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 五大 書院과 유네스코 '世界文化遺産' 登載 九大 書院
우리나라에는 1542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백운동서원을 설립하여 이 나라 청소년들을 교육시켜온 이래 약 오백년 동안 서원이라는 사립대학이 각 고을 마다 무수히 설립되어 청소년들을 교육시켜왔다.
서당이 아동들에 대한 기초교육을 담당했다면 서원은 본격적으로 고등교육을 담당하여 나라의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하였고, 또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는 역할도 담당하면서 유교적 향촌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지방관의 시정을 비판하는 사림의 의견을 모으는 등 향촌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다 하였다.
한 나라에 수백년 동안 수백개의 사설교육기관이 존재해 온 것은 세계사적으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제도로, 유네스코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9개 서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그 가치를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서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5대서원(五大書院)으로 소수서원(紹修書院 경북 영주), 옥산서원(玉山書院 경북 경주), 도산서원(陶山書院 경북 안동), 도동서원(道東書院 대구 달성), 병산서원(屛山書院 경북 안동) 이 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 등재된 9대 서원은 위 5대서원을 포함하여 남계서원(藍溪書院 경남 함양), 필암서원(筆巖書院 전남 장성), 무성서원(武城書院 전북 정읍), 돈암서원(遯巖書院 충남 논산) 이 있다.
참고로 옥산서원과 병산서원은 양동마을과 하회마을과 함께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확정 등재되어 있고, 나머지 7개 서원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한국의 5대서원
5대서원 | 소수서원 (紹修書院) | 옥산서원 (玉山書院) | 도산서원 (陶山書院) | 도동서원 (道東書院) | 병산서원 (屛山書院) |
소재지 | 경북 영주시 | 경북 경주시 | 경북 안동시 | 대구 달성군 | 경북 안동시 |
주향인물 | 회헌 안향 晦軒 安珦 順興人 1243-1306 | 회재 이언적 晦齋 李彦迪 驪州人 1491-1553 | 퇴계 이황 退溪 李滉 眞城人 1501-1570 | 한훤당 김굉필 寒暄堂 金宏弼 瑞興人 1454-1504 | 서애 류성룡 西厓 柳成龍 豊山人 1542-1607 |
설립연도 | 중종38년 (1543) | 선조5년 (1572) | 선조7년 (1574) | 선조38년 (1605) | 철종14년 (1863) |
설립자 | 풍기군수 주세붕 | 경주부윤 이제민 | 문인과 유림 | 정구와 퇴계 지방유림 | 지방 유림 |
모태 | 백운동서원 1542 | 독락당 | 溪上서당1551 陶山서당1560 | 쌍계서원 1568 | 풍악서당 1572 |
사액년도 | 명종5년 (1550) | 선조6년 (1573) | 선조8년 (1575) | (1607) | 철종14년 (1863) |
문묘배향 | 동국18현 | 동방5현 동국18현 | 동방5현 동국18현 | 동방5현 동국18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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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 사적 제55호 국보 제111호 회헌영정 | 사적 제154호 |
사적 제1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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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488호
| 사적 제260호 |
기타 | 최초 사액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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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方道學之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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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9대서원
9대서원 | 남계서원 (藍溪書院) | 필암서원 (筆巖書院) | 무성서원 (武城書院) | 돈암서원 (遯巖書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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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남 함양군 | 전남 장성군 | 전북 정읍시 | 충남 논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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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향인물 | 일두 정여창 一蠹 鄭汝昌 河東人 1450-1504 | 하서 김인후 河西 金麟厚 蔚山人 1510-1560 | 고운 최치원 孤雲 崔致遠 慶州人 857~? | 사계 김장생 沙溪 金長生 光山人 1548-1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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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연도 | 명종7년 (1552) | 선조23년 (1590) | 숙종22년 (1696) | 인조12년 (1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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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자 | 지방유림 | 지방유림 | 지방유림 | 지방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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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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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산사 향학당 | 정회당靜會堂 양성당養性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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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액년도 | 명종21년 (1566) | 현종3년 (1662) | 숙종22년 (1696) | 현종1년 (1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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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묘배향 | 동방5현 동국18현 |
동국18현 |
동국18현 |
동국18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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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 사적 제499호 | 사적 제242호 | 사적 제166호 | 사적 제3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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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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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추가 등재를 추진해야 할 서원은 많다.
경주의서악서원(西岳書院)으로 동국(東國) 18현(賢)의 첫번째 선현(先賢)인 설총(薛聰)을 배향한 서원이다.
또 고려조 2현중 한분인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선생을 배향한 서원으로 경북 영천의 임고서원(臨皐書院) 이나 용인의 충렬서원(忠烈書院)도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
또 용인의 심곡서원(深谷書院)은 동방5현으로 추앙받는 선현인 정암(靜庵) 조광조(趙光祖) 선생을 모신 서원으로 반드시 추가 등재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