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書畵/바람의 노래

俠情

초암 정만순 2018. 2. 2. 18:15


俠情





STILLCUT

 



강호의일 묻지말게

적아니면 친구이니

천잔술을 다비워도

그속내는 알길없어

권장으로 종횡무진

손속들을 겨루었고

불의앞엔 언제든지

명예걸고 당당하지

남아기개 하늘찔러

거칠것이 없다지만

하찮은일 정하나에

흔들리는 순둥이라

돈되는일 생기며는

의리먼저 생각하고

모진광경 목격하면

그자리서 해결하지

배고프면 밥먹으며

그리움에 늙기전에

대협의꿈 품에안고

강호의길 걸어가오


-樵庵(公山樵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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