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書畵/바람의 노래

동박새

초암 정만순 2018. 1. 8. 17:00



동박새







동박새의 그리움을

너는알지 동백꽃아

수줍음의 나래짓에

은밀한꿈 내어주네

꽃술상에 취하여서

동장군도 잊었는가

화려해진 손길따라

온갖근심 잊혀지네

동백나무 설움먹고

동박동박 애처러워

다시한번 너를보며

옛전설을 회상하네


_樵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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