭만이 있다. 

그러나 촛불 앞에 앉지 말라.  얼마 안 가서 콧구멍이 새까맣게 될 것이다. 그을음이 콧구멍을 통해 폐로 들어가서 온갖 폐질환을 일으킨다. 촛불 집회 같은 것은 죽음의 잔치다. 촛불 집회 같은 데 아이들을 데리고 가지 말라. 촛불을 앞에 두고 숨을 쉬지 말라. 콧구멍이 까맣게 되고 그 다음에는 폐 속이 새까맣게 될 것이다. 촛불 잔치 한 번 하는 것이 담배를 일생 동안 피운 것보다 백 배는 더 해롭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어느 중이 폐암으로 죽었다. 그 중은 고기도 먹지 않았고 담배도 피우지 않았으며 산 속 공기 좋은 곳에 살았으므로 자동차 매연 같은 것을 마실 일도 없었다. 그런데 어째서 폐암으로 죽었는가? 촛불을 켜 놓고 기도하느라고 그 그을음이 폐에 달라붙어 폐암에 걸린 것이다. 수녀와 신부, 목탁승이 폐암에 제일 많이 걸린다.

촛불을 켜 놓고 목탁을 치거나 촛불을 켜 놓고 기도하는 사람한테 페암 환자가 제일 많다. 파라핀이 탄 그을음은 왁스가 된다. 왁스는 물로 씻어서 지울 수 없다. 촛불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은 물로 씻어서 지울 수 없다. 촛불 그을음은 폐에 한 번 달라붙으면 죽을 때까지 지울 수 없다.

반대로 장작이 타면서 생긴 그을음은 물로 씻으면 잘 지워진다. 물로 씻으면 잘 지워질 뿐만 아니라 기름때를 씻어내는 훌륭한 세제가 된다. 풀 나무를 태운 잿물로 왁스를 지울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볏짚을 태운 잿물로 빨래를 했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데리고 촛불 집회 같은 곳에 가지 말라. 정전이 되어 전깃불이 나가도 촛불을 켜지 말라. 옛날에는 생강나무 씨앗으로 짠 기름이나 목화씨 기름, 쉬나무 씨앗 기름에 심지를 담가서 등불을 켰다. 이런 기름은 그다지 몸에 해롭지 않다. 석유가 타면서 나오는 그을음도 촛불 그을음보다는 덜 해롭다. 나무를 태운 잿물로 씻어 보면 양초 그을음보다 조금 더 잘 지워진다. 촛불 그을음 다음으로 나쁜 것은 향을 피울 때 나오는 연기다.

 

향을 만들 때 청산가리 같은 살충제를 섞어서 만든다. 향을 피우면 모기나 파리 같은 같은 것들이 죽거나 가까이 오지 않는다. 향을 만들 때 좀이 먹지 않게 하기 위해 독약을 섞는다. 독약을 섞지 않았다고 해도 향을 피우면 공기 중의 산소를 빼앗아간다.

서울의 조계사 근처에 가면 가게마다 향냄새가 난다. 조계사 앞에 책방이 있어서 책을 사려고 들어가려다가 향 냄새 때문에 세 번이나 들어가려다가 그냥 돌아서서 나왔다. 향에는 살충제와 방부제 같은 것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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