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書畵/바람의 노래

彈琴落花

초암 정만순 2018. 1. 15. 07:56



彈琴落花



 


꽃잎하나 피어남에

온우주의 갈망서려

작은떨림 하나에도

가슴벅찬 울림있네

가얏고의 묘한선율

내안속의 여린손길

텅빈살결 부대끼며

하나로서 어울릴때

작은씨앗 하나안에

삼세의꿈 담겼거니

시절인연 찿아오면

허공속에 꽃피우리

너무팽팽 너무느슨

이모든것 다버리고

딱맞는길 이길위에

꽃잎져서 웃음질때

머리에서 발끝까지

사람내음 온전하게

사랑불빛 은은한곳

그곳에서 만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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